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1만 발, 30미터 낙하, 불타는 자동차, 그리고 기차: 람보르기니를 지켜야 하는 네 단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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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영상의 중심 질문은 단순하다. 참가자 블레이크는 25만 달러짜리 람보르기니를 네 번의 파괴 시도에서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진행자(지미)는 람보르기니를 블레이크에게 주겠다고 하면서, 각 단계마다 24시간 안에 방어 수단을 준비하게 한다. 블레이크는 이전 도전에서 두 번 실패한 참가자다. 이번에는 1차 사격, 2차 낙하, 3차 불타는 자동차, 4차 기차 충돌을 차례로 상대한다.

6 분 분량

도전의 규칙: 선로 위의 람보르기니

영상은 철도 선로 위에 놓인 람보르기니에서 시작한다. 진행자는 거대한 기차가 이 차를 향해 달려오고 있고, 기차가 충돌하기 전에 차를 블레이크에게 주겠다고 말한다. 다만 위협은 기차만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진행자는 용병 여덟 명을 데려왔고, 이들에게 람보르기니에 총알 1만 발을 쏴 달라고 요청했다. 블레이크에게 주어진 과제는 24시간 동안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사격으로부터 람보르기니를 지키는 것이다.

진행자는 처음에 이 사격이 전체 계획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람보르기니를 파괴하려고 준비한 네 단계 중 첫 번째라는 점은 사격이 한창 진행될 때 시청자에게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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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용병 여덟 명과 총알 1만 발

블레이크가 처음 세운 계획은 세 겹이었다. 1차 방어선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만들고, 그 앞을 냉장고로 채운 선박용 컨테이너로 막는다. 마지막으로 여러 대의 차를 벽처럼 세워 총알을 막는다. 진행자가 이 정도면 1만 발을 다 막을 수 있겠느냐고 묻자 블레이크는 그럴 것 같다고 답했지만, 진행자는 아직 아무것도 쌓지 않았다며 서두르라고 재촉했다.

진행자에 따르면 블레이크는 신용카드를 받자마자 가게 세 곳을 돌았고, 장비 구입에만 7만 8천 달러를 썼다. 도착한 물자에는 물탱크 트럭, 고물차, 컨테이너가 포함되어 있었다. 블레이크는 자기가 산 양을 보고 놀라면서도 아직 다 도착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다섯 시간이 지났을 때 블레이크는 컨테이너를 첫 번째 방어막으로 삼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현장의 누군가에게 화물 컨테이너가 총알을 막을 수 있느냐고 묻자 "절대 못 막는다"는 답이 돌아왔고, 이대로면 실패할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여섯 시간째 블레이크는 컨테이너를 내려놓은 뒤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행자가 컨테이너로는 총알을 막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 전하자, 진행자의 표현으로 블레이크는 그제서야 위기감을 느꼈다. 블레이크는 밤새 일하며 다음 날 아침까지 방어벽을 보강했다. 컨테이너 안에는 밴과 커다란 파이프를 넣었고, 철도 받침목도 동원했다.

완성된 방어벽에 대해 블레이크는 이렇게 설명했다. 맨 앞은 콘크리트로 막고, 가장 높은 부분은 사격수들이 있는 망대 정면에 배치했다. 망대 쪽이 가장 크고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차와 컨테이너를 붙이고 물탱크도 여러 개 가져왔다. 람보르기니는 사방이 방어벽으로 둘러싸인 상태였다. 블레이크는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도 자기 기준으로 확률은 반반이라고 말했다.

사격 직전 진행자는 차 안을 보여주며 이 도전이 람보르기니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차 안에 든 10만 달러도 함께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격이 시작되자 사수들은 중앙의 블록에 집중 사격을 가했고, 도중에 경기관총도 꺼냈다. 콘크리트 블록이 무너지는 장면에서 블레이크는 "망했다"고 했고, 진행자는 총알이 한 발만 관통해도 끝이라고 말했다.

1만 발 사격이 끝난 뒤 확인해 보니 람보르기니에는 총알 자국이 하나도 없었다. 진행자는 1만 발을 쐈는데 차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레이크는 누구인가: 두 번 실패한 참가자

진행자는 1단계가 끝난 뒤 블레이크를 소개한다. 블레이크는 예전에 두 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참가자이고, 이번에는 상금을 꼭 타겠다며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진행자는 후반부에서 블레이크가 한 영상에서는 25만 달러를, 다른 영상에서는 50만 달러를 잃었다고 말한다. 50만 달러를 잃은 것은 불타는 자동차 챌린지였고, 이 사실은 3단계의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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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30미터 위에서 떨어지는 람보르기니

2단계는 대형 크레인이었다. 크레인이 람보르기니를 30미터 높이로 들어 올리고, 24시간이 지나면 떨어뜨린다. 블레이크는 차가 부서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받아내야 한다. 진행자는 이를 세계 최초의 람보르기니 30미터 자유 낙하라고 불렀다.

처음에 블레이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동료 챈들러에게 의견을 묻자 챈들러는 동네 베개를 다 모으고 매트리스와 담요를 깔고 따뜻한 우유도 한 잔 준비하자는 농담으로 답했다. 블레이크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아무 아이디어나 달라고 했고, 일꾼으로 와 있던 사람이 풍선으로 만든 성(에어바운스)을 제안했다. 블레이크는 이 의견을 받아들여 계획을 완성했다.

계획은 이렇다. 낙하 지점에 X자를 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컨테이너를 배치해 정사각형을 만든다. 그 안을 에어매트리스, 베개, 뽁뽁이로 가득 채우고 맨 위에 풍선 성을 올린다. 문제는 장비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었다. 1단계에서 산 물건은 콘크리트나 금속처럼 딱딱한 것뿐이라 둘째 날에는 쓸 수 없었다. 블레이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블레이크는 팀원들을 시켜 도시의 베개와 에어매트리스를 싹쓸이했다. 하지만 수면 부족이 쌓이고 있었다. 블레이크는 정신이 멍해서 순간순간 왜 이러고 있는지 자꾸 잊는다고 말했다. 재료가 도착할 무렵에는 이미 24시간 넘게 깨어 있었고, 새벽 네 시에 잠을 청했다. 진행자에 따르면 블레이크는 원래 계획보다 훨씬 오래 잤다. 그사이 현장에는 매트리스, 베개, 담요가 도착해 있었다.

블레이크가 돌아왔을 때 남은 시간은 네 시간 반이었다. 진행자는 람보르기니를 무사히 받을 확률이 10%도 안 될 것 같다고 봤다. 블레이크는 풍선 성을 사각형 한가운데 놓고 바람을 넣었고, 측면을 채워 높이를 올리려 했다. 두 시간 정도 남았을 때는 뽁뽁이와 종이상자로 빈틈을 메웠다. 한 시간이 남자 블레이크는 남은 뽁뽁이로 크레인에 매달린 차를 직접 감싸려고 올라갔지만 계속 실패했다.

낙하 직전 블레이크는 될 것 같다고 했다. 월마트에 있는 에어매트리스를 다 샀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 이걸로 안 되면 방법이 없다는 이유였다. 최종 구성은 풍선 성 세 개, 매트리스 150개, 베개 150개, 종이상자 2천 개였다.

낙하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불길하다고 했지만, 컨테이너와 상자를 치우자 차의 라이트가 작동했다. 시동도 걸렸다. 블레이크는 "아까 될 거라고 했잖아요"라며 환호했고, 범퍼에 살짝 금이 간 것 외에는 멀쩡해 보였다. 진행자는 공식 감정사에게 확인했고, 감정사는 이 정도 흠집이면 가치가 1만 달러 정도 떨어진다고 답했다. 블레이크는 그 정도면 훌륭하다고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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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가장 뼈아픈 실패의 재대결, 불타는 자동차

3단계는 불타는 자동차였다. 진행자는 이 도전이 블레이크의 가장 뼈아픈 실패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번에 블레이크의 상금 50만 달러를 전부 날려버린 챌린지다. 블레이크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는 이미 한 번 해본 도전이므로 이번에는 떨어뜨리는 불타는 자동차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했고, 실제로 열 대가 투하되었다. 블레이크는 설욕의 날이라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그날 밤 2단계 방어벽을 해체한 뒤 잠을 자고, 아침 8시에 일어나 작업을 시작했다. 계획은 이렇다. 컨테이너 바닥을 잘라 람보르기니 위에 덮어씌우고, 컨테이너 두 개를 더 가져와 차 바로 위에 V자 모양으로 쌓아 지붕을 만든다. 두 컨테이너 사이에는 뾰족한 구조물을 설치해 떨어지는 차가 사이에 끼지 않고 튕겨 나가게 한다. 진행자가 정말 튕겨 나가겠느냐고 묻자 블레이크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블레이크가 가장 중요하게 꼽은 원칙은 이번에는 불에 타는 재료를 쓰지 않는 것이었다. 진행자에 따르면 지난번 실패의 원인은 나무였다. 그래서 블레이크는 팀원들에게 컨테이너 안의 나무를 전부 없애 달라고 했다. 진행자가 이번에도 나무를 넣었느냐고 묻자 블레이크는 "조금?"이라고 농담한 뒤 넣지 않았다고 정정했고, 지난번 일은 인생 최악의 실수였다고 말했다.

컨테이너를 차 위로 내리는 작업 자체도 위험했다. 무게가 엄청나서 차를 찌그러뜨릴 수 있었고, 블레이크는 스크래치 하나만 나도 몇천 달러가 날아간다고 했다. 컨테이너는 차를 건드리지 않고 무사히 내려앉았다. 블레이크는 이번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일했고, 완성된 방어벽은 화물 컨테이너 세 개, 대량의 흙과 콘크리트, 뾰족한 지붕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차가 떨어지자 상황은 블레이크의 계획과 정반대로 흘러갔다. 진행자가 아직 자신 있느냐고 묻자 블레이크는 자신 없다고 했다. 다음 차가 떨어지자 지붕이 벌써 찌그러지는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차가 하나씩 떨어질 때마다 블레이크의 긴장은 커졌다. 진행자에 따르면 충격으로 아래쪽 컨테이너도 손상되었고, 람보르기니를 보호하던 컨테이너가 자동차 무게와 열 때문에 찌그러지고 있었다. 블레이크는 지난번 실패 장면을 보고 매일 그 생각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 차까지 떨어진 뒤 진행자는 컨테이너 안이 용광로 같을 것이고 람보르기니가 녹아내리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확인한 결과, 차는 무사했다. 현장에서는 위로 차가 한 대만 더 떨어졌어도 컨테이너가 찌그러졌을 거라는 평가가 나왔다. 진행자는 떨어뜨린 불타는 자동차와 다른 차들이 모두 폐차장에서 가져온 것이며, 현장은 깨끗하게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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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기차를 탈선시켜라

마지막 4단계는 영상 첫 장면의 기차였다. 진행자는 블레이크가 기차가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라는 걸 알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한다. 블레이크의 전략은 탈선이었다. 기차를 멈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탈선이라고 보고, 철도 받침목을 선로에 단단히 묶어 기차가 그 위를 밟고 계속 부딪히게 만들 생각이었다. 블레이크는 이렇게 백 번 정도 부딪히면 기차가 선로를 계속 달릴 수 없을 거라고 예상했다. 기차가 선로에서 5센티미터만 벗어나도 성공이라고 했다. 받침목을 다 깐 뒤에는 위에 콘크리트를 부을 계획이었다. 블레이크는 지난번에는 받침목 때문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받침목 덕분에 성공할 거라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한숨도 자지 않고 팀원들과 밤새 작업했다. 다음 날 아침 진행자가 찾아갔을 때 블레이크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고, 블레이크는 죽을 것 같다고 했다. 진행자는 블레이크가 이번 도전 때문에 한계에 다다른 것이 눈에 보였다고 표현했다.

선로 위에는 이전 단계에서 쓴 물자가 총동원되었다. 3단계에서 떨어뜨린 차를 선로에 쌓았고, 1단계의 화물 컨테이너, 쿠션용으로 2단계의 매트리스, 물탱크도 배치했다. 진행자는 블레이크가 너무 열심히 해서 이제는 돕고 싶다고 했고, 11분밖에 남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마지막 장애물을 놓는 순간 카운트다운이 끝나 공식적으로 시간이 종료되었다.

진행자는 기차를 일부러 멀리 후진시켰다가 출발시키겠다고 했다. 그래야 달려오면서 속도를 높여 장애물을 다 들이받을 수 있다는 이유였고, 블레이크는 "구린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람보르기니가 무사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블레이크는 제발 그래야 한다고 답했고, 마지막 한마디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기차는 충돌 직전 시속 55킬로미터까지 가속하며 달려왔다. 장애물에 부딪힌 기차는 탈선해 멈췄고, 현장에서는 "기차 탈선했어!"라는 외침이 터졌다. 블레이크는 "내가 해냈어"라며 환호했다.

결말: 세 번째 도전 끝의 람보르기니

네 단계를 모두 통과한 블레이크는 람보르기니와 그 안에 든 돈을 모두 받게 되었다. 블레이크는 1만 발의 총알을 막았고, 30미터에서 떨어진 차를 받아냈고, 불타는 자동차 열 대를 튕겨냈고, 마지막으로 기차를 탈선시켰다. 두 번의 실패 끝에 나선 세 번째 도전이었고, 진행자는 "역시 삼세판"이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