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0명을 상대로 한 12시간 도주 챌린지: 미스터비스트 팀은 끝까지 버틸 수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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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스터비스트(지미)와 친구 네 명, 놀란·타렉·다리우스·앨리슨이 실제 경찰 100명을 상대로 하루 동안 도망치는 챌린지에 나섰다. 경찰이 제한 시간 안에 다섯 명을 모두 체포하면 50만 달러를 받고, 한 명을 잡을 때마다 10만 달러씩 가져간다. 반대로 끝까지 살아남은 참가자는 자기 엄마를 위한 상금 10만 달러를 받는다. 지미는 승산을 높이려고 몇 달 동안 도시 곳곳에 카메라 수백 대, 부비트랩, 비밀의 방을 설치했다고 설명한다. 영상의 관심사는 이렇게 도망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도시에서도 12시간을 버틸 수 있느냐다.

5 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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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과 첫 은신처

타이머가 시작되자마자 경찰이 바로 뒤에 따라붙었다. 지미는 "계획이 있다"며 무언가를 터뜨려 시간을 벌고, 팀은 흩어지기 전에 각자 첫 은신처로 향했다. 지미는 출발하면서 "내가 가장 마지막에 잡힐 거야"라고 말했고, 달리면서는 촬영 전에 유산소 운동을 더 할 걸 그랬다고 투덜거렸다.

첫 은신처에서 다섯 명은 재빨리 옷을 갈아입었다. 다리우스는 건초로 덮인 요새 안에, 앨리슨은 쓰레기 더미 사이에 숨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추격을 시작한 상태였다. 경찰 한 명이 건초더미를 수상하게 여겨 들춰 보았고, 안에서 다리우스를 찾아냈다. 경찰은 다섯 명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들고 신원을 확인했다. 시작한 지 10분 만에 첫 체포자가 나왔다. 경찰은 다리우스가 갖고 있던 10만 달러도 확보했다. 다리우스가 무전으로 사과하자 동료들은 우리가 아니라 영상을 보고 계실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농담했다.

1:56

포위선의 약점과 하수구 우회

경찰은 일렬로 대형을 갖추고 도시를 구석구석 훑어 나갔다. 지미는 이 전략에 약점이 하나 있다고 봤다. 어떻게든 포위선 뒤로 빠져나가면, 경찰은 이미 수색을 마친 건물에 도망자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쓴 것이 경찰이 존재를 모르는 도시 아래 터널이었다. 지미, 놀란, 타렉은 하수구를 따라 이동했고, 도중에 바로 위로 경찰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지미는 하수구에 있는 동안 포위선이 머리 위를 지나갔으니 이제 자신들은 포위선 뒤에 있다고 추론했다. 지상으로 나와 들판을 가로질러 보니 실제로 경찰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한편 경찰 본부에서는 지휘관이 이들을 "교활하고 은밀하며 예측 불가능하다"고 평가하면서, 수상한 것은 무엇이든 보고하라고 지시하고 체포 한 건당 10만 달러가 걸려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3:40

흩어진 팀과 학교의 비밀 방

시작 세 시간째, 팀은 갈라지기로 했다. 지하철 쪽으로 간 멤버도 있었지만 경찰에게 포착됐다. 지미는 무전으로 뒤쪽 왼쪽 구석의 벽을 당기면 비밀 은신처가 있다고 알려 주며 위기를 넘기게 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이 뒤따라 들어와 수색했고, 체포 장면까지 이어졌다.

지미가 학교로 향한 것은 그곳에 경찰이 절대 못 찾을 거라고 믿은 비밀의 방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은 그 방도 찾아냈다. 다만 그 안에 있던 기폭 장치는 챙기지 않았고, 지미는 이를 10만 달러와 함께 가방에 넣으며 나중에 쓸모가 있을 거라고 예고했다. 학교에는 리모컨 하나로 도시 전역의 카메라를 TV에서 볼 수 있는 장치도 있었는데, 지미에 따르면 경찰은 이것을 몰랐다. 지미는 화면으로 경찰이 학교로 되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몸을 피했다.

5:39

중반의 비상 대책: 폭발과 도플갱어

챌린지가 절반을 넘겼을 때 은신처는 대부분 발각됐고 다리우스는 이미 체포된 상태였다. 지미는 여기서부터 "비상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놀란이 일부러 경찰 앞에 모습을 드러내 추격을 유도했다. 이어진 양동 작전에 대해 지미는 "딱히 실용적이진 않더라도 정말 멋지니까" 폭발을 많이 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한다. 연쇄 폭발 속에서 놀란은 빠져나갔고, 살면서 해낸 일 중 가장 멋졌다며 흥분했다.

지미가 "조금 더 유용하다"고 소개한 다음 계획은 도플갱어였다. 지미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50명 넘게 도시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이들은 모두 배낭을 메고 검은 옷을 입은 채 영화관으로 들어갔고, 경찰은 지원 인력까지 불러 뒤를 쫓았다. 지미에 따르면 이 영화관은 들어가는 문은 하나인데 나가는 문은 없다. 경찰이 안으로 들어가자 뒤에서 문이 잠겼다. 지미는 갇힌 경찰들이 몇 시간 동안 자신의 "역대 명작"인 10만까지 세는 영상을 보게 했다.

7:44

안전 가옥에 갇힌 놀란과 장비 가방

놀란은 기폭 장치가 숨겨져 있다던 안전 가옥에 도착했지만, 들어서자마자 창고 문이 잠기며 갇혔다. 지미는 이 영상의 스폰서인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2대2 대결에서 이겨야 남은 촬영 동안 아주 유용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렸다. 놀란은 대결에서 이겼고, 금고 비밀번호가 '000'이라는 정보를 받았다. 놀란은 그냥 찍어도 맞혔을 것 같다고 했다.

가방 안에는 야간 투시경, 원하는 곳 어디서든 몸을 숨길 수 있는 위장 슈트, 연막탄, 그리고 모든 사람의 위치를 볼 수 있는 드론이 들어 있었다. 놀란은 드론을 "완전 사기템"이라고 평했다.

8:26

타렉의 체포와 감옥 구출 계획

그사이 타렉은 평화로워 보이는 작은 카페에 숨었다. 경찰이 정문과 뒷문으로 나뉘어 들어왔고, 비밀 통로가 잠겨 있어 빠져나가지 못한 채 포위됐다. 경찰은 타렉의 10만 달러도 가져갔다. 지미는 경찰이 체포를 축하하는 틈을 타 멀리 달아나겠다며 이 상황을 교란에 이용했다. 감옥에서 타렉은 다리우스와 다시 만났고, 감방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 모습에 놀랐다.

밤이 되자 경찰 무전에서는 도시가 유령 도시 같다며 상대가 실수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왔다. 반면 팀은 하수구에 교도소로 통하는 지하 입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타렉과 다리우스를 탈출시키기로 했다.

이동 중에는 놀란이 드론으로 지미와 앨리슨을 안내했다. 지미 바로 앞에 경찰 두 명이 나타나자, 지미는 주차된 차들 옆에 엎드리고 카메라를 포함한 모든 불빛을 끈 채 그림자 속에 숨었다. 경찰은 바로 근처를 수색했지만 지미를 찾지 못했다. 지미는 놀란 덕분이라며 정말 잡힐 뻔했다고 말했다. 영화관 뒤에서 지미와 앨리슨이 다시 만났을 때, 지미는 야간 투시경을 끄고 손전등 없이 보면 이렇게 보인다며 맨눈으로는 사람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는 점을 시청자에게 보여 줬다. 자신들이 아직 잡히지 않은 이유를 이것으로 설명한 셈이다.

영화관 도발과 위장 슈트 정보 유출

합류하러 가던 놀란은 "너무 하고 싶은 게 하나 있다"며 영화관에 들렀다. 안에서는 갇힌 경찰들이 17,665, 17,666까지 세는 영상을 보고 있었다. 놀란은 그 앞에서 도넛을 흔들며 약을 올리고 떠났다. 경찰은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놀란의 복장을 추적했고, 놀란이 위장 슈트를 입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전 인원에게 공유했다.

13:22

경찰 본부를 통과하는 감옥 침투

감옥으로 이어지는 지하 터널이 있는 건물은 하필 경찰 본부였다. 지미는 그동안 그토록 피하려 애쓴 곳으로 직접 들어가는 셈이라며, 들키면 터널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설명했다. 셋 다 잡힐 수도 있는 "역대급 멍청한 짓"이 될 수도 있었지만, 타렉과 다리우스를 엄마에게 빈손으로 보낼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경찰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지미는 도플갱어를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함께 경찰 본부로 보냈다. 경찰 일부는 이것이 분명 시선 끌기용이라며 경계했다. 세 사람은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긴 터널을 걸어 감옥에 도착했고, 이때 챌린지 종료까지는 2시간이 남아 있었다.

복도 끝 감방이 보였지만 곧 경찰에게 발각됐다. 다리우스는 감방에서 "지미, 날 좀 구해 줘"라고 외쳤지만, 세 사람은 그대로 터널로 되돌아 도망쳐야 했다. 놀란이 연막탄을 떨어뜨리자 경찰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추격을 멈췄다. 결국 구출은 실패했다.

16:39

앨리슨의 행방과 최후의 포위

도망치던 중 앨리슨이 보이지 않자 지미와 놀란은 앨리슨이 자신들을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앨리슨은 터널 벽에 난 구멍 안에 숨어 불을 끄고 버티고 있었다. 무전으로 앨리슨의 목소리가 들리자 둘은 컨테이너 쪽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경찰은 터널의 출구가 하나뿐이라는 것을 알고 출구를 봉쇄하는 한편, 터널 남쪽과 북쪽으로 인원을 나눠 보내 산개 대형으로 수색했다. 경찰이 가까워지자 한 멤버가 숲에 숨겠다고 했는데, 경찰은 나무 속에서 눈을 발견하고 그를 붙잡았다. 이후 체포 소식이 잇따랐고, 붙잡힌 한 멤버는 "지미는 절대 못 잡을걸요"라고 말했다.

경찰은 목표 지점에 360도 경계를 세우고 컨테이너 쪽으로 포위망을 좁혔다. 지미는 컨테이너 안쪽으로 더 들어갔지만 그곳은 막다른 길이었다. 지미는 "내가 실수했어"라고 인정했고, 결국 수갑을 찼다.

결과

경찰은 제한 시간 1시간 30분을 남기고 다섯 명 모두를 체포해 상금 50만 달러를 차지했다. 지미는 도망자가 이기도록 설계된 도시에서조차 정말 힘든 시험이었다고 돌아봤다. 비밀 터널, 카메라, 도플갱어, 드론 같은 준비가 몇 차례 위기를 넘기게 해 줬지만 12시간을 버티기에는 부족했다. 영상은 지미가 감옥으로 가기 전 가방 속 돈다발 밑에 있던 책, 자신과 제임스 패터슨이 공동 집필한 『가장 위험한 게임』을 꺼내 소개하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