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톤 흙 아래 관에서 7일: 미스터비스트의 생매장 도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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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스터비스트(지미)는 이 영상에서 좁은 관에 들어가 9톤의 흙 아래에 7일간 묻혀 지내는 도전을 한다. 지미는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해본 도전 중에 제일 무섭다"고 말하고, 이 생매장이 100%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영상은 관 속에서 보낸 일주일을 따라가며, 처음의 긴장이 지루함과 신체적 고통을 거쳐 깊은 우울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 준다. 같은 기간 채널이 구독자 2억 명을 앞두고 있었고, 땅 위의 동료들은 장난과 축하로 그 시간을 채운다.

6 분 분량

매장 과정과 관 속의 준비물

매장은 관 위로 흙을 쏟아붓는 것으로 시작된다. 흙이 떨어질 때 관 뚜껑이 크게 흔들려서 지미는 뚜껑을 손으로 잡고 버텨야 했다. 지미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 관에 목숨을 맡기게 되니 관이 부서지지 않기를 빌어 달라고 말한다. 나중에 돌아보며 "이때까지는 이 도전이 얼마나 힘들지 까맣게 몰랐다"고 덧붙인다.

동료들이 흙을 덮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도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자마자 지미는 화장실이 급해졌다. 관 안에는 소변통이 있었고, 지미는 이를 쓰는 게 "너무 불편하다"고 말한다. 식량은 돈가방처럼 생긴 가방에 담겨 있었다. 비상식량과 과자, 19리터짜리 물통, 동료들이 챙겨 준 생필품 가방이 함께 들어 있었다. 공간이 좁아 발이 저리다는 말도 이때부터 나온다.

지미는 이 도전이 농담이 아니라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질식하지 않도록 사람들이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확인하게 했다고 설명한다. 첫날 새벽 1시에 동료들이 잠자리에 들려 하자, 지미는 무전기로 한 명은 반드시 무전기 옆에서 24시간 대기하다가 부르면 꼭 대답하라고 당부한다.

"최대한 많이 자는 것"이라는 전략과 그 실패

지미가 세운 전략은 잠이었다. 지미는 이 도전의 성공에 수면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봤다. 자는 동안에는 관에 갇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니, 정신 건강을 위해 최대한 많이 자는 것이 목표였다. 첫날 밤 지미는 "아침에 이 상태 그대로 눈을 뜨거나 9톤 흙에 깔리거나 둘 중 하나"라고 농담하며 잠든다.

하지만 관 안에 파리가 있어 편하게 자기 어려웠고, 동료들도 가만두지 않았다. 지미가 잠든 사이 놀란이 지미 얼굴에 낙서를 했고, 무전기로는 놀란의 어머니를 두고 농담이 오갔다. 지미는 계속 잠만 잘 계획이었는데 친구들이 짜증 나게 할 거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며, 잠은 다 잤으니 "이제 망했다"고 말한다.

둘째 날: 지루함, 발열식 식사, 땅속으로 내려온 카메라

둘째 날 첫 일정은 긴 바지를 잘라 반바지로 만드는 일이었다. 좁은 관 안에서 이 작업을 하다가 지미는 상자에 몸을 부딪히기도 한다. 식사로는 뜨거운 물을 넣으면 화학 작용으로 조리되는 비상식량을 먹었다. 동료들은 무전기로 응원하는 의미에서 지미가 나올 때까지 자기들도 비상식량만 먹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무덤 위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있었다. 테릭이 뒤에서 "아니"라고 말하는 소리가 지미에게 들리기도 했다. 지미가 먹은 봉지 파스타는 딱딱했지만, 지미는 먹을 만하다고 평가한다.

지루함은 금방 한계에 이르렀다. 지미는 할 일이 없어 관을 주먹으로 치기 시작했고, 손이 아프자 양말을 손에 끼우고 계속 쳤다. "심심해서 돌아버릴 것 같다"고 호소하자 땅 위의 동료들이 무언가를 시작한다. 이들은 관까지 파이프를 꽂고 진공청소기로 흙을 빨아들인 다음, 수술용 와이어 카메라를 내려보내 관 속 지미의 모습을 구경했다. 지미는 설명도 없이 벌어진 이 작업에 놀라 "내 목숨이 걸렸다"고 항의한다.

그날 밤 동료들은 캠핑카 옆에서 놀았고, 지미는 할 일이 없어 생필품 가방을 뒤져 봤다. 가방에서 놀란의 어머니 사진이 나오자 지미는 이를 가슴 위에 올려 두고, 이 사진을 잃어버리면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농담한다. 진지하게 꼽은 포기 이유는 따로 있었다. 관 안에서 대변을 보기 싫다는 것, 그리고 허리 통증이었다. 지미는 "허리 통증"을 여러 번 반복하며 이미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훨씬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고한다.

폭우, 스피커 15대, 그리고 풀린 나사

그 뒤 폭우가 쏟아졌다. 천둥소리에 깬 동료들은 지미가 흙에 깔리지 않았는지 걱정하며, 비에 젖은 흙은 더 무거워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 동료는 분위기가 장례식장 같다고 말한다.

걱정도 잠시, 동료들은 무덤 위에 대형 스피커를 15대 정도 올려놓고 음악을 크게 틀었다. 관 속에서도 진동이 느껴졌고, 볼륨을 최대로 올리자 지미는 몸 전체가 울려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이 와중에 지미는 관 아랫부분의 나사 하나가 풀려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것 같은데 걱정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스피커 소음에는 목적이 하나 더 있었다. 동료들은 지미 몰래 관까지 터널을 파기로 했고, 굴삭기 소리를 숨기려고 스피커로 공사장 소음을 틀었다. 관 속의 지미는 주변은 엄청 시끄러운데 무전기로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이 곧 죽거나 동료들이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일 거라고 짐작한다. 굴삭기를 조종하던 크리스는 자신에게 이런 장비를 조종할 면허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는다.

50시간 경과: 혈전에 대한 경고와 카메라 스트레스

도전이 50시간을 넘기자 지미는 예전에 비슷한 도전을 했을 때보다 이미 더 오래 묻혀 있다고 말한다. 지미는 의사와 매일 몸을 움직이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다. 7일 동안 누워만 있으면 혈전이 생겨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들었기 때문이다. 동료들에게 아령을 부탁했더니 1.4kg짜리를 넣어 줬다고 불평하면서도, 며칠 뒤 일어설 때 "저세상에 가고 싶진 않으니까" 최선을 다해 움직이겠다고 말한다.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지미는 이 도전의 특이한 점으로 주변에서 쉴 새 없이 녹화 중인 수많은 카메라를 꼽는다. 처음 며칠은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누군가 계속 자신을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어 카메라가 점점 거슬리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터널로 찾아온 동료들과 2억 구독자 소식

동료들은 밤새 판 터널로 관 바로 옆까지 도착했다. 지미는 좁은 틈으로 놀란의 이마만 보인다고 말하고, 오늘 이런 걸 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놀란다. 지미가 놀란에게 어머니 사진을 보여 주며 장난치자, 놀란은 사진을 언제 없앨 거냐고 항의한다. 지미는 이 사진이 지금 자신의 정신적 지주이며 평생 액자에 넣어 간직하겠다고 받아친다.

동료들은 관에 오래 갇혀 있던 지미에게 채널 상황을 알려 준다. 곧 구독자 2억 명이 되고, 아마 지미가 관에 있는 동안 돌파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지미는 그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고 싶다고 말한다. 놀란은 선물로 피스터블 바를 건넸다.

그날 밤 지미는 이상한 상태를 털어놓는다. 몸은 엄청나게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았고, 이유를 모른 채 눈물이 났다. 지미는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5일째: 무너지는 의욕

5일째 아침 지미는 이틀 뒤면 "이 끔찍한 곳"에서 나간다고 말하면서도, 인간은 5일 동안 계속 누워서 살 수 없는 존재 같다고 털어놓는다. 우울하지 않은 척해 보겠다고 했지만, 동료들이 페인트총으로 묘비를 쏘자며 같이 하겠느냐고 물었을 때 지미는 할 말도 없다고 답한다. 혼자 뭘 하고 노느냐는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멘탈이 털렸다고 말한다. 대변은 참고 있으며 남은 이틀도 참아 보겠다고 했다.

지미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5일째 누워 있다 보니 식사를 준비할 기력조차 없었다. 화장실 해결도 점점 어려워졌다. 지미는 실수로 바지에 소변이 튀어 그 부분을 잘라냈는데, 그 바람에 바지가 너무 짧아졌다고 말한다.

관 속에서 맞은 2억 구독자 돌파

동료들은 2억 구독자 돌파를 축하하려고 관 주변에 모였다.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던 지미는 이 소식에 기분이 나아졌다고 말한다. 영상에는 이 대목에 협찬 코너가 들어가며, 동료들이 손봐 둔 인터넷을 연결해 지하 3미터 아래에서도 실시간 구독자 수를 볼 수 있게 된다.

돌파를 기다리며 동료들은 소회를 나눈다. 놀란은 예전엔 네브래스카에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칼이 이를 따라 하다가 핀잔을 듣는다. 한 동료는 점심을 먹으며 이런 이야기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거의 2억 명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챈들러는 처음 일할 때 7명 정도가 있었고 자신은 청소부였는데 지금은 구독자가 2억 명이라며 감사를 전한다.

지미는 11살부터 영상을 만들었고 이제 25살인데 채널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한다. 영상을 올려도 조회수가 0이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이어 숫자가 2억을 넘어서자 모두가 환호한다.

축하가 끝나자 동료들은 인터넷 연결을 다시 끊겠다고 했다. 지미는 아직 여자친구에게 전화도 못 했다며 다시 연결해 달라고 하고, 살아 있다는 말은 해야 한다며 딱 2분만 통화하겠다고 부탁한다.

다시 혼자가 된 뒤: 우울의 절정

동료들이 밥을 먹으러 떠나자 지미는 다시 울기 시작한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동료들과 축하할 때는 재밌었는데 이제 다시 혼자 갇혀 있다고 말한다. 관 속에서 혼자 5일을 버텼지만 남은 이틀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고, 상태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무전기로 불렀는데 응답이 없자 놀란은 지미가 살아 있는지 걱정한다. 놀란은 지미가 처음엔 겁에 질렸다가 엄청 말이 많아지더니 이제는 우울함에 잡아먹혔다고 관찰한다. 지미는 시청자와 콘텐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들지 않고 그냥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소변통은 이미 다 차서, 식사를 하나 먹고 비운 봉지에 소변을 본 뒤 지퍼를 닫아 처리하고 있다고도 밝힌다. 지미는 "이 챌린지 진짜 그만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때 놀란이 지미의 기운을 북돋우려고 데려온 손님은 놀란의 부모님이었다. 놀란의 부모님은 지미에게 땅 밑에서 놀란의 어머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느냐, 사진은 없느냐고 묻는다. 지미는 모르는 척 넘어가고, 대신 놀란이 창피해할 만한 비밀을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부모님은 놀란이 댄스 파티에 간다고 나가서는 실제로는 옆집에만 잠깐 다녀온 일, 크리스마스에 여자를 한 번도 집에 데려온 적이 없다는 일을 공개한다. 지미는 이 정도면 충분히 기운이 난다고 말한다.

마지막 밤: 혈전에 대한 두려움과 간절한 기다림

마지막 밤 지미는 무전기로 동료들에게 정확히 12시간 뒤에 땅을 파기 시작해야 하며 이번엔 절대 늦으면 안 된다고 거듭 당부한다. 졸린 목소리의 동료들은 알람을 맞추면 할 수 있을 거라고 답한다. 지미가 일어섰는데 혈전 때문에 그 자리에서 죽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동료는 묻을 곳은 봐 뒀다고 농담한다.

잠들기 전 지미는 다시 눈물을 보이며, 살면서 이것보다 더 간절하게 무언가를 기다려 본 적이 없고 내일 햇빛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한다. 마지막 밤 누워 있는 동안 머릿속에는 자신이 제대로 일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지미는 이렇게 오래 누워서 가만히 있는 건 정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7일째: 햇빛, 그리고 일어서기

7일이 지나자 지미는 동료들에게 빨리 땅을 파라고 재촉한다. 지미는 이 도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동료들이 꺼내 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일어서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긴장도 있다고 덧붙인다. 굴삭기가 흙을 걷어 내는 동안 칼이 산타클로스를 닮은 사람이 꺼내 주고 있다고 알려 주자, 지미는 그런 건 궁금하지 않으니 빨리 꺼내라고 소리친다.

흙이 걷히고 햇빛이 들어오자 지미는 7일 동안 태양을 못 보다가 보니 이 기분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또 눈물이 났다고 한다. 동료들은 "우리가 해냈다"고 외치고, 지미가 예상한 대로 냄새 이야기부터 꺼낸다.

마지막 의문은 일어섰을 때 혈전으로 쓰러지느냐였다. 동료들은 지미를 바로 일으키지 않고 앉아서 기다리게 했고, 의료진이 내려와 메스꺼움이나 어지러움이 있는지 확인했다. 지미는 모르겠다고 답했고, 이어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일어섰다. 지미는 다리에 힘이 없고 머리로 피가 쭉 몰리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면서도 "나 안 죽었어"라며 멀쩡하다고 전한다.

땅 위로 올라오자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미는 일주일이 지나서야 땅 위에서 2억 구독자 돌파를 제대로 축하했다고 말하고, 영상은 평소처럼 폭발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