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ow Knight: Silksong』 클리어까지의 실황: 보스전 공략과 파를룸의 이야기

원문 언어 日本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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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영상은 탐색형 2D 액션 게임 『Hollow Knight: Silksong』을 엔딩까지 플레이한 실황이다. 실황자(A.I.VOICE의 유즈키 유카리가 내레이션)는 초반부터 종반까지의 보스전을 차례로 보여 주며, 기술과 도구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해설한다. 아울러 주인공 호넷이 끌려온 땅 '파를룸'의 역사와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나름대로 읽어 낸다. 아래에서는 영상의 흐름을 따라 공략의 요령과 이야기 해석을 정리한다.

10 분 분량
2:44

주인공 호넷과 초반 탐색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전작의 무대 할로우네스트의 공주 호넷이다. 이야기는 호넷이 납치되어 낯선 땅으로 끌려온 데서 시작된다. 실황자는 "이런 작품에서 맨 처음 하는 일"로 시작 지점의 뒤쪽을 탐색한다. 그 끝에서 숨겨진 방을 발견하고, 잠들어 있던 적을 깨워 쓰러뜨린 것이 이번 작품의 첫 전투가 되었다. 실황자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도 '극진한 환영'이 계속될 것 같다고 느낀다.

동굴 안쪽의 보스 방에서는 '이끼 어미'와 싸운다. 실황자는 튜토리얼 성격의 보스로 보고, 여기서 호넷의 조작을 익혀 나간다. 다만 첫 보스전인데도 잡몹이 사정없이 소환되는 것을 보며 앞으로의 여정이 험난할 것임을 느꼈다고도 말한다.

이끼 어미를 쓰러뜨리고 나아가면 마을에 도착한다. 이 땅의 주민들은 모두 순례에 힘쓰고 있는 듯하다. 호넷도 자신이 납치된 이유를 찾기 위해 험한 길을 올라가게 된다.

4:29

실크 게이지와 실크 스피어, 호넷의 뿌리

마을을 거점으로 주변을 탐색하던 중, 실크에 얽힌 짐승을 풀어 준 일로 '종맥의 짐승'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실황자는 지금까지 익힌 새 기술 '실크 스피어'의 구조를 설명한다. 일반 공격을 적에게 맞힐 때마다 왼쪽 위의 실크 게이지가 한 칸씩 차고, 네 칸을 소모하면 기술을 쓸 수 있다. 실황자에 따르면 DPS만 비교하면 실크 스피어보다 일반 공격을 휘두르는 편이 유효하다. 그래도 이 전투의 적처럼 한순간만 모습을 드러내는 상대에게는 그 순간에 창을 꽂아 넣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야기 측면에서는 수수께끼의 존재 '실 잣는 자'들의 유적이 호넷에게 기술을 전수한다는 점, 각지에 호넷의 것과 같은 성질의 실크 흔적이 남아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실황자는 이러한 묘사를 통해 호넷의 뿌리가 벌써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5:53

'레이스'와 하얀 나비, 기계 장치 거대 병기

용암 지대에서는 '레이스'라는 신비한 생물에게 습격당한다. 실황자는 전투 직전에 레이스 곁에서 하얀 나비가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다. 오프닝 영상에서 상층으로 옮겨지던 호넷이 탈출할 계기를 만든 것도 하얀 나비였다고 실황자는 돌아본다. 여기서 이 땅의 상층부는 호넷을 원하고, 레이스는 그것을 막고 호넷을 없애고 싶어 한다는 속셈을 읽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는 실황자 자신의 해석으로 제시된다.

같은 용암 지대에서 싸우는 것이 기계 장치로 만들어진 거대한 벌레 '제4 합창자'다. 로터와 톱니바퀴, 그리고 벌레들의 영혼으로 움직이는 거대 병기의 존재로 보아 파를룸이 고도의 기계 기술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실황자는 말한다. 이는 이 땅의 상층부인 실 잣는 자들이 파를룸의 번영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갈고닦아 온 기술 중 하나이며, 탐색을 진행하면 그 전모가 드러난다고 한다.

공략법은 단순해서 오로지 머리를 공격하면 된다. 옆에서 공격해 올 때는 머리 위치가 크게 어긋나기 때문에 실크 스피어가 도움이 된다. 실황자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실크 스피어는 일반 공격의 3배에 해당하는 대미지를 준다. 스테이지 좌우에 상승 기류가 생기면, 도중에 지어 받은 외투로 날아올라 천장의 큰 바위를 떨어뜨린다.

7:59

숲과 도시: 실크 폭풍과 과부

숲 지대에서는 새로 손에 넣은 도구 '척살의 가시'를 전투 전부터 설치해 보스를 함정에 빠뜨린다. 상대인 '아마에다모도키'는 현재 이 숲을 지배하는 우두머리 격의 존재로, 부하를 불러내거나 나무 사이에 몸을 숨기며 싸운다. 여기서 활약한 것이 새로 전수받은 기술 '실크 폭풍'이다. 몸 주위로 실크 실을 뿜어내는 기술로, 소환된 잡몹이나 가시 기둥을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다. 실황자에 따르면 위력은 일반 공격의 몇 배에 달하며, 보스에게도 함께 맞히면 효율이 좋다.

숲을 빠져나가면 마침내 도시다운 곳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 땅에는 저주받은 실이 곳곳에 둘러쳐져 있었다. 살아 있는 벌레는 제정신을 잃고, 죽은 벌레까지 실에 조종당하고 있다. 그 원흉의 일단을 찾던 중 실 잣는 자 중 하나인 '과부'와 만난다. 과부는 소리를 연주해 실크를 이끄는 힘을 지닌 듯하며, 실황자는 도시의 실도 아마 이자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실황자의 설명에 따르면 실 잣는 자는 이 땅의 고위 존재로, 최상위 존재 '실크'가 작은 거미에게 지성을 부여해 만들어 낸 듯하다. 과부는 자신을 낳은 실크를 광신적으로 숭배하며, 그 뜻에 따라 도시 곳곳에 실을 쳐 두었다고 실황자는 정리한다. 후반에는 BGM이 전조되고, 실황자는 새 도구 '굽은 발톱'을 사용해 빠르게 승부를 냈다.

10:36

시타델로 가는 순례길

예배당에서는 '큰짐승파리'와 싸운다. 돌진해 오기만 하므로 피하면서 공격하면 된다. 실황자는 호넷이 어린 시절에도 돌진하는 이 벌레 주위를 춤추듯 돌며 놀았던 모양이라는 짧은 이야기를 덧붙인다.

동굴의 커다란 두개골에서는 그 안에 들어 있던 거대한 벌레 '오오즈가이'가 나타난다. 무리에서 떨어진 벼룩들을 동료들 곁으로 데려다준 답례로, 공격 속도가 오르는 '벼룩술'을 대접받은 상태였다. 실황자는 이것을 마시고 재빠른 움직임으로 적을 농락한다. 모래 폭풍이 부는 돌계단에서는 한 쌍의 '큰소라파리'와 싸운다. 커다란 산호 소라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드릴 같은 돌진을 해 오는 상대지만, 여기서도 실크 폭풍과 척살의 가시가 활약했다.

순례자들이 향하는 곳은 '시타델'이라는 성지다. 호넷 역시 자신을 납치한 것이 시타델 사람들이라고 추측하고 순례길을 따라왔다. 그 관문을 지키는 것이 '최후의 심판자'다. 죄를 지은 자는 이 문을 통과할 수 없으며, 심판자의 심판을 받아 순수한 자만이 통행을 허락받는다. 실황자는 원거리 공격용 실크 스피어와, 독 효과로 DPS를 크게 올려 주는 벼룩술을 사용해 이를 돌파했다.

14:21

팬텀과 레이스의 자매 관계

시타델로 들어가는 길은 두 갈래가 있으며, 다른 쪽 루트의 보스 '팬텀'도 이 타이밍에 공략한다. 새로 얻은 도구 '발묶음 압정'을 조금만 설치하고, 주로 일반 공격과 실크 폭풍으로 대미지를 준다. 다만 상대의 움직임이 빨라 맞힐 기회가 좀처럼 없다.

실황자에 따르면 팬텀은 시타델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떠맡고 있다. 배기용 오르간을 연주하며, 실크 찌꺼기가 섞인 증기를 주변에 계속 내뿜고 있다고 한다. 싸우는 방식이 레이스와 비슷한 것은 팬텀이 레이스의 언니이기 때문이다. 자매는 둘 다 실크가 자신에게 충실한 존재로 만들어 낸 딸인 듯하다고 실황자는 말한다. 원래는 새하얬을 것으로 보이는 껍질은 닳아서 잿빛이 되었지만, 모습에서는 레이스와의 공통점이 느껴진다고 한다. 긴 세월을 거치며 팬텀은 해방을 바라고 있었고, 실황자는 "끝을 내 줍시다"라고 말하며 팬텀을 쓰러뜨린다.

16:01

제2장의 재대결과 샛길

마을에서 쉬고 있는데 예전에 쓰러뜨린 오오즈가이가 다시 나타나고, 그 충돌로 순례자 한 명이 목숨을 잃는다. 행동 패턴은 지난번과 같으므로 실황자는 이번에도 벼룩술로 공격 속도를 올려 빠르게 쓰러뜨렸다. 초기 지역에서는 이끼 어미와 재회하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 개체도 가세한다. 실황자는 발밑에 소환되는 벌레를 신경 쓰면서 도구와 실크 스킬로 계속 공격한다. 공격이 연속으로 다단 히트할 때 깎아 내는 듯한 소리가 참을 수 없이 좋다고도 말한다.

동쪽 구릉 지대에서는 진행 루트 사정상 2장까지 만나지 못했던 '젖은 까마귀'와 드디어 싸웠다. 용암 지대에서 다시 날뛰던 큰짐승파리는 도구로 처리했다.

'기계 장치 무용수' 전은 춤이 모티프로, 보스의 움직임에 맞춰 우아한 멜로디가 흐르는 장치가 되어 있다. 하지만 실황자는 방 안에 함정을 빼곡히 깔고 임해, 한 박자의 여유도 주지 않고 파괴해 버렸다. 그 때문에 음악성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허무한 전투가 되었다며 자조한다.

의뢰로 찾아간 조리장에서는 '더럽혀진 요리사 루골리'와 싸운다. 거듭된 요리 범죄로 시타델에서 추방된 뒤에도 진미를 계속 만들어 온 요리사로, 호넷은 그 최고의 진미를 구하러 온 것이었다.

감옥에서는 '배란의 어미'와 싸운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벌레가 태어나 길러졌고, 간수로서 감옥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땅은 시타델의 죄인을 수용하는 '용서의 성지'라고 한다. 실황자는 팬텀에게서 전수받은 기술로 바디 프레스를 흘려 내고, 적당한 거리에서 발톱을 계속 던져 승부를 결정지었다.

불의 광신자들의 화장터에서 싸우는 '업화의 아버지'는 특수한 기믹을 가진 보스다. 네 개의 랜턴을 부수기 전까지는 본체를 공격할 수 없다. 실황자는 도구 '채굴자의 드릴'의 회전을 이용한 강력한 하단 공격으로 랜턴을 부수고, 본체가 나타난 뒤에는 '전격의 그릇'을 땅에 꽂으며 불덩이를 피해 공격했다.

그 밖에도 한 쌍 중 다른 한 마리인 '분노한 큰소라파리'에게는 새 기술 '샤프 다트'로 투사체를 막으며 대처했다. 전격을 두른 말미잘 같은 '파치파치니아'는 전격을 피하면서 공격하면 정리된다. 기계 장치로 만들어진 수호자 '제2 보초'에 대해서는 "뭔가 마구 두들기다 보니 이겨 버렸습니다"라고 짧게 넘어간다.

23:00

대련: 가몬드 & 자자, 샤크라

마을 부근을 순찰하던 가몬드에게 대련을 부탁받고, 실황자는 전력으로 응한다. 가몬드는 자자에 올라타 싸우는 기승 스타일이지만, 체력이 너무 낮다는 감상이었다.

또 하나의 대련 상대는 각지에서 만나는 샤크라다. 스승이 남긴 흔적을 좇아 여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만날 때마다 각 지역의 지도를 팔아 준다. 실황자는 파를룸에서의 여정은 길고 어둡지만, 이러한 벌레들의 존재가 호넷에게 용기를 준다고 말한다.

24:15

실 잣는 자의 이반과 음악에 의한 잠

감옥을 다시 탐험하면 봉인된 실 잣는 자가 발견되고, 호넷은 그를 풀어 준다. 이 '최초의 죄를 추궁받은 자' 전에 맞춰 실황자는 실 잣는 자의 역사를 설명한다. 실 잣는 자는 신성한 딸로 만들어졌지만, 이후 자신들이 딸도 아니고 신성하지도 않았음을 알게 되어 실크에게서 이반해 대립하게 되었다. 실황자는 그 계기로서 처음 죄를 추궁받은 것이 이자였고, 이를 계기로 반항이 퍼져 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타델 내 의료 시설에서는 더 깊은 이야기로 들어간다. 반항한 실 잣는 자들은 실크를 고치 안에 잠재우는 데 성공했는데, 그 열쇠는 뜻밖에도 음악이었다고 한다. 실크의 잠을 영원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기계 기술로 설계된 고도의 음향 장치이자, 벌레들의 창가와 영혼을 모으는 '순례'라는 시스템이자, 실크를 이용한 무한한 노동력의 공급이었다고 실황자는 정리한다.

이 시설에서는 벌레에게 실크를 주입해 수명을 늘리는 외과 수술과, 여러 영혼을 꿰매 붙이는 실험이 이루어졌던 모양이다. 보스 '실이 풀린 자'는 그런 시술의 피험체다. 땅속에서 기어 나오는 특히 거대한 개체는 한 명의 지휘자에 수많은 시체를 꿰매 붙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황자는 합창자를 통솔하는 '지휘자'가 얼마나 무거운 책무를 짊어지고 있었는지 이 보스의 모습에서 전해진다고 말한다. 시타델 안에는 녹음을 재생할 수 있는 방이 있어, 이 지휘자에게 행해진 가혹한 수술의 음성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실황자는 언뜻 비인도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행위도 실크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26:37

시타델의 정상: 레이스 재대결과 실크 전

시타델의 극장에서는 화려하게 차려입은 '붉은 회오리 트로비오'가 등장하고, 이를 쓰러뜨린다. 정상까지 올라가자 다시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실황자는 여기서 이 작품의 이야기를 움직이는 관계를 정리한다. 호넷은 '창백한 왕'과 실 잣는 자 사이의 자식이다. 실크는 호넷을 원하고, 레이스는 그것을 질투한다. 이 불화가 이야기를 크게 움직여 간다고 한다.

레이스를 쓰러뜨린 뒤 곧바로 실크와 대면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벌레들의 소울을 모아 최강의 함정을 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위대한 그롤'을 쓰러뜨린다. 함정의 제작과 설치는 달팽이 영매사들이 맡았다. 어떤 함정인지 자세히는 듣지 못했지만, 원만하게 해결될 것 같아 한시름 놓았다고 실황자는 이 시점에서 말한다.

'위대한 어머니 실크'는 바늘을 다루는 모습이 전작의 보스 '광휘'와 닮았다고 실황자는 말한다. 후반전에는 뒤에서 붕괴가 일어나지만, 신경 쓰지 않고 공격을 계속한다.

31:31

제3장: 무너지는 파를룸

무너지는 시타델 속에서 호넷은 간신히 살아남는다. 영매사들이 준비한 것은 '공허'를 이용하는 위험한 함정이었다. 레이스가 의도치 않게 개입하면서 계획은 실패하고, 공허의 실이 파를룸 전역에 둘러쳐진다. 게다가 딸을 지키려는 실크의 강한 저항으로 인해 파를룸은 지하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시타델 하층에서 습격해 오는 '종을 먹는 자'에 대해 실황자는 초반 종맥의 짐승의 강화판 같은 분위기라고 말하며, 1장과 3장의 도입부가 대조적으로 그려진 것처럼도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때보다 장비가 충실해졌으므로 마음에 드는 도구를 마구 사용해 승부를 결정지으러 간다. 도중에 종맥의 짐승도 전투에 가세했다.

용암 지대에서 심연의 가장자리를 들여다보기 위한 잠수종을 찾던 중, 노동자를 감독하는 벌레들인 '항구의 감독자 시그니스 & 그론'과 마주친다. 첫 번째를 쓰러뜨리면 두 번째가 뒤늦게 나타나 뛰어다니며 도망치지만, 부메랑의 궤도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

33:25

강대한 벌레들에게서 힘을 모으다

공허에 삼켜져 가는 파를룸을 구하기 위해, 호넷은 과거의 강대한 벌레들에게서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스카르족의 노래의 여왕이자 가장 뛰어난 전사이기도 한 '스카르의 가수 카르멜리타'는 그 노랫소리로 스카르족 전체를 단결시키고 있다. 실황자는 지금까지의 보스는 순식간에 날아가 버릴 만큼 약했지만, 이 무렵의 보스는 나름대로 즐길 만한 손맛이 있다고 평가한다. 새 부메랑 '절단의 원반날'을 섞어 싸우다가, 카르멜리타도 같은 것을 쓰는 것 같다는 것을 알아채고 "좋죠, 이거"라고 말한다.

'성당의 수호자 세스'에게는 순수한 결투를 신청받았기 때문에, 실황자는 일부러 도구를 쓰지 않고 바늘과 스킬만으로 싸운다. 전후반 2부 구성으로, 전반은 비교적 느긋하게 진행된다. 후반에는 심벌을 이용한 격렬한 공격이 늘어나지만, 반드시 세 번 연속한 뒤에 찌르기 공격이 오는 식으로 패턴화되어 있다. 그래서 실크 폭풍을 맞히기 쉬워 큰 공격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성당 안쪽에 있는 숲의 창조주 '나일레스'는 매우 약해서, 입구에 수호자를 둔 것도 납득이 간다고 실황자는 말한다. 산호 껍데기로 덮인 고대의 탑의 '산호 껍데기의 왕 칸'도 엄격한 통치로 충성스러운 군단을 이끌었지만, 본인의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았는지 느긋한 공격이 이어지기만 하다가 끝났다.

설산에서는 호넷에게 차지 기술을 가르쳐 준 '핀의 여걸'이 쓰러져 있었다. 긍지 높은 기사단의 전직 전사인 그녀는 무너져 가는 파를룸에서 공허에 삼켜질 바에야 목숨을 건 결투로 생을 다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그러나 호넷은 붕괴를 멈춘 뒤에야말로 그녀 같은 강한 벌레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 바람을 들어주지 않았다.

숲에서 함정에 걸린 호넷은 스카르족 사냥꾼 '추방된 그루르'와 싸운다. 실황자는 도구를 쓰지 않고 실크 폭풍만으로 공격한다. 파치파치니아에게서 얻은 도구의 대전 효과가 있고, 이 무렵에는 실크 게이지의 용량도 늘어나 있다. 그래서 실크 폭풍을 연발하기만 해도 쓰러뜨릴 수 있을 만큼의 대미지가 나왔다고 한다.

동굴 안쪽에서는 '플라스미움'이라는, 어딘가 낯익은 물질이 연구되고 있었다. 그것이 연구자의 시체에서 싹을 틔워 자라난 것이 '플라스미산호'다.

자자의 부름에 응하자, 공허에 사로잡힌 가몬드가 서 있었다. 뒤따라온 자자도 떨고 있었고 슬퍼 보였다고 실황자는 묘사한다. 공허에 사로잡히면 웬만큼 내성이 있지 않은 한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으며, 호넷은 '칠흑의 가몬드'를 쓰러뜨린다.

경계 부근에서 발견한 벌레에게 음악을 들려주자 '경계의 감시자'가 오랜만에 눈을 뜬다. 긴 잠에 빠져 있던 것처럼 보였지만, 움직임에서 쇠퇴는 느껴지지 않는다. 정면 공격은 대부분 가드당하기 때문에, 실황자는 단단한 가드를 관통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추고 임했다. 전작과 비교해 도구도 장비도 선택지가 매우 폭넓어, 사람마다 다양한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즐거움이라고 실황자는 생각한다.

극장에서 재연하는 '고통에 시달리는 트로비오'는 예전보다 많은 불꽃을 흩뿌리고, 본체도 금세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실황자는 이로써 연출 시간이 크게 개선되어 아주 즐거운 보스전이 되었다고 농담 섞어 평한다. 한편 트로비오 자신은 무너져 가는 땅과 함께 가라앉아 우울에 시달리는 듯했다고 한다.

'보로가와 심의회'에서 소환된 호넷 앞에 선 재판장은 파를룸의 까마귀 왕이자 정의의 집행자다. 강철 부리로 죄를 추궁받은 벌레에게 철퇴를 내린다. 실황자는 공허의 범람을 초래해 붕괴를 앞당긴 것이 호넷의 죄로 규탄받고 있는 것일까 하고 추측한다. 앞선 잡몹전은 도구를 던져 재빨리 끝내고, 대표인 '보로가와의 아버지'를 쓰러뜨려 '무죄 방면'으로 만들었다.

망국의 유적에서는 나라를 상징하는 신성한 생물 '창백한 스태그'와 싸운다. 그 후 옥좌의 방에서 이 나라의 후예 '초록 왕자'와 대면한다. 이 나라는 서로 사랑하는 두 왕자가 다스리고 있었다. 시타델의 침공으로부터 나라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한 왕자가 자기 몸을 시타델에 내준다. 시타델은 이 왕자를 이용해 기계 장치 무용수를 제조했지만, 나라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나라는 멸망해 갔다. 실황자는 이 경위를 이야기하며 '클로버 무용수'를 쓰러뜨린다.

44:00

최종 보스 '칠흑의 레이스'

힘을 모은 호넷은 마침내 공허에 맞설 수단을 얻는다. 한때 먼 땅에 있던 신성하고 섬세한 꽃 '영년화'와 벌레들의 심장에 깃든 힘을 사용해 자신의 기억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공허에 맞설 수단을 손에 넣었다고 한다. 파를룸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레이스를 돕기 위해, 호넷은 여전히 저항을 계속하는 실크의 고치 속으로 뛰어든다.

최종 보스는 공허에 물든 실크의 딸 '칠흑의 레이스'다. 실황자의 설명에 따르면, 호넷을 길동무로 삼으려 한 실크에 맞서 레이스는 작은 반항으로 그것을 막으려 했다. 그 불화가 이 땅의 붕괴를 불러왔으며, 실크의 분노를 가라앉혀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이 목적이 된다. 전투 중에는 실크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고치의 껍질이 터지며, 좌우에서 거대한 공허의 파도가 호넷에게 밀려든다.

후반전에서는 레이스의 공격이 더욱 격렬해지고 새로운 공격도 추가된다. 그래도 호넷의 공략법은 기본 그대로로, 일반 공격으로 실크 게이지를 채우고 실크 스킬로 큰 대미지를 준다. 실황자는 이 전투의 묘미를 실크 폭풍을 맞히는 것이라고 하며, 발동 후 추가 입력에 의한 연장 효과도 노린다. 그러면서 빈틈이 큰 공격이 오기를 침착하게 기다려 칠흑의 레이스를 쓰러뜨렸다.

47:08

엔딩과 실황자의 감상

엔딩에서는 호넷 일행이 궁지를 벗어나고, 파를룸이 붕괴의 위기에서 구원받는다. 실황자는 이번 작품에서도 치밀하게 엮인 세계관이 훌륭했고, 그것을 전하는 음악·비주얼·텍스트 어느 것을 보아도 최고로 즐길 수 있었다고 돌아본다. 액션 게임으로서의 조작감도 좋고, 움직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상쾌함도 전작에 이어 여전하다고 한다. 몇 번이고 다시 손에 잡고 싶어지는 신기한 매력을 지닌 작품이라는 것이 실황자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