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대관람차부터 50만 달러 디즈니랜드 대관까지: 미스터비스트의 가격대별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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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영상은 같은 '데이트'라도 돈을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경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1달러짜리부터 50만 달러짜리까지 단계별로 보여준다. 진행자 지미(미스터비스트)는 약혼자 테아와 함께 각 가격대의 데이트를 직접 체험한다. 중간에는 친구들과 그 배우자들을 불러 함께 즐기고, 가장 긴장을 잘하는 친구 놀란을 가수 매디슨 비어와의 데이트에 내보내기도 한다. 영상의 마지막 데이트는 디즈니랜드를 통째로 빌린 50만 달러짜리이며, 지미는 이를 "역사상 최초"의 일이라고 소개한다.

6 분 분량

기획의 출발점: 약혼자와 보낼 시간을 만들기 위해

지미는 영상 초반에 이 기획을 한 개인적인 이유를 밝힌다. 한 달에 20일에서 25일 정도를 촬영하느라 바빠서 약혼자와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테아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부러 이런 영상을 기획했다고 말한다.

후반부 쇼핑몰 데이트에서도 비슷한 소회를 덧붙인다. 평소 이런 영상은 혼자 하거나 친구들과 찍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니 "마법 같았다"는 것이다. 데이트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사탕가게에 들어간 아이가 된 기분이었다고 표현한다.

1달러 데이트: 삐걱거리는 대관람차

첫 데이트는 1달러를 내고 타는 작은 대관람차다. 지미는 "숙녀 먼저"라며 테아를 먼저 태우고 시청자에게 "보고 배우라"고 너스레를 떤다. 하지만 관람차가 돌기 시작하자 둘은 계속 삐걱대는 소리에 신경을 쓴다. "이거 안전한 거 맞죠?", "왜 1달러인지 알겠네요" 같은 말이 오가고, 테아는 바람 때문일 거라며 스스로를 안심시킨다.

관람차 안에서 테아는 "사랑해, 디즈니랜드에 데려와 준 건 아니지만"이라고 농담한다. 이에 지미는 "두고 봐야지"라고 답하며 마지막 데이트를 예고한다. 이 대관람차 장면은 영상 끝부분 디즈니랜드의 거대한 대관람차와 대비를 이루는 출발점이 된다.

1만 달러 데이트: 고든 램지가 재현한 첫 초밥 데이트

두 번째는 1만 달러짜리 저녁 식사다. 지미와 테아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초밥 데이트를 재현하는 자리로, 장소는 '럭키캣'이라는 식당이다. 테아에게는 미리 알리지 않았지만, 이날 요리는 고든 램지가 직접 맡았다. 지미가 "왜 이 데이트에 만 달러가 드는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묻고, 고든 램지가 등장하자 테아는 "진짜 고든 램지?"라며 놀란다. 고든 램지는 둘의 약혼을 축하한다.

코스는 콩 과카몰리와 크래커로 시작한다. 테아가 '과카몰리'를 '까마귀'로 잘못 알아듣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어서 이날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는 초밥, 그리고 고급 프라이드치킨, 볶음밥, 오리 바오번이 나온다. 지미가 바오번을 계속 "타코"라고 우기자 고든 램지는 "제 한계를 시험하시네"라며 맞받는다.

지미가 "이런 순간을 망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직후, 친구들이 식당에 난입한다. 지미는 "이건 로맨틱한 저녁이었어야 한다"고 소리치고, 놀란 때문에 요리가 타고 누군가가 "샌드위치"가 되는 등 식당은 엉망이 된다. 친구들은 이 장면을 보고 "이거면 만 달러 낼 만하다"고 말한다. 소동이 끝난 뒤 고든 램지가 마지막 코스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두 사람은 "진짜 낭만적"이라며 만족한 채 데이트를 마친다.

5만 달러 데이트: 개인 섬에 초대한 네 쌍

5만 달러로는 개인 섬 전체를 빌렸다. 지미와 테아는 친구들을 데려와 네 쌍이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섬에 도착하자 '톰'이라는 칠면조가 맞이하고, 일행은 설마 오늘 식사가 톰은 아니냐고 묻는다.

지미가 이 데이트에 초대한 사람들에게는 사연이 있다. 그리즈와 헤이즈는 이전 영상에서 야생에서 74일을 함께 버틴 친구들이고, 조시는 독방에서 22일을 혼자 버티는 미션을 했다. 지미는 이 세 사람이 아내와 몇 주씩 떨어져 있었으니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오래 가둬놨던 사람들"이니 이 정도는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시의 아내 케나는 조시를 오래 빼앗아 간 것을 "이제 용서하겠다"고 말한다. 다른 커플도 이번이 그동안 했던 데이트 중 최고라고 입을 모은다.

섬에서의 일정은 제트스키로 시작한다. 이어서 물고기 밥으로 변하는 골프공을 바다로 치고(테아는 골프를 처음 쳐본다고 했다), 해변에서 커플 마사지를 받는다. 그리즈와 헤이즈는 아내들과 비치발리볼을 하고, 조시와 케나는 해변 피크닉을 즐긴다. 5만 달러에는 방갈로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한 커플은 꽃잎이 깔린 길을 따라 스위트룸에 들어가 하트 모양으로 장식된 침대를 발견한다.

놀란은 이 섬 데이트에 혼자 참석했다. 해 질 무렵 커플들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혼자인 놀란 앞에 칠면조 톰이 나타나자, 친구들은 "놀란, 네 여친 데려왔다"고 놀린다. 저녁 뒤에는 커플 댄스를 추고, 어두워진 다음에는 해변 캠프파이어 자리에서 지미가 준비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폭죽과 번개가 동시에 번쩍이는 장면도 있었다.

10만 달러 데이트: 실내 도시를 통째로

다음은 그 두 배인 10만 달러짜리 데이트다. 지미는 "거대한 실내 도시"를 통째로 빌렸다고 소개한다. 이 안에는 초대형 테마파크와, 지미 설명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실내 워터파크와 미국에서 가장 큰 실내 스키장이 들어 있다.

테아는 스키를 좋아하지만, 지미는 스키를 전혀 탈 줄 모른다는 사실을 미리 말하지 않았다. 지미는 슬로프에서 "무서워서 지릴 것 같다"고 혼잣말을 하고, 테아에게는 "진짜 기대된다"고 둘러댄다. 결국 멈추는 법을 몰라 "나 어떻게 멈춰?"를 반복하며 미끄러지고, 테아가 "다리를 모으라"고 외친다. 테아가 "자기는 스키 탈 줄 모르는 것 같다"고 하자 지미는 끝까지 탈 줄 안다고 우긴다.

지미는 이 쇼핑몰에 볼거리가 많아 데이트 열 번을 하나로 압축한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상품을 타고, 미니골프에서 홀인원을 하고, 서로를 위한 커스텀 인형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통째로 빌린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하며 쇼핑몰 한가운데라는 게 이상할 만큼 "거의 바다 수준"이라고 감탄한다.

25만 달러 데이트: 매디슨 비어와 '뚝딱이' 놀란

25만 달러 데이트의 주인공은 지미와 테아가 아니라 놀란이다. 상대는 지미 소개에 따르면 그래미상 후보에 두 번 오르고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스트리밍 35억 회를 넘긴 가수 매디슨 비어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났다.

지미와 테릭은 식당 화장실에 숨어 무전기로 놀란의 귀에 할 말을 불러준다. 대화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매디슨이 롱아일랜드 출신이라고 하자 놀란은 자신의 고향 네브래스카를 "옥수수 말고는 별거 없다"고 소개하고, 지미는 "옥수수가 왜 나오냐"며 답답해한다. 지미는 놀란과 7년을 알고 지냈지만 이렇게 긴장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한다. 종업원에게 분위기를 풀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놀란이 "날씨 어때요?"라고 묻는 장면에서 지미는 "얘 망해 간다"고 말한다.

대화는 조금씩 풀린다. 매디슨은 지미 일행의 영상을 다 본다며 가장 좋았던 것으로 100일 동안 지하에서 둘이 버티는 영상을 꼽았고, 지미와 테릭은 이를 상상도 못 했다며 놀란다. 매디슨이 고기를 잘 먹지 않는 페스카테리언이라 초밥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놀란이 "눈에 빨려들 것 같다"고 말하자 매디슨은 스윗하다고 반응한다. 지미는 멘트가 먹혔다며 기뻐했지만, 이어서 매디슨은 사실 멍하니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지미는 매디슨이 꿈꾸던 데이트를 25만 달러로 준비했다고 말한다. 매디슨이 가장 좋아하는 차를 몰고 야구장에 VIP로 입장하고, 최고급 초밥을 대접하는 계획이다. 식사가 끝날 무렵 지미는 놀란에게 자신의 카드로 종업원에게 1만 달러를 팁으로 주라고 지시하고, 놀란은 그대로 실행한다. 이어서 놀란은 매디슨에게 선물로 차 키를 건넨다.

매디슨이 동물을 좋아한다는 점에 맞춰 다음 장소는 학대받은 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안식처 '젠틀 반'이다. 차로 한 시간 거리였는데, 지미와 테릭은 이동하는 동안에도 대화를 계속 듣는다. 놀란이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할 때 기분이 어떤지 묻자, 매디슨은 팬들 덕분에 꿈을 이뤘다고 답한다. 지미는 놀란이 긴장이 풀렸는지 점점 잘한다고 평가한다. 동물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매디슨은 자주 불안한데 동물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답했고, 놀란은 "매디슨 옆에 있으면 편해진다"고 받아 칭찬을 듣는다. 놀란 측이 이곳에 2만 5천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자, 매디슨도 동참해 2만 5천 달러를 추가로 기부한다.

이어서 지미가 직접 나서 두 사람에게 엔젤스 야구 경기에 가자고 제안하고, 자신과 테아도 함께 가겠다고 한다. 놀란이 거절해도 되냐고 묻자 지미는 "내 돈이잖아"라고 답한다. 일행은 박스석을 통째로 빌리고 등에 이름을 새긴 커스텀 저지를 입는다. 전광판에 일행이 비치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마지막 코스는 아이스링크 위에 차린 초밥 코스다. 여러 요리를 조금씩 맛보는 구성으로, 셰프는 이 정도면 몇천 달러가 든다고 말한다. 지미는 살면서 손에 꼽을 만큼 맛있는 초밥이었다고 평가한다. 놀란은 무릎을 꿇는 듯하다가 신발끈이 풀렸다며 일행을 놀라게 한 뒤, 매디슨에게 디즈니랜드로 두 번째 데이트를 가자고 신청한다. 매디슨은 "네"라고 답한다.

50만 달러 데이트: 디즈니랜드 단독 대관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디즈니랜드를 통째로 빌린 데이트다. 지미는 원래 디즈니는 대관을 절대 해주지 않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할 것이 워낙 많아 친구들과 섬에 같이 갔던 커플들, 그리고 매디슨과 놀란도 불렀다.

처음 탄 것은 스타워즈 놀이기구다. 지미는 보통 몇 시간씩 기다려야 타는 놀이기구를 바로 탔고, 다른 차량은 모두 비어 있어 자신들만 있었다고 강조한다. 탑승 직전 일행 중 한 명이 스타워즈를 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는 장면도 있다. 이어서 각자 광선검을 만들었다.

다음은 거대한 대관람차다. 지미는 이것을 영상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소개한다. 테아는 1달러 데이트와 비슷하지만 디즈니랜드이고 훨씬 크다고 말하고, 1달러 데이트와 비교하면 어떠냐는 질문에 "비교도 안 되게 좋다"며 디즈니랜드라서 너무 로맨틱하다고 답한다. 한편 매디슨과 놀란이 주먹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지미는 지금은 놀란에게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평한다.

놀이공원 게임 부스에서는 상품을 두고 놀란이 지미와 챈들러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상품은 애벌레 인형이었다. 세 개를 먼저 넣으면 이기는 방식으로, 첫 판은 놀란이 이겨 매디슨에게 상품을 건넨다. 지미는 놀란에게 지고 끝낼 수 없다며 재대결을 했고, 이후 연달아 이겨 테아에게 상품을 안긴다. 물웅덩이 앞에서 테아를 안아 건너게 해주며 시청자에게 "메모하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성 앞의 만찬과 단독 퍼레이드

마지막 서프라이즈는 디즈니 성 앞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저녁 식사다. 일행은 "역사상 최고의 데이트"를 위해 건배한다. 지미가 여러 데이트 중 어떤 것이 가장 좋았냐고 묻자, 테아는 다 같이 있으니 더 좋다며 이번 데이트를 꼽고, 이런 걸 자주 하자고 말한다. 지미가 "디즈니랜드 빌리는 거?"라고 되묻자 테아는 "응"이라고 답한다.

지미는 디즈니랜드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자신들만을 위한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소개하며 영상을 마무리한다. 디즈니에 감사를 전하고, 이번 경험이 평생 한 번뿐이었다며 앞으로 이 데이트를 뛰어넘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