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과 전진만으로 나아가는 『Slash Quest』를 끝까지 플레이하기

원문 언어 日本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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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영상에서는 '회전과 전진밖에 할 수 없는' 액션 게임 『Slash Quest』를 보이스로이드 실황 형식으로 엔딩까지 플레이한다. 조작은 무척 단순한데도 어쩐지 움직이기만 해도 즐겁다. 이 작품을 그렇게 평가하는 실황자가 네 개 지역의 보스전을 중심으로 게임의 구조와 감상을 이야기한다.

3 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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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검, 그리고 기억을 잃은 검

이야기는 그림책 낭독처럼 시작된다. 옛날 옛적 어느 여왕국에 마법 무기를 휘두르는 아주 강한 여왕이 있었다. 여왕은 매일 성을 둘러싼 숲으로 사냥을 나갔다. 어느 날 자신만만하게 검을 휘두르며 사냥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습격을 받는다. 여왕은 곧바로 맞서 싸웠지만, 그 결과 여왕국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장면이 바뀌면 주인공이 집을 나서다가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말하는 검을 발견한다. 실황자에 따르면 이 검은 원래 여왕의 것이었다. 검에는 습격 이후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주인공은 왕성에 있는 여왕에게 향하게 된다. 검은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주인공은 이모지로만 이야기한다. 실황자는 이 대비를 마음에 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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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방식과 스테이지 구성

조작은 좌우로 회전하고 버튼으로 전진하는 것뿐이다. 검으로 오브젝트를 부술 수도 있고, 적 대부분은 빙글빙글 돌다 보면 쓰러뜨릴 수 있다. 마물을 쓰러뜨릴 때마다 검이 길어지기 때문에 실황자는 "검이 길지 않으면 닿지 않는 기믹도 있을 것 같다"고 추측한다. 도중에는 채소를 주워 모으고, 이라이라봉 같은 지형도 빠져나간다.

게임은 스테이지 클리어형으로, 몇 가지 장치를 풀면 스테이지 클리어가 된다. 세 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보스가 등장하고, 이것이 네 개 지역에 걸쳐 이어진 뒤 마지막으로 왕성에 도착한다. 실황자는 "이렇게 보여 주면 쉬워 보이지만 조절이 어렵고 주인공도 꽤 미끄러져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고생"이라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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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보스: 약점이 드러날 때까지 버티기

첫 번째 보스는 두 팔을 가진 거대한 적이다. 첫 보스전이라 요령을 몰랐던 실황자는 먼저 본체를 찔러 보았다. 하지만 히트 판정이 없었다. 그래서 "언젠가 약점이 나타나는 형식이겠지"라고 생각하고, 주변 잡몹을 처리하면서 공격을 계속 피했다. 적이 축 늘어진 틈에 한쪽 팔을 부수고, 같은 흐름을 반복해 다른 쪽 팔도 파괴한다. 마지막으로 본체를 쓰러뜨려 초원의 보스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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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의 보스: 막다른 나락

늪지의 보스는 외눈박이 거대한 뱀이다. 실황자는 이 디자인을 "사이클롭스 같은 둥근 눈을 가졌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다크 소울』의 거대한 뱀을 떠올리게 한다"고 표현하며 "한눈에 봐도 고약한 보스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평한다. 스테이지 이름인 '막다른 나락'도 마음에 든 모양인지, 기분 전환을 위한 게임에서 스스로 폐색감을 맛보러 가고 있다며 자조한다.

공략 방법은 좁은 발판을 옮겨 다니며 약점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적의 몸을 한 줄기씩 잘라 내는 것이다. 후반이 되면 적의 움직임이 격해진다. 잘게 움직여 탄을 피하고, 내려찍기 공격을 피하면 곧바로 약점 쪽으로 이동한다. 마지막은 회전 베기로 결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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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보스: 스위치와 폭탄 퍼즐

화산 지역의 보스는 왕실을 섬기는 인물이 탑승한 거대한 기계다. 이 지역에는 세 가지 색의 스위치가 등장한다. 스위치를 올바른 순서로 조작하고, 길가에 자라 있는 폭탄을 검으로 떠올려 보스가 내려온 곳에 쳐올리는 것이 공략의 흐름이다.

영상에서 다 소개하지는 못했지만, 도중에도 스위치를 조작하며 미로를 나아가는 퍼즐 색채가 강한 설계로 되어 있다고 실황자는 설명한다. 비슷한 게임으로 꼽은 것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던전 공략이다. 실황자는 이 작품에 대해, 조금 유치한 면은 있지만 아장아장 움직이는 주인공이 그저 사랑스럽고 검으로 무언가가 일어나는 순수한 즐거움도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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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의 최종전: 여왕과 네 모서리의 기둥

왕성에서 마침내 여왕과 재회하지만, 주인공 일행은 갑자기 공격을 받고 너덜너덜한 성 안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그때까지의 대화에서 여왕이 침략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실황자는 "여왕이 미쳐 버렸다는 뜻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전반의 여왕은 방패를 든 돌진 공격이 중심이다. 그래서 계속 거리를 두는 것이 기본이 된다. 실황자는 방패에도 얼굴이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저 방패도 말을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공격 기회는 푸른 불꽃이 나왔을 때다. 불꽃을 검으로 떠올려 여왕에게 맞히면 여왕은 강력한 몸통 박치기를 해 온다. 이를 네 모서리의 기둥으로 잘 유도해 기둥을 부숴 나간다. 이를 반복해 마지막 기둥을 부순 시점에서 승리하게 된다.

싸우는 도중에 여왕 측은 다른 자 때문에 이 사태가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실황자는 누구의 말이 옳은지는 상상할 수밖에 없다고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자신의 취향을 이야기했다. 요즘 게임은 주인공도 말을 하고 심정까지 이야기해 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은 이 작품처럼 과묵한 주인공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플레이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저마다 다른 이야기가 있고, 과묵한 주인공은 그 상상의 여지를 남겨 준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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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과 실황자의 감상

기둥을 잃은 왕성은 무너지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여왕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탈출한다. 개과천선한 여왕은 야생의 땅 백성들과의 평화를 되찾고 그들의 고향을 존중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나아가 자기 전용 훈련장을 만들어 다른 생물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백성들은 보금자리를 재건했고, 오랜 번영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이야기는 끝난다.

실황자는 일련의 소동이 여왕의 폭주 때문이었다고 정리하며, 이 이야기를 "그야말로 그림책 같은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단순한 내용인데도 움직이기만 해도 재미있다. 그 감각을 어린 시절 푹 빠졌던 장난감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