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리판타지오』를 엔딩까지 따라가다: 돈을 던져서 왕이 되기까지의 실황 기록
ゲーミングボーイ원문 언어 日本語
이 영상은 아틀러스의 판타지 RPG 『메타포: 리판타지오』를 보이스로이드 코토노하 아카네의 실황으로 엔딩까지 따라간 것이다. 실황자는 처음에 보스전과 이벤트 장면을 중심으로 왕위 쟁탈전에 도전하는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를 따라가겠다고 밝힌다. 이야기의 주요 대목을 소개하면서 보스전에서는 공략상의 요령을 짧게 덧붙이는 구성이다. 중반 이후에는 돈을 소비해 공격하는 능력을 손에 넣으면서, 대부분의 전투를 '돈을 던지는' 전법으로 밀어붙인다. 영상 제목의 '돈을 뿌려서 왕이 된다'는 이 전투 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참고로 이 글은 엔딩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왕의 죽음, 그리고 종족 차별이 남아 있는 왕국
이야기는 주인공 일행이 갑옷 전차를 타고 왕도로 향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길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왕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 왕에게는 후계자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는 것, 후계 다툼으로 분란이 일어날 것 같다는 것이 드러난다. 군은 장례 준비에 병력을 빼앗겨 치안이 나쁘고, 각지에 이상한 괴물이 출몰하고 있다고 한다.
도중에 무장 집단이 "왕가도 교회도 이제 구원이 되지 못한다"며 갑옷 전차 승객들의 금품을 빼앗으려는 장면이 있다. 이때 주인공에게 뿔도 긴 귀도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 그는 '더러운 종족'이라고 멸시당한다. 이 세계에서는 종족에 따른 차별이 뿌리 깊다는 사실이 처음부터 제시된다.
왕자의 꿈과 주인공의 결의
회상에서 주인공은 왕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왕자는 이상 세계를 그린 소설을 손에 들고, 언젠가 왕국이 그 책에 그려진 나라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어느 종족이 위대하다거나 더럽다거나, 태어난 신분으로 인생이 전부 정해져 버리는 세상을 끝내고 싶다. 자신을 숨겨 준 마을의 엘다족도 아무 잘못도 없이 핍박받고 있다. 왕자는 그렇게 말한다. 왕이 될 사람은 영웅이어야 하고, 영웅이란 어려울 때일수록 앞장서서 역경을 쓰러뜨리는 사람이라고 아버지에게 배웠다고 한다.
왕자는 어떤 출신의 사람이든 자신의 미래를 믿을 수 있는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힘들 때는 언제나 주인공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주인공은 "너라면 될 수 있어"라고 답하고, 자신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실황자의 해설에 따르면, 주인공은 초반에 절벽에서 떠밀려 떨어진 뒤 간신히 왕도에 도착했다. 왕자를 숨겨 주고 있는 마을로부터 밀명을 받아 국군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상태다. 국군에 숨어든 동지와 연락을 취하고, 왕자에게 저주를 건 술사를 쓰러뜨린 뒤 왕자를 다음 왕으로 세운다. 이것이 주인공 일행의 계획이다. 실황자는 "그렇게 잘 풀리려나"라고 중얼거린다.
요새에서의 각성과 튜토리얼 보스
요새 방어 임무를 맡은 주인공 앞에 '인간'이라 불리는 괴물이 나타난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시련에 나설 것인가, 여기서 쓰러질 것인가"라며 선택을 강요하고, 주인공은 힘에 눈뜬다. 실황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것은 모든 사람 안에 잠들어 있다고 하는 마법 '아키타입'의 힘이다. 주인공에게 발현된 것은 바람 속성 마법이 특기인 시커였다.
이 보스는 다리와 날개가 바람 속성에 약하기 때문에 막 익힌 바람 마법으로 몰아붙인다. 실황자는 약점을 찌르면 위력이 올라갈 뿐 아니라 행동 횟수도 늘어난다고 해설한다. 전투 중 적은 자기 몸의 일부를 먹고 회복한다. 사과 같은 것이 회복원인데, 누가 봐도 그것을 떨어뜨리라는 듯한 연출이다. 하지만 실황자에 따르면 이후 요정 갈리카가 대처해 주기 때문에 본체를 계속 공격해도 상관없다. 실황자는 이 장치를 "갈리카의 주가를 올리기 위한 무대 장치"라고 평한다. 적의 공격은 그다지 아프지 않고, 두 번 정도 공격하면 끝난다. 왜 '인간'이라 불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한 번에 익힐 수 있는 좋은 튜토리얼 보스였다는 것이 실황자의 평가다.
꾸며진 요새의 괴멸과 추격전
요새의 괴멸은 '인간에 의해 괴멸했다'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 주기 위해 꾸며진 일이었다. 생존자가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군에 쫓긴다. 왕도로 돌아가는 길에 국군의 매복을 만나고, 살아남은 병사 스트롤과 동지와 함께 위기를 벗어난다. 실황자에 따르면 주인공과 마음이 통한 덕분인지 동료들에게도 아키타입의 힘이 발현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 스킬을 연타하기만 하면 정리된다. 병사장을 쓰러뜨린 뒤에도 또 다른 '인간'과 마주친다. 이 적에게는 새로운 아키타입인 매지션의 속성 마법으로 약점을 찔렀다. 실황자는 마법 공격은 후열에서도 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궁지를 벗어난 일행은 서로를 동료로 다시금 인정하고, 왕자 습격 사건과 술사 살해 계획을 공유한다.
선왕의 장례식과 '왕의 마법': 왕위 쟁탈전의 시작
일행은 선왕의 장례식 날 병사로 변장해 섞여 들어가 살해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실황자는 이 대목을 "이야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소개한다.
장례식장에 루이라는 인물이 '인간'을 끌고 들어온다. 루이는 어리석은 왕이 귀족과 종교인에게 실망하고 자신의 나약함에 짓눌려 죽었다고 단언한다. 국경의 요새까지 인간에게 함락당했으니 언젠가 전국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도 호소한다. 한편 어떤 장군이 "힘 있는 자야말로 새로운 왕에 걸맞다"며 스스로 왕을 자처한다. 그 순간 선왕의 마법이 발동한다.
죽은 국왕의 목소리는 새로운 왕의 탄생을 바라는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선언한다. 정해진 날까지 국민의 신임을 가장 많이 모은 자가 다음 왕이 될 자격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왕의 혼은 하늘에서 모든 이의 마음의 목소리를 모으며, 누구 하나 본심을 속일 수 없다. 사람들의 머리 위에는 지지를 모으는 자의 얼굴이 나타나고, 그 자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모은 것은 루이였다.
루이는 군중을 향해 출신이나 종족은 상관없다, 따른다면 인간의 위협으로부터 지켜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따르지 않는 자는 왕족이라도 가차 없이 죽이겠다고 공언한다. 민중 사이에서는 "노예라도 지지하면 지켜 준대", "속지 마"라며 찬반의 목소리가 뒤섞인다. 이 자리에서 동지 그라이어스는 쓰러진다. 선왕의 마법은 모든 종족과 신분의 만민에게 왕위에 도전할 권리가 있다고 고하고, 왕위 쟁탈전이 시작된다.
성당에서의 싸움과 연계기
루이 휘하의 술사를 쫓아 성당으로 향하자, 조종당하는 적이 앞을 가로막는다. 여기서 기사가 동료로 합류한다. 실황자에 따르면 그녀에게 발현된 나이트는 방어가 뛰어나고 적의 공격을 끌어당기는 힘을 지녔다. 다만 실황자는 "빨리 쓰러뜨리는 게 편하다"며 그녀를 공격에 참여시켰다. 적은 빛 속성이 약점이라, 나머지 두 사람은 힐러의 빛 속성 마법으로 공격했다.
이어지는 전투에서 처음으로 연계기가 등장한다. 특정 아키타입끼리 조합하면 쓸 수 있는 기술로, 공격하면서 약점을 늘릴 수 있는 것도 있다. 실황자는 약점이 없는 보스에게 이것을 사용해 약점을 만들고 행동 횟수를 늘렸다.
그 후 루이의 심복 조르바가 부리는 거대한 '인간'이 나타난다. 동료의 분석에 따라 먼저 몸통을 공격해 자세를 무너뜨리고, 일반 공격도 닿는 상태로 만든 다음 심장으로 보이는 부분을 세 사람의 연계기로 노린다. 이 싸움을 거쳐 주인공은 왕위 쟁탈전 출마를 결심하고, 갑옷 전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의 보스들
여행지 곳곳에서도 보스전이 이어진다. HP를 80% 정도 깎으면 끝나는 전투에서는 속성 연계기를 연발한다. 행방불명자들을 저주로 집어삼키던 '인간'과의 싸움에서는 강제로 찌르기 속성을 약점으로 만드는 연계기를 활용했다. 실황자는 이 기술을 "편리한 연계기"라고 소개한다. 여기서는 자식을 구하려는 어머니가 아이 모습을 한 괴물에게 마력을 쏟아붓는 장면도 있다. 어느 정도 깎으면 적이 회복하기 때문에 상태 이상을 걸어 전세를 바로잡는다. 파티 인원이 늘어 행동 횟수도 많아졌고, 실황자는 전투가 "북적북적해졌다"고 말한다.
물의 도시와 '돈을 던지는' 전법
물의 도시 브라이헤이븐에서는 어느 유력자의 갑옷 전차에 몰래 숨어들어, 왕자에게 걸린 마법의 설계도를 훔쳐 낸다. 여기서부터 실황자는 새로운 아키타입인 딜러의 힘을 쓰기 시작한다. 돈을 소비해 공격하는 슬롯 계열 기술로, 맞으면 크리티컬이 터진다.
이 전법이 영상 후반의 기조가 된다. 모든 물리 공격을 반사하는 까다로운 상대가 나와도 실황자는 "돈은 반사되지 않으니까 문제없다"며 그대로 밀어붙였다. 슬롯은 명중률에 문제가 있는 듯하지만, 경비병에게 목격당했을 때도 돈을 던져서 입을 막았다. 또한 힘 수치가 낮은 동료에 대해서는 전투에 참여시키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바다를 건너려는 일행을 거대한 '인간'이 습격하는 장면도 있다. 이 보스는 번개 속성이 약점이지만, 실황자는 약점을 찌르지 않아도 크리티컬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제 속성 개념을 신경 쓰는 시대는 끝났습니다"라고 말한다.
용신의 섬과 용신의 창
일행이 섬에 들른 것은 용신의 창을 빌리기 위해서였다. 실황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창은 왕의 마법에 얽매이지 않고 대상을 죽일 수 있는 특별한 힘을 지녔다고 한다. 섬에서는 제물로 바쳐질 예정이던 동료를 구해 낸다. 섬의 용신에게는 '인간'이 씌어 있었다. 돈을 던져 '인간'을 격파한 뒤 용신 본체를 노린다. 실황자는 주인공의 스테이터스를 힘에 특화해 분배해 두었기 때문에 데미지가 잘 나왔다고 말한다.
쓰러뜨린 줄 알았던 '인간'은 다른 곳에 숨어 있었고, 다시 싸우게 된다. 이 보스는 일정한 타이밍에 약점을 바꾸며, 그 외의 속성 공격은 무효화한다. 하지만 실황자는 돈으로 하는 공격과는 상관없다며 개의치 않고 계속 뿌렸다.
알타베리에서의 암살 시도와 결투
성교의 성지 알타베리에 도착한 일행은 마침내 루이 암살에 나선다. 주인공은 홀의 천장 위로 숨어들어, 왕국의 디바 쥬나의 공연 중에 생기는 짧은 틈을 노려 용신의 창으로 루이를 겨냥한다. 하지만 암살은 실패하고 루이 본인이 나타난다. 결국 주인공 일행은 정면으로 결투를 신청하는 형국이 되었다.
실황자는 루이가 의외로 순순히 결투를 받아들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힘에 의한 패도를 주창하는 이 남자 나름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는 견해다. 전투에 대해서는 "이 세계에서는 돈이야말로 힘"이라며 이쪽도 전력으로 돈을 던졌다.
저주의 진범, 그리고 저주가 풀린 이유
루이를 쓰러뜨려도 왕자의 저주는 사라지지 않았다. 루이는 "그 도면을 캐고 다닌 것도 너희였나. 하지만 전부 헛수고였군"이라는 말을 남긴다. 여기서 저주의 진범이 나타난다. 범인은 "나약함이나 어리석음이 악덕이 아닌 나라, 그것을 이룰 각오와 힘을 보여 줘 봐"라며 주인공 일행을 몰아붙이고, 용의 힘을 두르고 싸움을 걸어온다. 실황자에 따르면 이 인물에게도 여동생을 둘러싼 사정이 있었던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으니 쓰러뜨리고 간다고 한다.
이 보스는 속성을 무효화하는 장벽을 펼친다. 실황자는 평소처럼 돈으로 때리니까 상관없다고 말한다. 속성 공격에 대해서는 나이트의 연계기 매직 가드로 막았다.
싸움이 끝난 뒤 술사는 자신의 목숨이 저주에 좀먹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힌다. 그러고는 쥬나와 이 나라를 주인공 일행에게 맡긴다. "단 1초도 인생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 나도 그렇게 살아 보고 싶었어"라는 말을 남기고 술사가 떠나자, 왕자의 저주가 풀렸다.
주인공의 정체와 프린스의 각성
한편 죽은 줄 알았던 루이는 조르바의 힘으로 간단히 부활한다. 다시 결투의 장이 마련되었지만, 루이가 마법으로 자극하자 주인공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버린다. 루이는 군중 앞에서 '인간'이란 엘다족의 또 다른 모습이며, 왕자라 숭배받는 자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라고 폭로한다. 사람들은 "괴물이잖아"라며 도망친다. 동료들은 루이가 보여 주는 환영이라고 부정하려 하지만, 마력의 느낌은 진짜 '인간'과 같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왕자가 잠들어 있는 마을로 향한다. 그곳에서 주인공의 정체가 밝혀진다. 주인공은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바라는 왕자의 의지로서, 왕자의 몸에서 태어난 존재였다. 왕자를 대신해 세상을 여행하며 왕자의 마음을 지탱해 왔다. 왕자가 되고 싶었던 이상적인 모습 그 자체였던 것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왕자가 가진 소설이었다는 사실도 이야기된다.
주인공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프린스 아키타입에 각성한다. 직후 조르바가 마을에 풀어 놓은 '인간'과 맞붙는다. 실황자는 새로운 힘에 눈뜨자마자 또 이 상대와 싸우는 것은 "좀 운명적"이라고 말하며, "그리운 상대"를 곧바로 쓰러뜨린다.
최종 결전: 조르바, 루이, 그리고 선왕의 환상 세계
어째서인지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갑옷 전차에 올라타 일행은 왕도로 향한다. 희생을 전제로 한 세계를 내건 조르바가 강화된 모습으로 앞을 가로막지만, 일행은 이를 물리친다. 이어서 루이와의 최종 결전에 들어간다. 루이는 "서로가 지향하는 세계를 건 승부"라며 도전해 온다. 일행은 '마왕 칼라드리우스'가 된 루이를 격파한다.
그러나 루이는 마력을 더욱 쏟아부어 주인공을 다시 변이시킨다. 동료들이 부르는 가운데, 주인공은 선왕의 화신에 의해 다른 세계로 불려 간다. 선왕은 아들인 왕자가 쓴 소설에 그려진 세계야말로 현실이며, 지금까지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세계 쪽이 환상이라고 말한다. 이곳에는 위험한 마법도 뒤틀린 차별도 없다. 그 세계에서는 이상을 만들 수 없으니,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환상으로 인정하고 이쪽에서 살라고 선왕은 다그친다.
주인공은 이를 거부하고 선왕과 싸운다. 선왕은 달콤한 이상을 품게 만든 것은 자신이 쓴 소설 탓이라며, 아버지로서 그 무모함을 막겠다고 말한다. 실황자는 주인공이 프린스에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 외의 수단으로 때려 나간다고 설명한다. 주인공은 이 싸움에서도 승리한다.
라스트 보스 '파멸왕 칼라드리우스'
현실 세계로 돌아오자 루이의 마력은 폭주하고 있었다. 루이 자신이 '인간'으로 변하고, 세계는 끝내고 다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외친다. 동료는 결국 루이도 자기 자신의 불안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실황자에 따르면 라스트 보스전은 전반과 후반으로 나뉘며, 전반에는 세 개의 얼굴을 격파해야 한다. 실황자는 돈을 뿌려 적 전체를 때릴 수 있는 연계기를 사용해 끊임없이 공격했다. 후반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고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루이의 이상에 맞서 동료들이 마지막 힘을 모은다. 그리고 '파멸왕 칼라드리우스'를 격파한다.
싸움이 끝난 뒤, 왕의 마법이 보여 주는 백성의 지지는 마침내 루이를 넘어섰다. 동료는 주인공에게, 모두가 두려움과 불안에 질 것 같고 무엇이 옳은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네가 왕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상을 관철하는 것이야말로 왕의 사명이다, 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환상은 그저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언젠가 이 현실을 바꿀 힘이라고 답한다.
대관식, 그리고 그 후의 왕국
대관식에서 새로운 국왕은 어떤 나라로 이끌 것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주인공은 자신은 아직 미숙해서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세상은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어떤 난제에도 맞서겠다고 답한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어떻게 응할 것이냐는 질문도 받는다. 이에는 실망시키는 일은 분명 있을 것이다, 결과를 쌓아 가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설령 왕을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미래는 믿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처음에 왕자가 이야기한 이상과 겹치는 말이다.
에필로그는 1년 후의 장면이다. 왕에게는 진정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동료들은 왕위 계승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워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혼란이 적었다고 돌아본다. 분쟁을 덮어 버리지 않는 기풍이 자라났기 때문에 진정서도 이렇게 많은 것이라고도 말한다. 정작 왕은 자취를 감췄고, 동료들이 찾으러 가 보니 왕은 다시 여행을 떠나려 하고 있었다. 한때 황폐했던 땅에는 녹음이 돌아왔고, 미지의 풍경이 펼쳐져 있다. 마지막으로 이상적인 나라를 소설에 적은 작가의 내레이션이 들어간다. 환상의 이야기를 믿은 사람들에 의해 왕국은 다시 숨을 쉬게 되었다, 미지의 것을 믿는 힘이야말로 모든 것을 바꾸어 간다, 두려워하지 말고 미지의 세계로 걸어가라,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실황자의 감상
플레이를 마친 실황자는 세계 설정에 정서가 세심하게 녹아 있다고 평가한다. 어딘가 그늘이 있으면서도 근저에는 인간 찬가의 자세가 그려져 있다는 점도 꼽으며, 왕도 판타지로서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투와 육성 시스템도 꽤 깊이가 있어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것이 실황자의 마무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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