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달러 개인 제트기에서 100일을 버티면 그 제트기를 준다: 조종사 알만도의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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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지미(MrBeast)는 250만 달러를 들여 초호화 개인 제트기 한 대를 샀다. 조종사 알만도가 이 제트기 안에서 100일 동안 나오지 않고 버티면 제트기를 그대로 주겠다는 것이 이 영상의 전제다. 규칙은 하나다. 몸의 어느 부분이라도 제트기 바깥의 땅에 닿으면 영상은 끝나고 제트기는 날아간다. 대신 제트기를 몰고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는 것은 허용된다. 지미는 10일마다 제트기 생활과 관련된 제안을 하나씩 내놓는데, 대부분 생활을 편하게 해 주는 것과 돈이나 경품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선택이다. 영상은 이 선택들과 고립감,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제트기를 실제로 소유했을 때 드는 비용 문제를 따라간다.

8 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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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람이 살려고 만든 공간이 아니다

알만도는 탑승하자마자 시험 비행을 했고, 착륙까지 부드럽게 해내며 "진짜 파일럿"임을 보여 주었다. 이어 그는 제트기 내부를 소개했다. 일하는 자리와 식사하는 자리가 있고, 침실이라고 부른 공간은 의자를 젖혀 몸을 구겨 넣는 정도였다. 제대로 된 주방은 없고 전자레인지와 기내 수납장, 그리고 통조림이 가득했다. 그가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한 것은 샤워실이 없다는 점이었다. 영상 내레이션은 이 예상이 맞았다고 말하며, 이 제트기가 세계 최고 수준이긴 해도 사람이 살기 위해 만든 공간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첫날 밤 알만도는 침대가 없어 의자에서 잠을 청했다.

2:06

초반: 남들을 태우고 날 때와 혼자 남을 때

2일 차에 지미와 친구들은 제트기를 "마음대로 써먹기"로 했다. 뉴욕에 하키 경기를 보러 가자며 알만도에게 표까지 사 주겠다고 했지만, 내리면 챌린지가 실패하기 때문에 알만도는 제트기에 남았다. 다음 날에는 마이애미까지 태워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지미는 개인 제트기가 있으면 하고 싶은 것을 바로 할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반면 알만도의 입장은 달랐다. 그는 사람들이 타러 와 줘서 고맙지만 아내와 딸과 이야기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이 시작되자 그는 루틴을 만들기 시작했다. 기내에서 게걸음 같은 운동을 하고, 전자레인지로 끼니를 데워 먹고, 샤워 대신 물티슈로 몸을 닦았다. 잠자리는 여전히 문제였다. 의자에서 자면 목이 아팠고,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유일한 자리에서도 편히 잘 수 없었다. 격납고 벽만 쳐다보는 것이 견디기 힘들어지자 그는 나이아가라 폭포로 날아가 1,200미터 상공에서 폭포를 내려다봤다. 호커 기종은 원래 조종사 두 명이 타기 때문에 부기장이 동행했는데, 영상은 부기장은 비행이 끝나면 내릴 수 있지만 알만도의 세상은 "딱 여기까지"라고 대비시킨다.

4:25

10일 차: 샤워실 대신 현금 5만 달러

10일 차에 지미는 첫 제안을 들고 왔다. 하나는 좌표를 받아 현금 5만 달러가 놓인 활주로로 날아가는 것, 다른 하나는 제트기 출입문에 연결되는 샤워실이었다. 샤워실은 제트기와 연결되어 있어 들어가도 실패로 치지 않으며, 똑바로 설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점도 알만도는 좋게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90일 동안 샤워하는 거 좋죠. 근데 저는 현금이요"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그는 자신은 나는 게 일이고 제트기도 날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미는 놀랐고, 알만도는 좌표로 날아가 5만 달러를 받았다. 그날 밤 그의 가장 큰 고민은 이 현금을 좁은 기내 어디에 둘지였고, 결국 돈가방에 최대한 몰아넣고 그 위에서 잤다.

제트기를 갖게 되면 생기는 문제: 유지비

현금이 생기자 알만도에게 새로운 고민이 떠올랐다. 챌린지에 성공해 제트기를 받으면 팔아야 하는지, 갖고 있어야 하는지였다. 그는 직접 계산해 보니 챌린지 후 3개월만 소유해도 격납고 비용 8천 달러, 보험료 1만 달러, 유지비 3만 달러가 든다고 말했다. 지미는 이 때문에 영상 안에서 제트기와 별도로 최대 100만 달러의 상금을 더 받을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한다. 알만도는 가족과 친구들을 태우고 어디든 떠나는 장면이 눈앞에 생생하다며, 그러려면 지미에게 돈을 더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2년간의 군 생활 덕분에 이런 상황을 견딜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무엇이든 시작할 때는 설레다가 익숙해지면 갑자기 인생이 싫어지고 선택을 후회하게 되지만, 그러다 다시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14일 차의 그는 할 일을 체크 카드로 옮겨 가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몸은 이미 반응하고 있었다. 울퉁불퉁한 좌석 때문에 여기저기가 쑤시고, 운동할 때 힘이 들어가지 않고, 속이 거북하고, 잠을 계속 제대로 못 잔다고 그는 말했다.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침대였다.

7:17

20일 차: 에어베드냐, 25만 달러 상당의 미스터리 상자냐

지미가 식사 100만 끼를 나눠 주는 영상을 필라델피아에서 찍는 동안 알만도가 48분을 날아 찾아왔다. 지미는 고마움의 표시로 필리 치즈 스테이크를 대접했고, 20일 차 제안을 하루 앞당겼다. 선택지는 제트기에 맞춰 주문 제작한 에어베드, 혹은 세계 어딘가에 숨겨진 미스터리 상자의 좌표였다. 상자 안에는 25만 달러 상당의 상품이 들어 있다고 했다. 지미는 결정을 다음 날로 미루고 그날 밤 침대를 빌려줬다. 알만도는 20일 만에 처음으로 편하게 잤고, "구름 위에서 자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알만도는 이 침대만 있으면 자신의 몸은 100일을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제트기를 몰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장기전"을 위해 침대를 택했다. 그 뒤 공개된 상자의 내용물은 람보르기니였다. 그는 아쉬워하면서도 잠만 잘 자면 남은 80일은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러고는 이제 최종 목표에 집중하겠다며 2천 페이지짜리 제트기 매뉴얼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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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제한과 음식에 대한 집착

지미는 여기서 규칙을 하나 더 걸었다. 남은 기간 동안 지미의 허락이 있어야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영상 후반부에 "인생에서 제일 미친 조종 미션"이 나올 테니 연습은 계속하라고 귀띔했다. 알만도는 조종석에 앉아 루트를 입력하고 이륙 속도, 순항 속도, 비상시 속도, 성능 수치를 점검하는 연습을 했다.

그러나 꿈의 여행지를 떠올리던 그의 생각은 결국 음식으로 향했다. 뉴올리언스의 크리올 음식과 베녜, 찰스턴의 해산물, 뉴욕 피자, 키웨스트의 쿠바 샌드위치와 엠파나다를 차례로 언급했다. 영상은 그가 거의 한 달째 닭고기와 참치 통조림만 먹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알만도는 그 냄새가 고양이 사료 같다고까지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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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차: 도어대시 폰과 상자 속의 '존재'

30일 차에 지미는 앞으로 70일 동안 먹을 통조림을 채운 기내식 카트를 가져왔다. 그리고 대안으로 주문만 할 수 있는 도어대시 폰을 제시했다. 전화와 문자는 안 되지만 먹고 싶은 것을 언제든 시킬 수 있다. 조건은 상자 안에 든 정체불명의 살아 있는 존재와 24시간을 제트기에서 함께 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알만도는 군 복무 22년 경력을 내세우며 도어대시를 골랐다. 상자를 열자 나온 것은 MrBeast 팀의 놀란이었다.

놀란은 조종석 버튼을 마구 누르며 소란을 피웠지만, 알만도는 30일 동안 사람이 그리웠다며 오히려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타코를 비롯한 음식을 잔뜩 시켰고, 이어 나무 같은 장식품까지 주문해 기내를 꾸몄다. 다음 날 지미가 제트기를 타러 왔을 때는 안전한 비행을 위해 모두 치워야 했다. 지미가 다른 촬영을 하는 사이 두 사람은 플로리다 키스까지 날아갔다. 마침 그곳에서 24시간이 끝나 놀란은 내려서 하루 종일 놀았고, 지미는 이 사실을 나중에 영상을 보고서야 알았다고 말한다.

혼자 남은 알만도는 바오, 파스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주문했다. 음식뿐 아니라 청소용품, 진공청소기, 운동용 밴드도 시켰다. 그는 도어대시가 생긴 뒤로 챌린지가 달라졌고, 이제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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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감, 그리고 40일 차의 '1달러 휴가'

그러나 알만도는 도어대시로 주문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70개국을 돌고 킬리만자로에 오르고 오토바이 레이스를 하고 여러 기종을 몰아 본 다이내믹한 삶을 살아왔다고 소개하며, 지금의 꿈은 아내와 딸을 개인 제트기에 태워 세계를 누비는 것이라고 했다. 침대도 있고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지만 여전히 혼자이고, 지미 일행이 탑승하는 날이 아니면 즐거운 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지미는 오래 버티는 챌린지 영상들을 보면 결국 사람을 무너뜨리는 것은 고립감이었다며, 40일 차에 누군가와 함께할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지미 본인은 정글의 고대 사원을 탐험하는 중이라 칼과 챈들러가 대신 왔다. 그들은 "5만 달러를 내고 함께 휴가 가기"를 제안했고, 알만도가 거절하자 가격을 2만 5천 달러, 1만 달러로 낮추다가 결국 1달러에 성사됐다. 격납고에서 열린 휴가는 생각보다 소박했지만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알만도는 그다음 날이 가장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사람을 만나고 떠들던 날이 지나가고 혼자 남으면 멍하니 생각만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 구간을 "멘탈 테스트"라고 부르며, 중요한 것은 몰입할 거리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매일 조종석에서 하루 종일 가상 비행 연습을 하는 루틴을 만들었다.

그러나 비행을 생각할수록 그리운 것들이 떠올랐다. 그는 어디든 가지고 다닌다는 딸의 인형을 보여 주며, 비행기가 흔들려도 웃으며 춤춘다고 설명했다. 딸도 자신을 보고 싶어 할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약점은 가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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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차: 전화 한 통과 가족과의 하루

50일 차에 찾아온 지미에게 알만도는 바깥세상 일을 전혀 모르고 지냈고, 가족과 이렇게 오래 대화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미는 전화 연결을 해 주었고, 아내는 남편이 가까운 공항으로 오면 하루를 함께 보내겠다고 했다. 알만도는 반가운 마음에 비행기에서 뛰쳐나갈까 걱정된다고 말하면서 비행 준비를 서둘렀다.

공항에서 딸 매디가 달려와 그를 안았다. 그는 가족에게 자신의 "집"을 보여 주었고, 셋은 제트기 위에서 피크닉을 했다. 영상은 아내와 딸을 만난 그에게서 에너지가 채워지는 게 보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격납고로 돌아온 그는 기분이 이상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50일 동안 가족 생각만 하게 될 것 같아 남은 챌린지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제트기 벽이 좁아지는 느낌, 폐소공포증 같은 갑갑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21:47

60일 차: 5만 달러로 사는 '마당'

알만도는 다음 제안이 추가 공간과 돈 사이의 선택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간이 생기면 훨씬 낫겠지만 제트기를 운항하고 보관하는 데 수십만 달러가 들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고민이었다. 예상은 맞았다. 60일 차에 지미 팀은 트램폴린까지 갖춘 체육관 형태의 공간을 제트기에 붙여 주었다. 제트기와 같은 디자인이고 제트기와 닿아 있어 제트기의 일부로 간주되며, 격납고 문을 열고 바람도 쐴 수 있다. 가격은 10일 차에 받은 그 5만 달러였다. 지미는 이것이 바로 제트기 유지에 필요한 금액이라는 점도 짚었다.

카운트다운 끝에 알만도는 공간을 택했다. 그 전에 그는 지미와 약혼자 테아를 미국에서 가장 큰 실내 스키장에 데려다주고, 고든 램지가 만드는 저녁을 위해 플로리다로 비행했다. 돌아온 뒤 그는 새 공간을 "마당"이라 부르며 거의 모든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다. 그는 제트기 안에서는 하루 1.6km 걷기도 힘들었는데 마당에서는 1시간 만에 5.6km를 걸었다고 말했다.

70일 차의 공백

알만도는 70일 차 제안을 기대했지만 지미는 오지 않았다. 지미는 알만도가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고 챌린지를 너무 쉽게 만든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다고 설명한다. 71일, 72일, 73일, 74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알만도는 잊힌 게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처음에는 이 제트기로 전 세계를 날아다니는 챌린지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상은 마당이 삶의 질을 높여 줬지만 가장 필요한 교류는 줄 수 없었다고 정리한다. 알만도는 100일 동안 아무와도 얘기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격납고 밖으로 이륙하는 다른 제트기를 부러운 듯 배웅했다. 그는 다음 제안이 비행에 관한 것이면 좋겠다고 했다.

24:40

80일 차: 10개 도시, 10개 아이템

80일 차에 나타난 지미는 70일에 못 온 이유를 "데이트하느라 바빴다"고 했다. 그리고 제트기 연료비 등 꿈의 비행에 드는 비용을 언급하며 돈을 벌 기회를 제안했다. 미국 전역의 공항 10곳 좌표가 적힌 카드 10장을 주고, 각 도시로 날아가 도어대시로 물건을 하나씩 주문해 90일째까지 10개를 모두 모아 오면 지미와 도어대시가 현금 5만 달러를 준다는 미션이었다. 앞서 예고한 조종 미션이 바로 이것이었다.

알만도는 제트기 유지비를 많이 걱정해 왔다며, 성공하면 모두의 꿈을 이뤄 줄 수 있고 실패하면 모두를 실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일이 주어졌지만 8일 안에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첫 아이템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주문한 보조배터리였다. 그는 착륙할 공항 주소와 예상 도착 시간을 미리 알고 있으므로 배달 일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샬럿, 프로비던스로 이어 갔고 다음 세 아이템도 빠르게 모았다.

그러다 비행 중 이상이 생겨 착륙해야 했다. 착륙 장치 쪽 지지대 하나에 문제가 있었고, 덴버에서 정비사가 와서 고치는 동안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으로 그는 와이오밍 잭슨홀로 날아가 옐로스톤 인근에서 보드게임을 받았다. 이번에는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포틀랜드로 가려 했지만 기상이 나빠 아이다호 드리그스로 방향을 틀었고, 그는 이로 인해 하루를 손해 봤다고 말했다. 이후 포틀랜드에서 캠핑용품을 받아 10개 중 7개를 모았을 때 남은 기한은 3일이었다. 마지막 아이템은 플로리다 탬파에서 주문한 블루투스 스피커였고, 배달 예상 시간은 15분이었다. 그는 미션 10일째에 10개를 모두 모아 격납고로 돌아왔고 5만 달러를 받았다.

29:13

90일 차: 100일 더 버티면 50만 달러

같은 자리에서 지미는 마지막 제안을 내놓았다. 100일 차에 제트기를 받는 것과 별개로, 이 제트기에서 다시 100일을 지내는 영상을 찍으면 50만 달러를 주겠다는 것이다. 지미는 이 돈이면 제트기를 마음껏 몰 수 있다고 했다. 알만도에게는 결정할 시간이 10일 있었다.

그는 갈수록 결정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한쪽으로는 이제 필요한 것이 다 있다고 했다. 기내를 꾸며 놨고 침대도 있고 도어대시 덕분에 생활이 편해졌으며, 가족이 그립긴 해도 주변에서 잘 도와줄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는 지미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였다면 10만 달러와 람보르기니, 개인 제트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돌아보면서도, 50만 달러가 생기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했다. 또 제트기를 팔면 250만 달러를 얻을 수 있겠지만, 50만 달러를 받으면 실제로 몇 달 더 이 제트기를 타고 다닐 수 있다고 계산했다. 그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탄자니아, 폴란드, 마서스비니어드,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일본 등을 떠올렸다. 그러나 동시에 그 대가는 가족을 100일 더 못 보는 것이라는 점도 되뇌었다. 100일째 아침에도 그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31:02

100일 차: 최후의 선택

100일 차, 공식 종료까지 10분이 남은 상황에서 지미와 알만도는 조종석에 앉았다. 지미는 결정을 듣기 전에 알만도의 아내와 딸을 불렀다. 가족은 두 번째 제안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지만, 지미가 50만 달러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안 돼"라고 외치며 무엇이든 거절하라고 했다. 아내는 오래 기다렸다고 소리쳤다.

지미는 알만도가 지금 내리면 영상이 끝나고 이 채널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을 받고 떠나게 되며, 남으면 50만 달러를 걸고 새로운 100일 챌린지를 시작하게 된다고 정리했다. 영상은 알만도의 대답을 직접 보여 주지 않은 채, 딸이 "아빠?"라고 부르는 장면에 이어 지미가 제트기 소유권 문서를 건네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지미는 제트기가 가족 명의로 등록됐다고 말했고, 가족은 "우리 제트기 생겼다"며 첫 목적지로 올랜도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