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톤 흙 아래 관에서 7일: 미스터비스트의 생매장 도전 기록
MrBeast ミスタービースト미스터비스트(지미)는 이 영상에서 좁은 관에 들어가 9톤의 흙 아래에 7일간 묻혀 지내는 도전을 한다. 지미는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해본 도전 중에 제일 무섭다"고 말하고, 이 생매장이 100%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영상은 관 속에서 보낸 일주일을 따라가며, 처음의 긴장이 지루함과 신체적 고통을 거쳐 깊은 우울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 준다. 같은 기간 채널이 구독자 2억 명을 앞두고 있었고, 땅 위의 동료들은 장난과 축하로 그 시간을 채운다.
매장 과정과 관 속의 준비물
매장은 관 위로 흙을 쏟아붓는 것으로 시작된다. 흙이 떨어질 때 관 뚜껑이 크게 흔들려서 지미는 뚜껑을 손으로 잡고 버텨야 했다. 지미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 관에 목숨을 맡기게 되니 관이 부서지지 않기를 빌어 달라고 말한다. 나중에 돌아보며 "이때까지는 이 도전이 얼마나 힘들지 까맣게 몰랐다"고 덧붙인다.
동료들이 흙을 덮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도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자마자 지미는 화장실이 급해졌다. 관 안에는 소변통이 있었고, 지미는 이를 쓰는 게 "너무 불편하다"고 말한다. 식량은 돈가방처럼 생긴 가방에 담겨 있었다. 비상식량과 과자, 19리터짜리 물통, 동료들이 챙겨 준 생필품 가방이 함께 들어 있었다. 공간이 좁아 발이 저리다는 말도 이때부터 나온다.
지미는 이 도전이 농담이 아니라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질식하지 않도록 사람들이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확인하게 했다고 설명한다. 첫날 새벽 1시에 동료들이 잠자리에 들려 하자, 지미는 무전기로 한 명은 반드시 무전기 옆에서 24시간 대기하다가 부르면 꼭 대답하라고 당부한다.
"최대한 많이 자는 것"이라는 전략과 그 실패
지미가 세운 전략은 잠이었다. 지미는 이 도전의 성공에 수면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봤다. 자는 동안에는 관에 갇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니, 정신 건강을 위해 최대한 많이 자는 것이 목표였다. 첫날 밤 지미는 "아침에 이 상태 그대로 눈을 뜨거나 9톤 흙에 깔리거나 둘 중 하나"라고 농담하며 잠든다.
하지만 관 안에 파리가 있어 편하게 자기 어려웠고, 동료들도 가만두지 않았다. 지미가 잠든 사이 놀란이 지미 얼굴에 낙서를 했고, 무전기로는 놀란의 어머니를 두고 농담이 오갔다. 지미는 계속 잠만 잘 계획이었는데 친구들이 짜증 나게 할 거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며, 잠은 다 잤으니 "이제 망했다"고 말한다.
둘째 날: 지루함, 발열식 식사, 땅속으로 내려온 카메라
둘째 날 첫 일정은 긴 바지를 잘라 반바지로 만드는 일이었다. 좁은 관 안에서 이 작업을 하다가 지미는 상자에 몸을 부딪히기도 한다. 식사로는 뜨거운 물을 넣으면 화학 작용으로 조리되는 비상식량을 먹었다. 동료들은 무전기로 응원하는 의미에서 지미가 나올 때까지 자기들도 비상식량만 먹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무덤 위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있었다. 테릭이 뒤에서 "아니"라고 말하는 소리가 지미에게 들리기도 했다. 지미가 먹은 봉지 파스타는 딱딱했지만, 지미는 먹을 만하다고 평가한다.
지루함은 금방 한계에 이르렀다. 지미는 할 일이 없어 관을 주먹으로 치기 시작했고, 손이 아프자 양말을 손에 끼우고 계속 쳤다. "심심해서 돌아버릴 것 같다"고 호소하자 땅 위의 동료들이 무언가를 시작한다. 이들은 관까지 파이프를 꽂고 진공청소기로 흙을 빨아들인 다음, 수술용 와이어 카메라를 내려보내 관 속 지미의 모습을 구경했다. 지미는 설명도 없이 벌어진 이 작업에 놀라 "내 목숨이 걸렸다"고 항의한다.
그날 밤 동료들은 캠핑카 옆에서 놀았고, 지미는 할 일이 없어 생필품 가방을 뒤져 봤다. 가방에서 놀란의 어머니 사진이 나오자 지미는 이를 가슴 위에 올려 두고, 이 사진을 잃어버리면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농담한다. 진지하게 꼽은 포기 이유는 따로 있었다. 관 안에서 대변을 보기 싫다는 것, 그리고 허리 통증이었다. 지미는 "허리 통증"을 여러 번 반복하며 이미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훨씬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고한다.
폭우, 스피커 15대, 그리고 풀린 나사
그 뒤 폭우가 쏟아졌다. 천둥소리에 깬 동료들은 지미가 흙에 깔리지 않았는지 걱정하며, 비에 젖은 흙은 더 무거워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 동료는 분위기가 장례식장 같다고 말한다.
걱정도 잠시, 동료들은 무덤 위에 대형 스피커를 15대 정도 올려놓고 음악을 크게 틀었다. 관 속에서도 진동이 느껴졌고, 볼륨을 최대로 올리자 지미는 몸 전체가 울려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이 와중에 지미는 관 아랫부분의 나사 하나가 풀려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것 같은데 걱정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스피커 소음에는 목적이 하나 더 있었다. 동료들은 지미 몰래 관까지 터널을 파기로 했고, 굴삭기 소리를 숨기려고 스피커로 공사장 소음을 틀었다. 관 속의 지미는 주변은 엄청 시끄러운데 무전기로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이 곧 죽거나 동료들이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일 거라고 짐작한다. 굴삭기를 조종하던 크리스는 자신에게 이런 장비를 조종할 면허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는다.
50시간 경과: 혈전에 대한 경고와 카메라 스트레스
도전이 50시간을 넘기자 지미는 예전에 비슷한 도전을 했을 때보다 이미 더 오래 묻혀 있다고 말한다. 지미는 의사와 매일 몸을 움직이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다. 7일 동안 누워만 있으면 혈전이 생겨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들었기 때문이다. 동료들에게 아령을 부탁했더니 1.4kg짜리를 넣어 줬다고 불평하면서도, 며칠 뒤 일어설 때 "저세상에 가고 싶진 않으니까" 최선을 다해 움직이겠다고 말한다.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지미는 이 도전의 특이한 점으로 주변에서 쉴 새 없이 녹화 중인 수많은 카메라를 꼽는다. 처음 며칠은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누군가 계속 자신을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어 카메라가 점점 거슬리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터널로 찾아온 동료들과 2억 구독자 소식
동료들은 밤새 판 터널로 관 바로 옆까지 도착했다. 지미는 좁은 틈으로 놀란의 이마만 보인다고 말하고, 오늘 이런 걸 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놀란다. 지미가 놀란에게 어머니 사진을 보여 주며 장난치자, 놀란은 사진을 언제 없앨 거냐고 항의한다. 지미는 이 사진이 지금 자신의 정신적 지주이며 평생 액자에 넣어 간직하겠다고 받아친다.
동료들은 관에 오래 갇혀 있던 지미에게 채널 상황을 알려 준다. 곧 구독자 2억 명이 되고, 아마 지미가 관에 있는 동안 돌파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지미는 그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고 싶다고 말한다. 놀란은 선물로 피스터블 바를 건넸다.
그날 밤 지미는 이상한 상태를 털어놓는다. 몸은 엄청나게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았고, 이유를 모른 채 눈물이 났다. 지미는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5일째: 무너지는 의욕
5일째 아침 지미는 이틀 뒤면 "이 끔찍한 곳"에서 나간다고 말하면서도, 인간은 5일 동안 계속 누워서 살 수 없는 존재 같다고 털어놓는다. 우울하지 않은 척해 보겠다고 했지만, 동료들이 페인트총으로 묘비를 쏘자며 같이 하겠느냐고 물었을 때 지미는 할 말도 없다고 답한다. 혼자 뭘 하고 노느냐는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멘탈이 털렸다고 말한다. 대변은 참고 있으며 남은 이틀도 참아 보겠다고 했다.
지미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5일째 누워 있다 보니 식사를 준비할 기력조차 없었다. 화장실 해결도 점점 어려워졌다. 지미는 실수로 바지에 소변이 튀어 그 부분을 잘라냈는데, 그 바람에 바지가 너무 짧아졌다고 말한다.
관 속에서 맞은 2억 구독자 돌파
동료들은 2억 구독자 돌파를 축하하려고 관 주변에 모였다.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던 지미는 이 소식에 기분이 나아졌다고 말한다. 영상에는 이 대목에 협찬 코너가 들어가며, 동료들이 손봐 둔 인터넷을 연결해 지하 3미터 아래에서도 실시간 구독자 수를 볼 수 있게 된다.
돌파를 기다리며 동료들은 소회를 나눈다. 놀란은 예전엔 네브래스카에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칼이 이를 따라 하다가 핀잔을 듣는다. 한 동료는 점심을 먹으며 이런 이야기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거의 2억 명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챈들러는 처음 일할 때 7명 정도가 있었고 자신은 청소부였는데 지금은 구독자가 2억 명이라며 감사를 전한다.
지미는 11살부터 영상을 만들었고 이제 25살인데 채널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한다. 영상을 올려도 조회수가 0이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이어 숫자가 2억을 넘어서자 모두가 환호한다.
축하가 끝나자 동료들은 인터넷 연결을 다시 끊겠다고 했다. 지미는 아직 여자친구에게 전화도 못 했다며 다시 연결해 달라고 하고, 살아 있다는 말은 해야 한다며 딱 2분만 통화하겠다고 부탁한다.
다시 혼자가 된 뒤: 우울의 절정
동료들이 밥을 먹으러 떠나자 지미는 다시 울기 시작한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동료들과 축하할 때는 재밌었는데 이제 다시 혼자 갇혀 있다고 말한다. 관 속에서 혼자 5일을 버텼지만 남은 이틀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고, 상태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무전기로 불렀는데 응답이 없자 놀란은 지미가 살아 있는지 걱정한다. 놀란은 지미가 처음엔 겁에 질렸다가 엄청 말이 많아지더니 이제는 우울함에 잡아먹혔다고 관찰한다. 지미는 시청자와 콘텐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들지 않고 그냥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소변통은 이미 다 차서, 식사를 하나 먹고 비운 봉지에 소변을 본 뒤 지퍼를 닫아 처리하고 있다고도 밝힌다. 지미는 "이 챌린지 진짜 그만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때 놀란이 지미의 기운을 북돋우려고 데려온 손님은 놀란의 부모님이었다. 놀란의 부모님은 지미에게 땅 밑에서 놀란의 어머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느냐, 사진은 없느냐고 묻는다. 지미는 모르는 척 넘어가고, 대신 놀란이 창피해할 만한 비밀을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부모님은 놀란이 댄스 파티에 간다고 나가서는 실제로는 옆집에만 잠깐 다녀온 일, 크리스마스에 여자를 한 번도 집에 데려온 적이 없다는 일을 공개한다. 지미는 이 정도면 충분히 기운이 난다고 말한다.
마지막 밤: 혈전에 대한 두려움과 간절한 기다림
마지막 밤 지미는 무전기로 동료들에게 정확히 12시간 뒤에 땅을 파기 시작해야 하며 이번엔 절대 늦으면 안 된다고 거듭 당부한다. 졸린 목소리의 동료들은 알람을 맞추면 할 수 있을 거라고 답한다. 지미가 일어섰는데 혈전 때문에 그 자리에서 죽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동료는 묻을 곳은 봐 뒀다고 농담한다.
잠들기 전 지미는 다시 눈물을 보이며, 살면서 이것보다 더 간절하게 무언가를 기다려 본 적이 없고 내일 햇빛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한다. 마지막 밤 누워 있는 동안 머릿속에는 자신이 제대로 일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지미는 이렇게 오래 누워서 가만히 있는 건 정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7일째: 햇빛, 그리고 일어서기
7일이 지나자 지미는 동료들에게 빨리 땅을 파라고 재촉한다. 지미는 이 도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동료들이 꺼내 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일어서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긴장도 있다고 덧붙인다. 굴삭기가 흙을 걷어 내는 동안 칼이 산타클로스를 닮은 사람이 꺼내 주고 있다고 알려 주자, 지미는 그런 건 궁금하지 않으니 빨리 꺼내라고 소리친다.
흙이 걷히고 햇빛이 들어오자 지미는 7일 동안 태양을 못 보다가 보니 이 기분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또 눈물이 났다고 한다. 동료들은 "우리가 해냈다"고 외치고, 지미가 예상한 대로 냄새 이야기부터 꺼낸다.
마지막 의문은 일어섰을 때 혈전으로 쓰러지느냐였다. 동료들은 지미를 바로 일으키지 않고 앉아서 기다리게 했고, 의료진이 내려와 메스꺼움이나 어지러움이 있는지 확인했다. 지미는 모르겠다고 답했고, 이어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일어섰다. 지미는 다리에 힘이 없고 머리로 피가 쭉 몰리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면서도 "나 안 죽었어"라며 멀쩡하다고 전한다.
땅 위로 올라오자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미는 일주일이 지나서야 땅 위에서 2억 구독자 돌파를 제대로 축하했다고 말하고, 영상은 평소처럼 폭발로 끝난다.
지금부터 제가 7일간 생매장을 당해보기로 했습니다. 무려 9톤이나 되는 흙이 제 위로 덮일 건데요. 제가 지금까지 해본 도전 중에 제일 무서워요.
이제 나 준비됐어. 생매장을 시작하지.
좀 쫄리는데. 밑에서 보면 개무섭겠다. 이거만큼 무서운 게 어딨겠노. 미치겠다. 흙 떨어지는 거 진짜 살벌하네.
멘탈 잘 챙겨. 흙 떨어진다! 대박. 관 뚜껑 잡고 있어야겠는데. 뚜껑 엄청 흔들려.
앞으로 전 일주일 동안 이 관에 제 목숨을 맡길 건데요. 관이 갑자기 부서지지 않길 기도해 주세요. 말 안 해도 여러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 생매장은 백 퍼센트 실제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게 얼마나 힘든 도전이 될지 이때까진 까맣게 몰랐어요.
공식적으로 챌린지가 시작됐습니다. 전 이제 앞으로 일주일간 이 좁은 관에 갇혀 있어야 합니다.
애들이 절 묻는 게 너무 오래 걸려서 챌린지가 시작되자마자 화장실 가고 싶은데 어떡하죠? 제가 소변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시다고요? 네, 맞아요. 너무 불편하네.
앞으로 일주일간 제 식량을 보여드릴게요. 내 발. 이 돈가방에 음식이 들었어요. 비상식량이랑 과자 같은 거예요. 발 저려. 여기 19리터짜리 물통도 있고, 애들이 이 가방에 생필품 같은 것도 넣어줬네요. 왠지 일주일 안에 이 식량들 다 먹어치울 수 있을 거 같은데.
농담이 아니라 이번 도전은 아주아주 위험한 도전입니다. 제가 질식하지 않게 사람들이 항상 저를 지켜보고 확인하게 했죠.
지미, 이 소리 들리나? 응, 방금 땅 위에서 놀란 엄마가 점프한 거 같은데. 에이, 그럼 열두 명은 있어야지.
벌써 새벽 한 시야. 이제 다들 곧 자러 갈 거 같은데. 그래도 너네 중 하나는 무전기 옆에 꼭 붙어 있어야 돼. 24시간 대기하다가 내가 부르면 꼭 대답해, 알았지?
이제 여기서 더 할 것도 없네요. 잠이나 자야겠다. 아침이 되면 여기서 이 상태 그대로 눈을 뜨거나 9톤 흙에 깔리거나 둘 중 하나겠죠? 푹 자고 살아서 만나요.
이 챌린지 성공에는 수면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제가 이 관 속에 갇혀 있다는 생각을 안 할 테니까요. 근데 잠도 편하게 못 자네요.
여기 파리가 있어? 이번 챌린지 목표는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 최대한 많이 자는 겁니다.
얘 봐라. 아주 편안해 보여. 야, 지미. 하지 마. 놀란이 니 얼굴에 낙서했어.
야, 놀란, 너희 엄마 오시려면 얼마나 남았어? 너, 또 헛소리하려고 그러지. 실수로 관 부수지 않게 조심하시라 그래.
사실 이번 영상에서 제 전략은 계속 잠만 자는 거였는데. 친구들이 짜증 나게 할 거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잠은 다 잤네. 나 이제 망했다.
오늘 첫 일정은 여기 이 긴 바지를 반바지로 만들 겁니다. 방금 상자에 부딪혔어요. 첫 번째 미션 성공, 반바지 생겼어요.
이건 음식 가방인데요. 비상식량부터 먹어볼까요? 이 비상식량은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인데요. 뜨거운 물을 넣기만 하면 화학 작용에 의해 음식이 조리됩니다. 근데 애들은 제 무덤 위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아주 잔치를 벌이고 있었네요.
지미, 우리가 응원하는 의미로 니 나올 때까지 비상식량만 먹을라고. 진짜? 응. 아니. 테릭이 뒤에서 아니라고 하는 거 다 들었어. 봉지 파스타나 많이 묵으라.
여러분이 보시는 제 현실입니다. 딱딱하네. 왜 파스타가 딱딱하지? 이거... 먹을 만해요.
저는 너무 심심해서 결국 관을 아무 이유 없이 주먹으로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손이 아파서 양말을 손에 끼우고 관을 열심히 주먹으로 쳤죠. 심심해서 돌아버릴 거 같아요.
야, 지미. 야, 얘들아. 나 심심해 죽겠어. 잠깐 기다려! 뭐 하는 거야? 야, 뭐야, 깜짝이야. 뭐 하는 건지 설명이라도 좀 해주면 안 돼? 내 목숨이 걸렸어, 애들아. 그래. 어?
저걸 저렇게 날려버렸으니 저한테 설명할 수가 없었겠죠. 얘들이 꽂은 건 파이프입니다. 파이프를 제 관까지 꽂고 진공청소기로 흙을 빨아들인 다음 수술용 와이어 카메라를 내려보내서 제가 고통받는 모습을 구경했죠.
거봐, 뭐랬어. 이렇게 된다고. 들어갑니다. 야, 수술하는 거 같다. 저게 뭐야?
파리가 다리에 앉아서 깜짝 놀랐네. 야, 저리 가. 가만히 들고 있어 봐. 계속 봐봐. 오! 치워봐... 오, 보인다! 재밌냐? 잘 자요, 지미.
둘째 날이 저물어 가는 동안, 친구들은 저를 내버려두고 캠핑카 옆에서 신나게 놀더라고요. 저는 너무 할 게 없어서 애들이 준 생필품 가방 안에 대체 뭐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지미 카드 열었는데? 이거 설마 놀란 엄마 사진이야? 나 너희 엄마 사진 찾았어. 어우... 네가 넣었냐? 아냐, 내가 안 넣었어. 놀란, 너희 엄마 맞아? 미치겠다. 가슴 위에 올려놨어. 개웃기네.
이 사진을 잃어버리면 도전 포기할래요. 이거 말고도 포기할 만한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요. 일단 여기서 똥을 싸기가 싫어요. 또 허리 통증, 허리 통증, 허리 통증, 그리고 허리가 뒤지게 아파요. 제 상태를 봐서 아시겠지만 이미 관 속에서 한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잖아요? 이것보다 훨씬 더 힘들어진다는 걸요.
비가 엄청나게 쏟아붓네. 나 방금 천둥 소리에 깼어. 놀란, 일어나 봐. 지미 좀 확인해 보자. 흙에 안 깔렸는지 확인해 봐야지. 진짜 좀 걱정돼.
이제 분위기가 진짜 장례식장 같은데. 흙이 더 무거워졌겠지? 비에 젖으면 무겁지. 지미! 깨울 방법이 생각났어.
야, 누가 드릴 쓰냐? 이런 거야 뭐 일상이죠. 나 아직 바지도 안 입었는데 위에선 벌써 미쳐 돌아가네요.
지미, 지금 들리나? 위에서 뭐 하는 거야? 지금 니 무덤 위에다 스피커 큰 거, 열다섯 개 정도 갖다 놨어. 보나마나 크리스가 그걸로 킹받는 음악 틀겠지.
야, 지금 여긴 완전 파티야. 대박. 우와. 야, 지금 여기 관에서 진짜 진동이 느껴져. 지미, 지금 여기 지진 났어. 어떡해!
잠깐, 이거 뭐냐? 나 이거 지금 발견했는데, 내 관에 나사가 하나 풀려서 나와 있는데? 저 관 속에 있는 나사가 풀렸대요. 관 아랫부분? 진짜로? 진짜 아래쪽이야. 나사를 제대로 안 조인 거 같은데 이거 걱정해야 되나?
볼륨 최대로! 뭐야, 지금 너네 뭐 하는 거야? 야, 몸이 다 울리는데? 진동이 너무 심해서 머리가 다 아프네. 머리카락에 왜 꽃이 걸리냐. 짜증 나.
좋아. 이제 우리 터널을 파보자고! 여기서 터널을 파기 시작해서 지미 관이 있는 데까지 팔 겁니다. 지금 스피커 볼륨이 개커서 지미는 안 들릴 거예요.
좋은 생각 났어. 스피커로 공사장 소음을 틀어서 소리를 덮어버리자. 그럼 굴삭기 소리가 아예 묻혀서 안 들릴 거야.
주변이 엄청 시끄러운데 무전기로는 아무도 대답을 안 해요. 그러니까 제가 곧 죽거나... 이거 게임하는 느낌인데? 쟤들이 뻘짓하는 거겠죠? 근데 실수로 사람 죽는다.
이제 공식적으로 도전 50시간을 넘겼습니다. 지난번에 이 도전을 했을 때보다 더 오랜 시간을 묻혀 있는데, 몸속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매일 움직이겠다고 의사랑 약속했어요. 7일 동안 누워만 있으면 죽을 수도 있다네요.
구멍 뚫었어. 흙을 좀 파놔야겠다.
애들한테 아령을 챙겨달라고 했는데 1.4킬로짜릴 넣어줬어요. 내 냄새 진짜 구리네. 며칠 뒤에 일어설 때 저세상 가고 싶진 않으니까 여기서 최선을 다해 움직일 거예요.
크리스, 몇 미터만 더 파봐라. 나 이런 거 조종하는 면허 하나도 없는 거 알지? 난 관에서 심심해 죽어가네.
저희가 밤새서 터널 팠습니다. 저분한테 돈 주고 시킨 거 아니에요.
이거 안전한 거가? 다음은 내가 들어갈게. 이게 뭐고? 그다음에 테릭 엉덩이 들어와. 이건 뭔데? 내 뒤로 바로 따라 들어와.
이 챌린지에서 특이한 점은 제 주변에 쉴 새 없이 녹화 중인 카메라가 너무 많다는 거예요.
몇 센티만 더 파면 관에 도착할 거야.
처음 며칠은 신경 안 쓰였는데 지금은 누군가 계속 절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카메라가 점점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저깄다. 저기, 저깄어. 이제 거의 다 왔어. 야, 이거 무슨 소리야? 지미, 안녕! 뭐야? 지미, 안녕! 지미. 야, 지미. 우리 보여? 지금 놀란 이마 보여. 마빡밖에 안 보인다.
이거 터널 파는 데 얼마나 걸렸어? 우리 밤새 이것만 팠어. 오늘 이런 걸 볼 줄은 진짜 상상도 못 했어요.
놀란, 잠깐만. 이 사진 어떻게 생각해? 뭘 어떻게 생각해야, 울 엄마 사진 언제 없애줄 건데! 지금 이게 내 정신 지주야. 저거 어떻게 가져오냐. 미안한데 평생 액자에 넣어서 간직할 거야.
너 여기 관 속에 너무 오래 있느라 지금 우리 채널 상황 모르지? 이것 봐. 오예. 곧 있음 구독자 2억 명이야. 아마 너 여기 있을 때 구독자 2억 명 돌파할 거야. 실시간으로 보고 싶네. 그럼 좋겠다.
놀란이 선물 준비했대. 이 피스터블 바를 주려고요. 와, 진짜 덥다. 새로 나온 피스터블 바야? 좋아, 나 광고 좀 치는 거 같은데. 이제 저를 찍을 때마다 피스터블이 나올 거예요.
내일은 좀 낫겠지. 기분이 이상해요. 몸은 엄청나게 피곤한데, 이상하게 잠은 안 오네요. 이런 적 처음인데 왜 이러는 거지? 왜 눈물 나냐. 나도 모르겠네.
5일째가 밝았습니다. 이 끔찍한 곳에서 이틀 뒤면 나가요. 인간은 5일 동안 계속 누워서 살 수 없는 존재 같아요. 우울하지 않은 척해 볼게요. 거의 다 왔습니다!
지미, 페인트총 가져왔거든. 우리 이거 니 묘비에다 쏠 거다. 재밌겠네. 같이 할래? 뭐라고 할 말도 없네.
지미, 넌 혼자 뭐 하고 놀아? 아무것도 안 해. 나 멘탈 털렸어, 지금. 똥은 안 쌌냐? 나 진짜 똥 싸고 싶어 죽겠는데, 앞으로 이틀 동안 한번 참아보려고. 왠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안 생겨.
5일째 여기에 누워 있다 보니까 이제 식사 준비할 기력조차 안 생깁니다. 여긴 화장실 가는 것도 너무 힘들거든요. 묻지 마세요. 아까 실수로 바지에 오줌 좀 튀었거든요. 바지에 오줌 묻은 부분을 지금 잘라내고 있습니다. 너무 짧아져서 죄송합니다. 드러워 죽겠네, 진짜.
지미, 우리 축하하려고 모였어. 구독자 2억 명, 거의 다 왔어! 언제쯤 2억 명 돌파할 거 같아? 얼마나 걸린대? 그건 나도 모르지. 우리한테 뭘 바라냐?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았는데 미스터비스트 채널이 구독자 2억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럼 구독자가 곧 2억 명에 도달할 것 같으니까 너희한테 버라이즌 홈의 인터넷 서비스 얘기를 해줄게. 그거 잘됐네!
버라이즌 5G 가정용 인터넷은 버라이즌의 5G 초광대역 네트워크에서 연결되는 가정용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어떻게 되는 건지는 묻지 마세요. 얘들이 제가 지하에 있을 때도 잘 터지도록 손 좀 봤으니까.
얘들이 제가 지하에 있을 때도 잘 터지도록 손 좀 봤으니까. 이제 인터넷 켜볼게. 잘했어. 좋아, 연결됐다. 이제 2억 명 돌파하는 거 볼 수 있어.
버라이즌 덕분에 이 작은 상자에 콘센트만 연결하면 안정적으로 5G 인터넷을 쓸 수 있죠. 또, 저희가 만져준 덕분에요. 진짜 터지네요. 지하 3미터 아래에서도 실시간 구독자 수를 볼 수 있어요.
칼, 이 영상을 보는 사람 중에서 18세 이상은 버라이즌 가정용 인터넷을 신청하면 엑스박스 시리즈 S를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증정한다는 거 알고 있어? 아주 다 퍼주는구만? 돈 벌기 싫은가 봐.
한 달 요금은 최저 35달러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원한다면 mrbeastverizon.com으로 가셔서 서비스 가능한 지역인지 알아보세요.
이제 저희 채널 구독자 2억 명 돌파에 집중해 볼게요. 거의 다 왔습니다.
전엔 그냥 네브래스카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이젠 노스캐롤라이나 사는 평범한 사람. 나도 네브래스카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칼, 감동적인 순간이잖아. 놀란 따라 하지 마.
우리가 점심 먹으면서 이런 얘기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구독자가 거의 2억 명이 됐다는 게 안 믿겨. 대박이다. 너희랑 일해서 정말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어. 더 많은 목표를 이뤄 보자. 마지막 멘트는 챈들러가 장식해 봐.
처음 일할 땐 한 일곱 명 있고, 난 그냥 청소부였는데, 지금은 구독자가 2억 명이다. 진짜 감사합니다.
저는 열한 살부터 영상을 만들었어요. 이젠 스물다섯 살인데 채널이 이렇게 커질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 채널 구독자 2억 명 돌파를 앞둔 지금 영상을 시청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을 만들어도 조회수가 0이었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거든요. 정말 감사합니다.
숫자 올라가는 거 보자. 예! 와아! 만세! 이야! 우리가 해냈어!
너한테 미안하지만 인터넷 연결 다시 끊을 거야. 잠깐만. 나 아직 여친한테 전화도 못 했어. 그래, 전화는 해야지. 우리 여기서 기다릴 테니까 빨리 통화해. 그래, 통화 마저 해.
야, 뭐야. 다시 연결해 봐. 나 여자친구랑 딱 2분만 얘기할게. 살아 있단 얘기는 해야지. 밥 먹으러 가자. 좋아.
지금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애들이랑 축하할 때까진 재밌었는데, 이제 다시, 혼자서... 여기 갇혀 있네요.
5일이 지났습니다. 관 속에 누워서 혼자 5일을 버텼어요. 솔직히 이틀을 어떻게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점점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야, 지미. 잘 있어? 응답이 없어. 살아 있나? 놀란, 나 걱정해 주고 신경 써주는 건 고마운데... 너, 진짜로 괜찮은 거 맞아?
지미가 처음엔 겁에 질리고, 엄청 말이 많아지더니, 이제는 우울함에 잡아먹혔네요.
여러분과 콘텐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긴 한데, 솔직히 말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안 들어요. 그냥 나가고 싶습니다.
멘탈 무너지나 봐. 지미를 좀 응원해야겠어요. 전화 좀 해볼게요.
이미 말했나 모르겠는데 제가 이미 소변통을 다 썼어요. 소변이 마려울 때마다 이 식사 중 하나를 먹고 소변을 본 다음에 지퍼를 닫고 있는데, 사실 TMI인 거 알아요. 이 챌린지 진짜 그만하고 싶다.
너무 우울해서 제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존재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지미, 내가 손님 데려왔어. 누가 왔는데? 우리 부모님. 안녕하세요.
그래. 혹시 너 그 밑에 가 있는 동안 놀란 엄마 얘기 한 번이라도 한 적 있니? 아뇨. 한 번도 안 했어요. 사진도 없고?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그건 그렇고 놀란이 쪽팔릴 만한 비밀 하나만 말해주시면 안 돼요? 그건 한두 개가 아닌데. 그럼 챌린지 하는 데 기운이 좀 날 거 같아요.
우리한텐 댄스 파티에 간다고 하고 나가서 실제로는 파티에 못 가고 옆집에만 잠깐 놀러 갔다 온 적이 있지. 크리스마스에 집에 여자 한 번을 안 데려왔어.
이 정도면 충분히 기운 나네요. 그것만 해도 댓글창이 난리 날 거예요. 지미 진짜 죽일까?
엄마가 질문이 하나 있대. 뭔데? 이제 가시면 돼요. 원래 이래요. 안녕, 지미. 무전기 또 던진 거야?
너네 늦잠 자는 거 좋아하고 일찍 안 일어나는 거 아는데, 이번엔 늦으면 안 돼. 정확히 지금부터 열두 시간 후에 땅 파는 거 시작해야 돼. 알았지?
(졸린 소리) 몇 시고? 알람 맞춰서 일어나면, 할 수 있겠지.
내가 일어섰는데 혈전이 생겨서 그 자리에서 죽으면 어떡할 거야? 묻을 곳은 봐놨어. 열두 시간 후에 보자. 이따 보자.
이제 그만 자려고요. 아침에 제가 눈을 떴을 때 제발 누가 이 관에서 저를 일으켜주면 좋겠네요. 죄송해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진짜 살면서 이것보다 더 간절하게 뭔가를 기다려본 적이 없어요. 내일 햇빛이 빨리 보고 싶네요.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멋진 경험이 될 거예요!
마지막 날 밤을 보내며 누워 있는데 머릿속에서는 제가 제대로 일어설 수 있을까란 생각만 들었어요. 이렇게 오래 누워서 가만있는 건 정상은 아니잖아요.
얘들아, 내가 관에 누운 지 이제 7일 지났다! 예. 너희가 몸 쓰는 거 싫어하는 거 알지만 빨리 땅 파, 뭐 하냐! 우리가 꺼내줄게, 지미.
이게 챌린지에서 제일 힘든 부분입니다. 저 멍청이들이 절 꺼내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는 거죠. 물론 일어서면 죽을 것이냐 아니냐 긴장되는 것도 있고요. 진짜 최악이네. 굴착기 가져와!
분명 여기서 나가면, 나한테 냄새 난다고 난리 칠걸요. 지미, 산타클로스 닮은 사람이 널 꺼내주고 있어. 칼, 그런 건 안 궁금해. 그냥 빨리 꺼내라고! 파자, 파자, 파자, 파자!
이제 제 위에 있는 흙이 걷히면 햇빛이 들어올 거예요. 기대된다. 이거 굴삭기구나. 좀 무서운데.
햇빛이 보여요! 지미. 안녕! 지미! 예! 다들 잘 있었어?
7일 동안 태양을 못 보다가 보니까 이 기분을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미치겠다. 또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눈물이 났어요. 우리가 해냈어! 우리가 해냈다고.
이제 하나 남은 의문은 제가 여기서 일어섰을 때, 혈전이 생겨서 죽게 될까요? 곧 알게 되실 겁니다.
지미, 준비됐어? 떨어뜨리면 안 돼. 거기 냄새 완전 지독하겠다. 그런 말 할 줄 알았어. 처음에 냄새 얘기한다고 했죠?
일어나서 혈전으로 죽을지도 모르니까 좀 기다려 봐. 잠깐만 앉아 있어 봐. 기다려, 기다려. 의료진이 내려올 거야. 메슥거림이나 어지러움 있어요? 모르겠어요. 그 정도면 됐어. 자, 일어나.
일주일 만에 처음 섰다. 대박, 다리에 힘이 없네. 나 안 죽었어! 예, 됐다. 그 정도면 팔팔하네. 나 멀쩡해. 근데 머리로 피가 쭉 몰리는 느낌이네. 진짜 이 기분은 말로 설명 못 하겠어.
근데 진짜 놀랄 일이 땅 위에서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뭐야? 사람 왜 이렇게 많아.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채널 구독자가 2억 명을 돌파한 사실을 제대로 축하했습니다. 땅 위에서요. 구독자 2억 명은 축하해야지!
다들 속옷바람으로 만나네요. 이제 끝낼게요. 오늘도 평소처럼 폭발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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