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짐바브웨까지, 우물 100개를 만든 과정
MrBeast ミスタービースト이 영상은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 우물 100개를 만드는 과정을 따라간다. 제작진은 우물 100개를 모두 합치면 약 50만 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영상 전반에 걸쳐 제작진이 강조하는 메시지는 두 가지다. 오염된 물이나 위험한 물길 때문에 사람들의 삶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 문제가 생각보다 해결 가능하다는 것이다.
케냐의 첫 우물과 학교 앞 강
영상은 케냐의 작은 마을에서 첫 번째 우물이 물을 뿜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제작진은 이 마을이 "한순간에 변했다"고 표현하며, 이제 깨끗한 식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케냐의 같은 지역에 우물을 몇 개 더 설치한 뒤, 일행은 남쪽 '나이리리'의 학교로 이동했다. 도착하자마자 마을에서 환영식이 열렸고, 아이들이 "지미"를 연호하며 맞이했다. 제작진은 아이들에게 이 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고, 동행한 놀란이 환영식 춤에 푹 빠지는 장면도 나온다.
학교를 둘러본 뒤 한 교사가 학생들이 현재 물을 마시는 곳을 보여줬다. 바로 학교 근처의 강이었고, 영상은 이 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설명한다. 교사는 아이들이 설사병이나 장티푸스 같은 병에 잘 걸리는데 그 원인이 모두 마시는 물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프면 치료를 받으려 하지만, 결국 살아가려면 물이 필요하고 이 물을 마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오염된 물을 마셔야 하는 아이들의 삶이 크게 제한되고 목숨을 위협받기도 한다며, 적어도 이 마을에서는 그런 상황을 끝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영상은 우물 공사 과정도 설명한다. 지하수를 찾아 물을 끌어올리면 거대한 통에 물이 채워지고, 급수탑이 세워지면 인근 마을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는다. 가압수 시스템도 함께 생겨서 주민들이 더 이상 오염된 물로 빨래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급수탑에 들어갈 구조물을 세우는 장면에서는 그 무게가 "놀란 엄마의 두 배 정도"라는 농담이 오간다.
이후 케냐에 우물 스무 개를 더 만들었다. 제작진은 처음 만든 29개의 우물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정리해 보여준다. 먼저 거대한 드릴로 땅을 수백 미터 판다. 오염된 수원지를 지나면 깨끗한 물이 있는 대수층이 나온다. 그 뒤 파이프를 설치해 주변 사람들이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나이리리 학교에 설치된 수도에서 직접 물을 받아 맛을 본 출연자는 "그냥 물"이라고 반응했다. 20리터 드럼통을 채우는 데 약 1분이 걸렸고, 현장 관계자는 하루에 약 14,000리터를 공급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우물은 학교 학생 400명뿐 아니라 학교 주변 동네와 마을 전체가 쓸 수 있으며, 30년간 계속 물을 퍼 올릴 수 있다고 소개된다.
여기서 제작진은 영상의 핵심 주장을 내놓는다. 이 정도 규모의 효과를 내려면 막대한 정부 지원과 자금이 필요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것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고, 인류 모두가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말한다. 한 학생이 성공의 비결을 묻자 지미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 오래 하면 언젠가 성공이 찾아온다고 답했다.
우물 외의 학교 지원
제작진은 이 마을과 인근 마을, 그리고 그 밖의 열두 곳에도 우물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우물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 학교에 다른 지원도 했다. 컴퓨터를 신제품으로 바꾸고, 낡은 교실 가구를 교체하고, 책장을 들여와 새 책으로 채웠다. 전교생에게 축구공을 나눠줬고, 교실마다 화이트보드와 빔프로젝터를 설치했다. 한 교사는 예전에는 분필을 써서 먼지가 많이 날렸는데 오늘은 교실이 깨끗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45번째 우물: 산을 넘는 1.6킬로미터
45번째 우물을 지을 마을에서 제작진은 훨씬 심각한 상황을 마주했다고 말한다. 이곳 사람들은 물을 얻으려면 매번 정글을 지나 1.6킬로미터를 걸어야 했고, 그 길은 평지가 아니라 큰 산을 넘는 경로였다. 한 주민은 학교에 물을 가져가려면 새벽 4시쯤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길이 매우 미끄러워 다치기 쉽고 안전하지 않다는 설명도 덧붙었다.
출연진은 우물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이 물을 길어 오는 길을 직접 따라가 봤다. 하루에 두 번 이 길을 오간다는 대답에 놀랐고, 아이들도 물통을 들고 다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작진은 200명의 학생이 매일 이 일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도착한 수원지의 물은 마시기에 전혀 안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영상은 설명한다. 물을 가득 채운 통은 18킬로그램까지 나가는데, 아이들이 이것을 들고 산을 오른다는 데 제작진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여성들은 두 통씩 나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물통을 들고 산을 오르던 출연진은 힘겨워했지만, 아이들은 땀도 흘리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이 마을의 새 우물은 학교에서 불과 3미터 떨어진 곳에 생겼다. 제작진은 이제 안전하지 않은 물을 구하느라 하루에 몇 시간씩 쓸 일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46번째 우물과 강을 건너는 다리
46번째 우물을 지을 마을에서는 다른 문제가 드러났다. 마을이 크고 위험한 강을 사이에 두고 반으로 나뉘어 있었다. 촬영 당시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우기가 되면 수위가 크게 올라 다리가 완전히 잠긴다고 한다. 한쪽에는 마을이, 반대편에는 병원과 학교가 있어서 주민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아무리 위험해도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강물이 불어나면 어른, 아이, 동물까지 모두 휩쓸려 간다고 말했다. 최근에도 이 강을 건너다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작진은 이 이야기를 듣고 바로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물까지 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는 작업을 시작했다.
짐바브웨의 병원과 자전거
다리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행은 케냐에서 짐바브웨까지 3,200킬로미터를 이동했다. 아프리카에 온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우물을 팔 곳이 많이 남아 있었다고 제작진은 말한다.
짐바브웨에서 처음 찾은 곳은 깨끗한 물이 절실한 지역 병원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한 달에 약 50명의 아기가 태어난다고 답했고, 출연자는 연간 약 600명이라고 계산했다. 그런데 이 병원의 임산부들은 물을 얻으려면 1.6킬로미터 넘게 걸어가 무거운 양동이를 지고 돌아와야 했다. 제작진은 현대식 우물 펌프 설치 비용을 지원했고, 놀란과 무전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펌프를 가동했다. 물이 나오자 사람들이 곧바로 물을 받아 갔고, 병원 측은 이렇게 멋진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후 다시 놀란의 춤 장면이 이어진다.
이 지역 학생들에게는 교통수단도 부족했다. 그래서 제작진은 모든 학생에게 새 자전거를 선물했다. 정작 지미는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은 타지도 못하면서 주기만 한다고 농담했다.
69번째 우물: 농업용 태양광 우물
자전거를 나눠준 뒤에도 우물 공사는 계속됐다. 69번째 우물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마을 농부들을 돕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고 소개된다. 전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건기에도 농작물과 가축에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장 설명에 따르면 패널 하나는 200와트이고 펌프에 연결되어 있으며, 펌프는 시간당 5,000리터를 끌어올릴 수 있다. 관계자는 이 정도면 마을 전체에 물을 무제한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로의 확장과 제작진이 얻은 교훈
제작진은 짐바브웨를 떠난 뒤에도 아프리카 곳곳에 물을 공급하고 싶었다며 우간다, 소말리아, 카메룬에 우물을 더 만들었다고 밝힌다. 카메룬에서의 활동은 자선 채널에 따로 올라올 예정이라고 했다.
여러 마을을 다니며 제작진이 배웠다고 말한 것은 세 가지다. 우물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농장에 물을 대서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방법, 병원에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통해 다음 세대 아이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고 지역 사회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제작진은 말한다. 한 주민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날을 꿈꾼다며 "물은 생명"이라고 말했다.
다리 완공과 "그래도 부족하다"는 결론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강을 건너는 새 다리도 완공됐다. 제작진은 이 다리를 앞으로 100년간 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주민은 덕분에 생명을 구했고,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으며, 더는 걱정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우물 100개로 많은 사람의 삶이 바뀌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시청자에게 기부 참여를 요청하면서, 이 영상으로 수익을 전혀 얻지 않으며 모금액의 100%가 전 세계에 더 많은 우물을 짓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유튜버가 이런 일을 하는 게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자신들이 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영상은 우물이 생긴 지역의 삶이 바뀌고 있다는 말과 함께 100번째 우물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건 이번 영상에서 만들 우물 백 개 중에 첫 번째 우물입니다.
물이다! 물이다! 잠깐만.
케냐의 이 작은 마을이 한순간에 변했습니다. 이제 깨끗한 식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죠. 한 개 팠고, 이제 우물 99개가 남았습니다. 이번 영상 맘에 드실 겁니다. 이 우물 100개를 다 합치면 약 50만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저희는 케냐의 이 지역에 우물을 몇 개 더 설치하고 남쪽 '나이리리'의 학교로 날아갔습니다. 저희가 이 정도로 애들한테 인기 있을 줄은 진짜 몰랐네요.
안녕하세요. 이런 건 예상 못 했는데. 환영 너무 감사합니다. 지미, 지미, 지미! 이거 몸 둘 바를 모르겠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마을에서 환영식이 열렸는데 놀란이 거기에 완전 푹 빠져버렸죠. 쟤는 내가 아는 뚝딱 댄스 최강자야. 저걸 보니 좀 위안이 되네.
학교도 둘러봤습니다. 얘들아, 손님 오셨다. 얘들아 안녕. 수업 잘하고 있어? 만나서 반가웠어. 좋은 하루 보내.
선생님 한 분이 현재 학생들이 물 마시는 곳을 보여주셨죠. 바로 이 강인데요. 식수로 쓰기엔 부적합합니다.
여기서 애들이 물을 떠 간다고요? 네. 심각한데요. 네.
애들이 설사병이나 장티푸스 같은 병에 잘 감염되는데, 이유는 다 저희가 먹는 물 때문이에요. 아프면 치료는 하려고 하지만 이 물을 보세요. 결국 살아가려면 물이 필요하고 또 이 물을 마실 수밖에 없어요.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어쩔 수 없이 오염된 물을 마셔야 되는 아이들의 삶은 지극히 제한되고 목숨을 위협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마을에서만큼은 저희가 그런 상황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이 모자 왠지 안 맞을 거 같은데. 머리가 좀 커서. 이제 물을 좀 찾아볼까요?
비 내린다! 진짜 개쩔어!
지하수를 찾아 땅에서 물을 끌어올리면 이렇게 거대한 통에 물이 채워집니다. 급수탑이 세워지면 인근 마을은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게 되죠. 또 가압수 시스템이 생기는데요. 덕분에 더 이상 오염된 물로 빨래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당겨요! 놀란 엄마랑 비교하면 얼마나 무거워? 놀란 엄마 두 배 정도? 대박이네. 이거 여기서 밀어버린다. 좋아요, 이제 세워요! 조심조심.
케냐에 우물 스무 개를 더 만들었는데요. 끝나고 나니까... 우물 하나 더 생겼네. 반대쪽 신발에 더 들어 있어.
처음에 만든 스물아홉 개의 우물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거대한 드릴로 땅을 수백 미터 팝니다. 오염된 수원지를 지나가면 깨끗한 식수가 있는 대수층이 나오죠. 그 후 파이프를 설치해 주변 사람들이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이리리에 있는 여기 이 수도처럼요.
맛 좀 볼까요? 걍 물인데요. 20리터 드럼통을 채우는 데 1분 정도 걸렸어요. 하루에 물을 얼마나 공급할 수 있죠? 하루에 약 만 사천 리터요.
이 우물은 이 학교 학생들 400명뿐 아니라 이 학교 주변 동네와 마을 전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거 아니야.
이 수도는 30년간 계속해서 물을 펌프질할 수 있어요. 이 정도 규모의 효과를 내려면 어마어마한 정부 지원과 자금이 필요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고, 인류 모두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문제입니다.
성공한 비결이 뭐예요? 솔직히 말하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냥 오래 하면 돼. 그럼 언젠가는 성공이 찾아올 거야.
엄청 가깝게 보여줄게. 우리 보여? 멋있지? 네. 위를 보면 지금 찍는 중이야. 더 가까이 당겨볼까. 이거 봐. 그래, 여기 너희들 보이지?
저희는 이 마을에도 우물을 만들었습니다. 이 마을도요. 여기 말고 열두 곳이 더 있습니다.
우물을 완성하는 동안 한 학교의 컴퓨터를 저희가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줬죠. 애들이 좋아하나요? 워메, 난리 나부렀어. 좋아해서 다행이네요.
또 낡은 교실 가구도 새 걸로 교체했고, 책장을 가져와서 새 책으로 가득 채웠어요. 전교생에게 축구공도 기부했습니다. 축구공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식 화이트보드와 빔프로젝터도 교실마다 설치했습니다. 빔프로젝터 마음에 들어? 네. 전에는 분필을 써서 먼지가 많이 날렸는데 오늘은 교실이 깨끗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긴요, 진짜 별거 아니에요.
근데 마흔다섯 번째 우물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더니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을 만났습니다. 물을 얻으려면 매번 정글을 통과해서 1.6킬로미터를 걸어가야 했죠. 평지도 아니고 거대한 산을 지나는 거리였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야 돼요. 네 시쯤 일어나야 학교에 물을 가져갈 수 있거든요. 여기서 물을 뜨는 건 위험합니다. 아주 미끄러운 길이라 다치기 쉽거든요. 안전하지 않아요.
우물 공사를 하는 동안 마을 사람들이 현재 물을 어떻게 얻는지 보고 왔습니다.
하루에 이렇게 몇 번씩 다니신다고요? 두 번이요. 하루 두 번이요? 아이고. 보통 애들이 이런 물통을 들고 다녀요? 네. 대박이다. 200명의 학생들이 매일 이런 일을 한다니 얼마나 힘들까요? 엄청 힘들 겁니다.
장난 아니네. 여기 경사 왜 이래? 우리 산을 끝도 없이 내려가는 거 같아요. 맨날 해요.
물을 얻으러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고생을 해서 여기 이 수원을 찾아오는 거죠. 저 물은 마시기에 절대 안전한 수준이 아닙니다.
보통 여기서 물을 받으세요? 네.
물을 꽉 채우면 물통 무게가 18킬로까지 나가는데 애들이 이걸 들고 산을 오른다는 게 정말 충격이었죠. 여자들도 두 통씩 날라요. 그럼 저도 할 수 있어요.
물통을 채우자마자 그걸 들고 다시 산을 오를 시간이 왔습니다. 뭐 해요, 빨리 와요. 얘들은 땀도 안 흘려. 아냐 아냐, 내가 할게.
이제 안전하지 않은 물을 구하느라 하루에 몇 시간을 허비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학교에서 불과 3m 떨어진 곳에 우물이 생겼거든요. 이젠 이렇게 물을 받아요.
진짜 죽겠네.
마흔여섯 번째 우물을 지을 다음 마을로 이동했는데 문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 마을이 거대하고 위험한 강 때문에 반으로 갈라져 있다는 거죠. 지금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우기가 오면 수위가 크게 높아져서 다리가 아예 잠겨버린다고 합니다.
이 다리가 중요한 이유는, 저쪽에 마을이 있고 반대편에 병원, 학교가 있어서예요. 하루에도 몇 번씩 이 다리를 건넌대요. 다리가 아무리 위험해도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강물이 불어나면 어른이며 애며 동물까지 다 물에 휩쓸려요. 최근에 이 강을 건너다가 세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생명을 잃는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죠.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물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다리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는 동안, 저희는 케냐에서 짐바브웨까지 3,200km를 이동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온 지 일주일이 됐는데 아직 우물을 팔 곳은 널렸습니다.
너 냄새나. 그러게 이상하네. 나 아침에 샤워했는데. 자꾸 끼어들면 팔을 못 내려. 너희한테 마무리를 맡겨도 될까? 그럼, 당연하지. 그럼.
첫 번째 할 일은 깨끗한 물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었습니다.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저희는 이 병원이 마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죠.
여기서 1년에 아기를 몇 명이나 낳아요? 한 달에... 한 50명쯤? 그럼 1년에 600명이네요? 네.
하지만 이 병원 임산부들은 물을 얻기 위해 1.6km 이상을 걸어서 무거운 양동이를 짊어지고 돌아와야 합니다. 그렇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저희가 현대식 우물 펌프 설치 비용을 지원했다는 거죠.
이제 이 펌프를 켜기만 하면 됩니다. 해볼까요? 놀란, 준비됐어? 준비됐다! 오버. 여기로 크게 줌인해봐. 놀란, 버튼 눌렀어. 물 나와? 나온다!
확인하러 가보실래요? 네. 가시죠. 사람들이 바로 물을 받아가니까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멋진 일은 처음이에요.
여기 놀란이 춤꾼이거든요. 같이 출게요. 나는 왜 맨날 춤추는 건데? 쟤 좀 봐. 미치겠다. 여러분 눈 버리겠는데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마을의 많은 학생들에게 교통수단이 부족해서 저희는 모든 학생에게 새 자전거를 선물했습니다. 애들이 많아 보이긴 한데, 자전거를 많이 사서 괜찮아요.
솔직히 전 자전거 탈 줄 몰라요. 타지도 못하면서 주기만 해요. 타는 법을 못 배웠어요. 새삥 자전거 타고 나가 볼까? 3, 2, 1, 출발!
다 추월하네. 조심해, 나 이거 탈 줄 몰라. 사고 내기 싫어. 타고 싶어? 그래, 가져가.
저희는 자전거를 나눠준 후에도 우물을 계속 만들어서... 69번째 우물입니다!
이 태양열 우물은 마을 농부들을 돕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습니다. 덕분에 모든 농작물과 가축에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죠. 전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건기에도요.
패널 하나가 200와트짜리고 펌프에 연결돼 있습니다. 펌프는 시간당 5천 리터를 끌어올릴 수 있죠. 이 정도 양이면 마을 전체에 무제한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어요. 대단하네요.
저희는 짐바브웨를 떠난 후에도 아프리카 전역에 계속 물을 공급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우물을 우간다, 소말리아, 카메룬에 만들었죠. 카메룬에서 한 일을 더 보고 싶으시면, 자선 채널에 곧 올라올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여러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우물 설치의 중요성과 농장에 물을 공급해서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주는 방법, 병원에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물을 통해 다음 세대 아이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고, 지역 사회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단 거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날을 꿈꿉니다. 물은 생명이에요.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마을이 향후 1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새 다리를 완성했습니다. 덕분에 생명을 구했어라, 가족이 한데 모이고, 더는 걱정할 일도 없을 것이여.
저희가 만든 우물 100개로 많은 이들의 삶이 변화할 겁니다. 하지만 부족하죠. 가시기 전에 우물 만들기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설명란의 링크를 클릭해 기부에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이 영상으로 전혀 수익을 얻지 않습니다. 모금액의 100퍼센트는 이 영상처럼 전 세계에 더 많은 우물을 짓는 데 사용될 겁니다.
유튜버가 이런 일까지 하는 게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누군가는 해야죠. 아무도 안 한다면 저희가 할 겁니다. 보시다시피 우물이 생긴 지역의 삶은 변화하고 있어요.
드디어, 100번째입니다.
어떡해. 지미,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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