30일 금식에 도전한 미스터비스트, 14일째 고든 램지의 샌드위치 앞에서 멈추다
MrBeast ミスタービースト미스터비스트(지미)는 30일 동안 음식을 전혀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입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뿐이고, 어떤 이유로든 음식을 먹으면 친구 크리스가 지미의 머리를 삭발하기로 했다. 영상은 지미가 굶으면서도 촬영과 출장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는 2주를 따라간다. 친구들의 방해, 몸 상태의 변화, 의료진의 판단이 이어지다가 도전은 14일째에 끝난다.
도전의 조건과 안전 장치
시작 시점에 지미의 몸무게는 100킬로그램이었다. 지미는 "음식을 안 먹겠다"는 말이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자기 몸을 가장 혹사시킨 도전이라며 시청자에게 함부로 따라 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안전 장치로는 의사들로 구성된 팀이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체온, 혈당, 혈압, 심박수 등을 날마다 측정해 심장마비 같은 사고를 막았다고 지미는 설명한다. 규칙도 엄격했다. 친구가 입을 벌리고 있다가 파리가 날아 들어가 실수로 삼켜도 먹은 것으로 치느냐고 묻자, 지미는 "아마도요"라고 답했다.
도전 전날 친구들이 집에 있는 음식을 1칼로리도 남기지 않고 처리했다. 친구들은 떠나면서 치토스를 남겨 두었고, 크리스는 실수로 전자레인지를 부쉈다. 그날 밤 지미는 자기 전에 간식을 먹지 못하니 허전하다고 말했다.
초반: 공복으로 일하기
둘째 날 아침, 일어나면 가장 먼저 아침을 먹던 습관을 지킬 수 없게 되자 지미는 곧장 촬영에 나섰다. 체중은 거의 그대로였다. 이날 찍은 영상은 한 남성이 원 안에서 100일 동안 생존할 수 있는지 보는 기획이었다. 지미는 원 안에서 100일 버티기와 30일 굶기 중 어느 쪽이 더 힘든지 댓글로 알려 달라고 했다. 4~5시간 동안 공복으로 촬영하다 보니 끝날 무렵에는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 한다. 집에 돌아오자 친구 찬이 맥도날드를 먹으며 냄새를 맡게 해 주겠다고 놀렸다.
셋째 날 지미는 많은 사람이 3일째부터 6일째까지가 가장 힘들 거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고 말했다. 힘이 없고 피곤한 것이 전부라는 설명이었다. 하루 사이 1킬로그램이 빠졌는데, 지미는 그날 아침 배변을 했으니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지미의 간식 브랜드 피스터블(Feastables) 사진 촬영도 있었다. 먹을 수 없는 초콜릿을 앞에 두고 웃어야 했고, 초콜릿을 깨무는 장면을 요구받자 뱉겠다며 크리스에게 허락을 구했다. 크리스는 그 사진을 머리를 민 다음에 찍으라고 받아쳤고, 지미는 결국 깨무는 척만 했다. 아침에는 "할 만하다"고 하던 지미가 저녁에는 "진짜 뭐라도 먹어야 돼"라고 말할 만큼 상태가 변했다.
친구들의 방해: 아이스크림 트럭과 깨진 창문
친구들은 지미의 머리를 밀고 싶다며 아이스크림 트럭을 빌려 왔다. 트럭은 지미의 카드로 빌린 것이었다. 친구들은 음악을 틀고 지미의 이름을 외치다가 창문에 아이스크림을 던졌고, 결국 창문이 깨졌다. 지미는 그 집이 친구에게서 빌린 집이라고 항의했다. 창문 없는 집에서 자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그날 밤은 친구 집에서 잤다.
넷째 날 아침에는 두통이 왔다. 의사는 흔한 증상이며 하루나 이틀이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고, 지미는 그날 침대에서 쉬었다. 체중은 200그램 넘게 더 빠졌다.
렙틴 검사와 체중 변화
다섯째 날 지미는 의사를 만나고, 원 안의 남자를 보러 가고, 틱톡 영상을 찍고, 구독자 1억 명 기념으로 줄 프라이빗 섬 구매 방법까지 고민해야 했다. 체중은 96킬로그램으로, 24시간 동안 1킬로그램 넘게 줄었다.
이날 지미는 시청자와 크리스에게 실제로 굶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혈액 검사를 받았다. 렙틴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보면 음식을 먹었는지 알 수 있다는 설명이었고, 결과는 며칠 뒤에 나온다고 했다.
여섯째 날 지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하루가 통째로 남았으니 자만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체중은 95.2킬로그램이었고, 지미는 내려가는 체중 그래프가 올해 비트코인 차트와 똑같다고 농담했다. 원 안의 남자를 촬영하며 큰 소리로 오래 말하고 나니 지쳐서 낮잠을 잤다. 밤에는 친구들이 찾아와 음식을 먹었는데, 지미는 그냥 삭발하고 나초를 먹을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물을 마셨다.
일주일째: 바쁜 일정과 떨어지는 체력
일주일째 지미는 얼음 목욕으로 일주일을 기념하며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일주일 동안 거의 5킬로그램이 빠졌다. 이날은 스튜디오에서 건강 체크를 하고, 누군가 두고 간 오레오를 다른 사람이 먹는 모습을 지켜봤다. 다음 영상의 세트도 확인하고, 칼과 함께 Quackity를 촬영했다. 촬영 중에는 정신력도 하나의 도전이라며 자신도 7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확인한 세트는 초콜릿 공장이었다. 지미는 초콜릿 분수와 그것을 채우는 데 들어간 막대한 양의 초콜릿을 보여 주며 단것에 둘러싸이니 너무 배고프다고, 왜 굶는 중에 이걸 찍느냐고 말했다. 그날 친구의 연락을 받고 농구를 했지만 첫 슛부터 빗나갔다. 옆에서는 힘이 완전히 빠져 슛도 제대로 못 한다고 했고, 지미는 먹지 않는 것이 이렇게 지치게 만드는 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지미는 일주일 만에 배변을 했다. 구글로 찾아보니 일반적인 일이라고 했지만 똥 싸는 것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리액션 채널 영상을 찍을 때는 힘이 전혀 없었다.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 눈을 겨우 뜨고 있었고, 스튜디오 소파에서 그대로 잠들었다.
열흘째: 뉴욕 무대와 음식으로 채워진 집
열흘째 지미는 마크 로버를 만나러 뉴욕으로 날아갔다. 두 사람은 귀빈들 앞에서 무대에 올라야 했다. 마크는 함께 제거한 쓰레기의 양을 언급하며 더 깨끗한 세상으로의 도약이라고 말했고, 지미는 최근 출시한 초콜릿 브랜드를 소개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초콜릿을 나눠 주겠다고 했다. 발표는 잘 끝났지만 지미는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잤다. 이렇게 오래 먹지 않고 버티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몰랐다는 말도 이 무렵 나온다.
그사이 집에서는 친구들이 또 일을 꾸몄다. 태릭이 친구들을 집에 들여보냈고, 친구들은 집 전체를 음식으로 채웠다. 돌아온 지미는 침실까지 음식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그렇게 내 머리를 밀고 싶냐고 외쳤다. 찬과의 영상통화에서는 배 아픈 것이 나아졌다가 다시 아파 온다고 호소했다.
12일째: 초콜릿 공장에서의 한계
12일째인지 13일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한 날, 지미는 초콜릿 공장 세트에서 사람들이 초콜릿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상태는 시간이 갈수록 나빠졌다. 속이 너무 울렁거려 20분 이상 촬영을 이어 가기 힘들었고, 계속 앉아서 쉬어야 했다. 지미는 토할 것 같다고 말했고, 너무 힘이 없어 초콜릿 공장 영상을 접을 뻔했다고 돌아봤다. 해가 질 무렵에는 거의 쓰러질 지경이었다.
그래서 지미는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의 판단은 이랬다. 호르몬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금식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해질 수준도 괜찮다. 하지만 힘이 없는 것이 걱정되니, 상태가 더 나빠지면 안전을 위해 언제든 먹어도 된다. 지미는 장기간 금식에 의료 자문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자신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니 의사 말을 따르겠다고 했다. 옆에서는 크리스가 지미가 오늘만 여덟 번 자는 걸 봤다고 했고, 지미는 점점 한계가 오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14일째: 고든 램지의 아침 샌드위치
13일째 지미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고, 2주 동안 9킬로그램 가까이 빠졌다고 보고했다. 고든 램지와의 짧은 촬영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이었다. 비행기 이동도 지친다던 지미는 승무원이 권한 땅콩도 거절했다. 자정을 50분 넘겨 공식적으로 14일째가 되었을 때, 호텔 방에는 간식이 잔뜩 있었고 동행한 놀란이 계속 지미 앞에서 먹고 있었다. 지미는 너무 배고파서 그냥 자겠다고 했다.
고든 램지는 자기 채널 콘텐츠인 '스크램블드(Scrambled)'를 위해 지미에게 요리를 해 주고 싶어 했다. 지미는 촬영 내내 어떻게든 텐션을 끌어올렸지만 속으로는 정말 죽어 가고 있었다고 말한다. 처음 계획은 칼이 대신 맛을 보는 것이었고, 지미는 세계 최고의 셰프가 해 준 요리를 먹을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친다며 아쉬워했다.
녹화가 시작되자 지미는 30일 금식 중이고 실패하면 삭발해야 하니 먹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램지는 샌드위치를 만들 건데 안 먹겠다는 거냐고 받아쳤다. 지미가 진짜 맛있어 보이면 먹을 수도 있다고 하자, 램지는 30일을 어떻게 굶느냐고 묻고 마지막으로 배변한 게 언제냐는 질문까지 던졌다. 아침 샌드위치가 완성되자 램지는 요리 인생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요리를 거부당하는 건 처음이라며 한 입만 맛보라고 거듭 졸랐다.
결국 지미는 한 입만 물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리피딩 증후군(영양 재개 증후군) 때문에 굶다가 갑자기 먹으면 위험하니 입에 넣었다가 뱉겠다고 했다. 금식을 포기하느냐는 질문에는 "네, 포기합니다"라고 답했다. 맛을 본 지미는 살면서 먹어 본 것 중 제일 맛있다고 말하면서도, 14일 동안 굶다가 갑자기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 된다는 점을 다시 짚었다. 그리고 14일 만에 무언가를 입에 넣은 것만으로도 갑자기 힘이 난다고 말했다.
약속대로 삭발
지미는 램지 때문에 먹었다며 약속은 약속이라고 크리스에게 머리를 밀게 했다. 크리스가 망칠까 봐 무섭다며 이발기를 들었고, 머리에 작은 유니콘 뿔 모양을 남기는 장난도 쳤다. 크리스의 솜씨를 믿을 수 없어 마무리는 미용사가 맡았다. 지미는 이런 머리를 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며 앞으로 다섯 달 동안 모자를 쓰고 다녀야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이제 필요 없어졌다며 빈 접시를 내려놓는 장면으로 끝난다.
제목은 30일이지만 실제 금식은 14일째에 끝났다. 2주 동안 체중은 100킬로그램에서 9킬로그램 가까이 줄었다. 의사는 호르몬과 전해질 수치는 괜찮다고 평가했지만, 심해지는 무기력과 메스꺼움 때문에 안전을 위해 언제든 먹어도 된다고 했다. 도전은 그 직후 램지의 샌드위치 앞에서 멈췄다.
저는 앞으로 30일 동안 아무런 음식도 먹지 않을 겁니다.
잠시만요, 그럼 배고프시지 않겠어요?
이게 현재 제 모습이고, 몸무게는 100킬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음식을 안 먹겠다고 한 건 말 그대로 안 먹는다는 겁니다. 살면서 제 몸을 가장 혹사시킨 도전입니다.
함부로 따라 하지 마세요, 진심입니다. 의사들로 구성된 팀이 매일 제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요. 체온, 혈당, 혈압, 심박수 등을 매일 측정해서 제가 심장 마비를 당하거나 그런 사고가 생기지 않게 검사했죠. 의사쌤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30일 동안 제가 어떤 이유든 음식을 먹는다면 크리스가 제 머리를 삭발할 겁니다.
말도 안 돼! 말 돼.
30일 동안 굶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머리 밀러 가자고요.
그럼 지금부터 챌린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것들 필요 없겠네!
그리고 앞으로 30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음식들을 전부 처리하겠습니다.
먹을 겁니까?
아니요. 안 먹을 거고요. 음식 처리하는 것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과연 안 먹을까요?
집에 있는 음식들을 전부 처리할 겁니다. 집 안에 1칼로리도 남김없이 싹 다요.
지미, 질문 있어요. 만약에 입을 열고 있던 와중에 파리가 날아 들어가서 실수로 꿀꺽 삼키면 그것도 먹는 걸로 인정합니까?
아마도요.
네, 저희 그만큼 진지하다고요.
음식 맛있게 먹어라! 나중에 보자고. 치토스 놓고 갔네. 내일, 저희는...
문 닫을게, 문한테 말하렴.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챌린지가 시작되었고요. 친구들도 모두 갔습니다. 주방은 깔끔하고요. 그리고 크리스가 실수로 전자레인지를 부수었어요.
전자레인지 부서졌는데.
고맙다 크리스. 이제 침대에 누워서 잠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전에 간식 안 먹으니까 뭔가 허전하네요. 그래도 멘탈 잡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제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침을 먹는 건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죠. 그래서 그냥 촬영이나 하러 가겠습니다. 앞으로 28일 동안 제 입에 들어가는 건 오로지 물뿐입니다.
일단 체중이 얼마나 줄었나 볼까요? 솔직히 체중 변화는 거의 없을 겁니다. 네, 그대로입니다.
그럼 저는 다른 영상을 촬영하러 갈 거고요. 오늘 꽤 힘든 날이 될 겁니다. 저희가 오늘 촬영할 영상은 이 남성이 보시는 원 안에서 100일 동안 생존할 수 있는지 보는 겁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100일 동안 원 안에만 있는 게 힘들지, 아니면 30일 동안 아무것도 안 먹는 게 힘들지요.
공복으로 촬영을 한다는 게 꽤 어려운 일입니다. 거의 끝나갈 때쯤에는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네다섯 시간 정도의 촬영이었는데요, 당장 침대로 가서 쉬어야겠습니다. 너무 피곤해요.
찬찬, 뭐 먹어?
별거 아님. 그냥 맥도날드.
냄새 맡게 해줄게.
냄새 나네.
지미, 나 좀 먹어줭!
챌린지 둘째 날이 끝났고요. 진짜 너무 배고픕니다. 그럼 내일 뵙도록 하죠.
많은 분들이 셋째 날에서 여섯째 날이 제일 힘들 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냥 몸에 힘이 없고 피곤한 게 전부입니다. 굶기 시작한 이후에 첫 응아입니다.
몸무게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어제 하루 동안 1킬로가 빠졌네요. 꽤 많이 빠졌는데요? 근데 놀랍지는 않은 게 오늘 아침에 큰 녀석 하나를 변기에 싸고 왔거든요.
오늘은 제 간식 브랜드인 피스터블의 사진 촬영을 합니다. 최악인 건, 이걸 못 먹는다는 겁니다. 더 배고파지네요. 고통 속에도 열심히 웃는 접니다. 이걸 입으로 깨물라고요?
네.
사진 촬영 때문에 초콜릿을 물어야 된다는데 허락 좀 받겠습니다. 뱉을게요. 약속합니다.
얼마든지요, 대신에 사진은 머리카락 밀고 찍으시고요.
뭐래. 끊겠습니다. 그럼 깨무는 척만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그렇게 배고프진 않아요. 할 만합니다." 이랬는데 이제는 "진짜 뭐라도 먹어야 돼." 친구들이 저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저를 고문하겠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거죠.
저희는 지금 아이스크림 트럭을 빌렸습니다.
지미의 머리카락을 밀고 싶거든요. 터릭, 미안해요!
좋아, 가보자! 예아! 지미!
밖에서 음악 소리가 들립니다.
지미!
그리고 제 이름을 외치고 있네요.
지미!
세상에나.
안뇽.
아이스크림 준비해왔다.
이거 내 카드 써서 빌린 거임?
당연하지. 그럼 우리 돈 써서 했겠어?
너희들이 그럼 그렇지. 에라이. 저 머저리들이 저를 끝까지 유혹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창문에 아이스크림을 던지고 있는데요.
세상에. 지금 창문 부순 거야?
지미!
지미, 아이스크림 안에 유리 조각 조심해!
이 집 내 친구한테서 빌린 거 알고는 있지?
지미, 이거나 받아. 재미 좀 봤냐?
준비한 게 하나 더 있는데.
하나 더? 그럼 그렇지.
하나 더 있지.
피자 시켰어? 자, 이제 나가. 전부 나가. 메리 크리스마스다 이넘들아!
친구들이 창문을 깼어요. 그리고 창문 없는 집에서 자는 게 안전한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서 그냥 친구네 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아침입니다. 일어났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의사쌤께서 하루나 이틀 정도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셨어요. 흔히 있는 일이라고. 그래서 오늘은 별거 안 하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끌고 체중계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200그램 넘게 빠졌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침대에서 쉬겠습니다.
챌린지 다섯째 날인데요. 오늘은 의사쌤을 보러 갈 겁니다. 원 안에 사는 남자도 보러 갈 거고, 틱톡 영상도 찍고, 구독자 1억 명을 위해 프라이빗 섬을 어떻게 살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현재 96킬로그램이고요. 24시간 동안 1킬로가 넘게 빠졌습니다.
몸무게가 어디로 가는 거야?
모르지.
찾아와야겠는데?
여러분과 크리스에게 제가 굶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러 왔습니다.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살펴볼 거고요. 제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알려줄 겁니다. 결과 나오는 데 며칠 걸린다고 합니다.
결과 기다리죠.
오늘은 6일째고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아직 하루가 통째로 남았기 때문이죠. 근데,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체중 재봅시다. 정확하게 95.2킬로그램입니다. 95킬로그램까지 빠졌습니다. 올해 비트코인 차트랑 똑같이 생겼네요. 그럼 이제 원 안에 살고 있는 남자를 보러 갑시다.
100일 원 안에서 살아남기 챌린지를 촬영하러 왔고요. 큰 소리로 오랫동안 말하고 나니까 정말 지치네요. 그래서 그냥 낮잠이나 자려고요.
낮잠을 자고 일어났고요, 얘네 집에서요. 그리고 촬영도 마쳤습니다. 필요한 거 있으신가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럼 1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1주일이요.
지금 한밤중에 친구들이 놀자고 왔습니다. 다들 열심히 드시고 계시네요. 솔직히 말할게요. 그냥 머리 삭발하고 나초 먹을지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진짜 맛있어 보인다.
먹어도 돼.
됐다, 물이나 마셔야지.
너 진 거야.
좋은 아침이에요 짐, 오늘 어때요?
정말 기분 좋습니다. 지금 굶기 챌린지 일주일째거든요. 그리고 일주일을 기념하는 데 얼음만큼 좋은 게 뭐가 있겠어요?
지금 음식을 안 먹은 지 일주일 됐는데 꽤 재밌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태릭이 녹화 버튼을 안 눌러서 이번 영상은 옆 앵글에서 촬영한 걸 보여드립니다.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거의 5킬로그램이 빠졌어요.
7일 차는 정말 바빴습니다. 먼저, 스튜디오에서 건강 체크를 했고요.
안 돼, 안 돼.
이거 여기 누가 놔두고 간 거야? 진짜 너무 먹고 싶은데.
안 돼.
그럼 네가 나 대신 먹어줘. 그냥 네가 오레오 먹는 거나 봐야겠네. 엄청나구만.
그러고 나서 다음 영상을 위한 세트를 확인하러 갔고요. 마지막으로 저랑 칼은 Quackity를 촬영했습니다.
이게 재능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멘탈 센 것도 챌린지는 맞죠. 저도 7일 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거든요.
뭐라고요?
챌린지가 슬슬 저를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요... 앞으로 나올 영상을 위해서요... 네, 알겠습니다 트럭 씨. 제가 하려던 말은, 초콜릿 공장 세트가 만들어지고 있었고,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초콜릿 분수고요. 이걸 채우는 데 들어간 초콜릿이 저만큼입니다. 주변에 이 단 것들 때문에 너무 배고파지는데요. 왜 굶는 중에 이걸 찍은 거죠?
친구가 농구를 하고 있다고 디엠을 보냈습니다. 농구는 좀 아닌 것 같은데, 에라 모르겠습니다. 첫 번째 슛은 빗나갔습니다.
쟤 완전 힘 빠졌는데요? 슛도 제대로 못 하네요.
안 먹는 게 얼마나 지치게 만드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점수는 냈습니다.
재밌는 소식입니다. 방금 응아를 했는데, 엄청납니다. 왜냐하면 일주일 만에 싼 응아거든요. 구글에 찾아봤는데 이게 일반적인 거라고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똥 싸는 게 너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리액션 채널을 위한 영상을 촬영했고요, 진짜 너무 힘이 빠졌습니다.
거의 지미 낮잠 시간인데요. 당 떨어진 게 보이네요.
힘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잤거든요. 눈도 겨우 뜨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의 소파에 있고요, 그냥 자고 있습니다.
10일째에는 마크 로버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습니다. 저랑 마크는 오늘 귀빈들 앞에서 무대에 올라 말을 해야 하고요. 저는 너무 피곤합니다. 아무것도 안 먹었거든요.
이렇게 오랫동안 안 먹고 살아남는 게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몰랐어요.
하지만 집에서는 친구들이 또 수작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지미가 뉴욕에 있는 동안 태릭이 저희를 집에 들어오게 해줬습니다. 그래서 집을 전부 음식으로 채워놨죠.
저는 하루 종일 먹기만 했습니다.
그만 먹어.
저희는 147억 킬로그램의 쓰레기를 제거했습니다. 더 깨끗한 세상으로의 도약이죠.
멈춰, 물 넘친다고!
최근에 초콜릿 브랜드를 출시했는데요. 여러분 모두에게 초콜릿을 나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표가 잘 마무리되었고요. 너무 피곤합니다. 저는 잘게요.
지미가 뉴욕에서 돌아오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죠. 하지만 저희가 한 겁니다. 당연히 먹을 거고요. 머리를 삭발할 겁니다.
이게 우리지!
저기요?
짐 안녕. 내가 설명할게.
너도 한통속이냐?
내가 촬영했어.
여기 냄새 너무 좋다. 제발 여기만 한 거라고 해줘. 내 침실에도? 야! 내 머리카락을 그렇게 밀고 싶냐?
챈이랑 영상 통화를 하겠습니다. 이거 뭐냐?
배고프냐?
어, 엄청. 배 아픈 게 어느 정도 나아졌다가 지금 다시 아파오네요.
변기 안에 확인해봤어?
아니, 그리고 네가 보라고 해서 더 안 볼 거야.
저는 지금 초콜릿 공장에 와서 사람들이 초콜릿을 먹고 있는 걸 보고 있습니다. 음식을 안 먹은 지 12일이 되었습니다.
12일? 13일? 이제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이날은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졌습니다. 너무 울렁거려서 20분 이상 촬영하기도 힘들었고 계속 앉아서 쉬었습니다.
세상에, 토할 것 같아요.
어느 순간, 초콜릿 공장 편 영상을 접을 뻔했습니다. 너무 힘이 없었거든요.
잠깐 앉아서 쉴래요?
날이 저물어갈 때쯤엔 거의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쌤을 뵈러 갔죠.
너무 힘이 없어서 의사 선생님을 뵙고 뭘 해야 할지 여쭙겠습니다.
그냥 머리를 삭발해야겠는데. 머리 밀고, 먹고 나면 좀 나아질 거야.
맞아, 솔직히 먹고 싶긴 해. 지금 너무 배고파.
호르몬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잘 금식을 하고 계신 것 같네요.
난 널 믿어. 오늘만 여덟 번이나 자는 걸 봤거든.
점점 한계가 오는 것 같아.
전해질 수준은 괜찮은데 힘이 없는 게 걱정이 됩니다. 상태가 더 안 좋아지면 언제든지 드셔도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요.
네, 금식도 깨고 머리카락도 깨버리죠.
이래서 장기간 금식을 할 때는 의료 자문이 필요한 겁니다. 제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몰라서 그냥 의사 선생님 말씀 들어야죠.
잘 자. 내일 초콜릿 공장에서 보자.
13일 차에는 비행기를 타고 다른 데로 가서 직접 체중을 쟀습니다. 2주 동안 9킬로그램 가까이 빠졌습니다.
오늘은 고든 램지 씨와의 짧은 촬영을 위해 라스베가스로 갑니다.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이젠 지치네요.
땅콩 드시겠습니까?
아니요. 땅콩 안 먹을게요.
자정으로부터 50분이 지났고요, 공식적으로 14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은 지 2주가 되었고요. 호텔 방에 간식들이 잔뜩 있는데 놀란이 자꾸 제 앞에서 먹고 있습니다.
내가 할 줄 아는 건 과자 먹는 것밖에 없어.
내일은 고든 램지 씨와 요리 촬영이 있습니다. 아니, 오늘이네요. 지금 새벽 1시니까요. 너무 배고파서 그냥 자야겠어요.
고든 램지 씨와 촬영하는 동안 어떻게든 텐션을 끌어올리긴 했는데, 속으로는 정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고든 램지 씨와 영상을 한 편 찍었고요. 고든 램지 씨께서 본인 채널의 콘텐츠를 위해 제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먹을 수는 없죠.
네. 적어도 영상을 위해서 칼이 대신 맛을 봐줄 수 있죠. 세계 제일의 셰프가 요리해준 걸 먹을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인데 이걸 놓치네요.
제 최애 음식인 스크램블 에그를 만드는 스크램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합니다. 오늘 게스트 미스터 비스트 씨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텐션 좋네요.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할 게, 지금 30일 금식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실패하면 머리를 삭발해야 하고요. 그래서 램지 씨가 요리하신 걸 안 먹으려고 노력해볼게요.
아니, 제가 샌드위치를 만들 건데, 이걸 지금 안 처드시겠다고 하는 겁니까?
진짜 맛있어 보이면 먹을 수도 있죠.
램지 씨를 화나게 해버렸네요.
그냥 맛만 보세요. 30일을 어떻게 굶어요?
제가 의사가 아니어서 알려드리기 싫은데요.
언제 마지막으로 배변을 보셨나요?
오, 이런.
냄새 좋네요.
어떻게 좀…
저 울 것 같아요.
이게 정말 특별한 겁니다.
젠장.
정말 아름답네요.
대박.
아침 샌드위치입니다. 일로 와보세요. 한 입이라도 맛만 보세요. 요리사 인생 처음으로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요리해준 걸 거부하는… 제발… 그냥 맛만…
알겠습니다. 한 입만 물게요. 대신에 입에 넣었다가 뱉어내야 합니다. 영양 재개 증후군 때문에 굶다가 갑자기 먹으면… 근데 맛이라도 보고 싶으니까요.
금식 포기하시는 겁니까?
네, 포기합니다.
정말 부드럽고, 풍부하게 맛있을 겁니다.
너무 맛있어요. 살면서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어요. 근데 14일 동안 굶다가 갑자기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 됩니다.
만족하십니까?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
갑자기 힘이 나네요, 14일 만에 뭘 입에 넣는 것만으로도요. 먹었습니다, 여기 이놈 때문에요. 이제 머리를 삭발해야 합니다. 갑시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크리스 씨, 머리 미세요.
이발기가 왜 이렇게 많아요?
고든 씨, 밉습니다!
고든 씨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준비되셨나요?
미세요.
망칠까 봐 무섭네요.
좋아, 좋네요.
오우!
묘하게 기분이 좋네요. 카메라 뒤에 태릭 씨 얼굴이 완전…
여기…
그냥 해!
작은 유니콘 뿔 만들어 줄게.
세상에.
세상에, 머리카락이 이렇게 많았어.
그래, 알았다. 옆에 잠깐 보겠습니다. 옆머리 짧은 것 좀 보세요. 영상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크리스가 이발기로 미는 게 못 미더워서 미용사분께서 직접 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런 머리를 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일 겁니다. 앞으로 다섯 달 동안 모자 쓰고 다녀야겠네요. 안녕!
이거 더 이상 필요 없겠네요.
좋은 접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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