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PD SWAT 훈련 현장: 미셸 카레, 체력 테스트·브리칭·레펠·모의 작전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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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Challenge Accepted 에피소드에서 미셸 카레는 샌디에이고 경찰국(SDPD) SWAT 팀과 함께 일주일 동안 훈련한다. 팀의 체력 기준과 핵심 기술(진입 전술, 문 브리칭, 레펠, 인질 구출 시나리오, 야간 투시경, 섬광탄)을 차례로 익힌 뒤, 실제 SWAT 대원들과 함께 모의 작전을 수행하며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일주일 내내 교관들이 어떤 기술보다도 거듭 강조하는 생각은 하나다. SWAT 업무는 팀원들이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는 데, 그리고 서둘러 뛰어들기보다 상황을 늦추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이다.

7 분 분량
0:25

체력 테스트

샌디에이고 경찰국장은 첫 단계가 체력 코스라고 설명한다. 실제 작전에서 경찰관들은 무거운 장비를 착용한 채로 펜스를 넘고, 낮은 포복을 하고, 장애물을 통과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테스트는 지원자가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통과하려면 카레는 다음 종목들을 연달아 완수해야 한다.

  • 400m(4분의 1마일) 85초 이내 전력 질주
  • 1분 동안 윗몸일으키기 30회
  • 1분 동안 팔굽혀펴기 20회
  • 턱걸이 6회
  • 장애물 코스 4분 이내 완주

카레는 질주를 77초에 마쳤고, 교관은 이를 "간신히" 통과했다고 평가한다. 이어 윗몸일으키기는 45회, 팔굽혀펴기는 34회로 통과한다. 실패한 것은 턱걸이로, 고작 3회에 그쳤다. 카레는 눈에 띄게 낙담한다. 네이비실 에피소드 때 턱걸이 10회를 하기 위해 약 4개월간 훈련했다는 카레는, 훈련을 멈추자 그 근력이 얼마나 빨리 사라졌는지에 놀란다. 또한 모든 종목을 연달아 하다 보니 하나하나가 더 힘들어진다고 말한다.

그래도 교관들은 카레에게 마지막 종목을 시도하게 해준다. 카레는 긴 바지와 신발, 장갑 차림에 방탄복을 안에 입고 장애물 코스를 달린다. 가장 어려운 장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교관은 더미 끌기를 꼽는다. 약 180파운드(약 82kg)를 끌어야 하는데, 그러고 나면 "다리가 젤리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코스 내내 교관들이 큰 소리로 지시를 내린다. 몸을 낮추고, 창문을 몸을 웅크려 구르며 통과하고, 엉덩이를 흔들어 다리를 장애물에 걸고, 멈추면 안 된다는 소리를 들으며 더미를 끌고, 펜스에서 통제하며 내려온다. 기록은 5분 55초로, 4분 기준을 한참 넘었다. 카레는 SDPD SWAT 입단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인정한다. 그래도 한 교관은 그 노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카레는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하니 훨씬 더 힘들다고 말한다.

4:21

진입 훈련: 준비 자세와 몸짓 신호

교관들은 SWAT가 Special Weapons and Tactics(특수 무기 및 전술)의 약자라고 설명하며, 진입 훈련을 이 일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로 꼽는다. 진입 훈련은 팀워크에 달려 있으며, 교관들은 이를 힘든 훈련이라고 표현한다.

수업은 소총을 드는 법부터 시작한다. 준비 자세에서 개머리판은 어깨의 오목한 부분에 놓인다. 사격하기로 결정하면 총을 재빨리 들어 올리고, 안전장치를 풀고, 위협을 끝내는 데 필요한 만큼만 사격한다. 경찰관들은 보통 로우 레디(low ready)나 하이 레디(high ready) 자세를 취한다. 카레가 TV에서 본 허리 높이로 드는 자세를 언급하자, 교관은 바로 앞에 팀원이 서 있을 때 그게 적절하겠냐고 묻는다. 카레의 답은 '아니다'이며, 총구를 위쪽으로, 팀에서 먼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하이 포트(high port)'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교관은 화이트보드에 방을 그린 뒤, 출입구 양쪽에 대원이 한 명씩 서는 '크로스 스택(cross stack)'을 시연한다. 누가 먼저 들어가고 누가 두 번째로 들어갈지는 주로 몸짓으로 결정된다. 한 대원이 자세로 "내가 1번"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지원하는 대원은 다가가서 리더의 지시를 살핀다. 총구를 잠깐 들었다 내리면 파트너에게 문을 열라는 신호다. 카레가 문을 "평범하게 열어야 하나, SWAT 스타일로 열어야 하나"라고 묻는다. 답은 평범하게다. 교관은 잠기지 않은 문을 브리칭하는 건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덧붙인다.

5:59

문을 걷어차고 들어간다는 오해

교관은 이 기회를 빌려 흔한 오해를 바로잡는다. 사람들은 흔히 SWAT가 도착하자마자 문으로 곧장 달려가 걷어차고 들어가는 모습을 떠올린다. 교관은 팀이 하는 일은 거의 그 반대라고 말한다. 상황을 늦추고, 긴장을 완화하고, 협상을 통해 상대가 평화적으로 투항하게 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언제나 목표이며, 교관은 대부분의 경우 실제로 그렇게 된다고 말한다.

6:17

방 클리어링: 하드 코너와 신뢰

문이 열리면 첫 번째 대원은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로 방에 들어가고, 두 번째 대원이 바로 뒤를 따른다. 교관들은 '하드 코너(hard corner)', 즉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는 출입구 옆 구역을 짚어주며, 진입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핵심은 발 디딤이라고 한다. 두 대원은 이동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서로를 엄호한다. 카레는 이를 댄스 파트너에 비유하고는, 다른 파트너로 바꾸고 싶다고 농담한다.

진입 후 대원들은 총구를 겨눈 채 방을 훑으며, 대처해야 할 무언가에 반응할 수 있도록 조준기 위로 시선을 둔다. 방이 안전하면 이를 외치는데, 전체 구호는 "클리어, 올 클리어, 마지막 방"이다.

교관은 이 기술을 신뢰와 연결한다. 첫 번째 대원이 문을 통과했는데 두 번째 대원이 맡은 구역에 위협이 있다면, 첫 번째 대원은 파트너가 그것을 처리하리라고 "110%"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7:46

팀을 만든 사건들

에피소드는 경찰국이 팀의 운영 방식을 형성했다고 말하는 두 사건을 짧게 소개한다. 첫 번째는 1984년 맥도날드 학살 사건으로, 총기범이 매장에 들어가 점심을 먹던 사람들을 쐈고, 창문 너머 거리에 있던 사람들까지 쐈다. 기록 영상은 희생자들을 남성, 여성, 어린이, 아기로 묘사하며, 한 경찰관이 마치 집단 처형 같았다고 말한 것을 인용한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인질 구출 훈련을 받은 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 발언자는 그 이후로 경찰관의 자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전술과 장비는 달라졌다고 말한다. 현재 팀은 장갑 구조 차량, 야간 투시경, 건물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는 로봇, 저격수를 갖추고 있다.

두 번째는 야외 컨트리 음악 축제에서 벌어진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으로, 에피소드는 이를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이라고 소개한다. 한 발언자는 자신들이 팀에 있던 시절에는 '오버워치(overwatch)'를 한 번도 운용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대형 행사가 잠재적 표적으로 여겨진다고 말한다. 이들은 SWAT 팀이 안전 유지를 돕는 행사로 록앤롤 마라톤, 코믹콘,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MLB 올스타전을 꼽는다.

8:37

수동 브리칭

교관들은 경찰관이 어떤 구역이나 구조물에 들어가는 것을 무언가가 가로막을 때마다 브리칭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카레는 수동 브리칭과 폭발물 브리칭을 모두 시도할 예정이다. 인질 구출에서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팀은 폭발물 브리칭을 선호한다.

가장 중요한 규칙은 먼저 문손잡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문을 여는 것이 언제나 더 빠르기 때문이다. 교관은 우습게 들린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어 카레는 무게가 약 32파운드(약 15kg)인 파성퇴, '도어 노커(door knocker)'를 사용한다. 요령은 데드볼트에 시선을 고정하고, 발을 단단히 딛고, 허리에서부터 휘둘러 밀고 나가는 것이다. 첫 번째 스윙은 실패하지만, 자세를 다시 잡은 다음 시도에서 문을 부순다. 카레는 안에 있는 사람이 그 소리를 듣고 나서 문 반대편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상황을 두고 농담한다.

9:46

폭발물 브리칭

팀은 곧바로 폭발물로 넘어가고, 카레는 일이 순식간에 격해진다고 말한다. 교관들은 구조물 안으로 즉시 통로를 만들기 위한 폭약을 문에 설치한다. 카운트다운("폭파한다", "브리칭 대기, 5, 4, 3, 2") 후 폭약이 터지고, 팀은 "브리칭 성공"을 외친다.

이번에는 카레가 직접 터뜨린다. 교관들은 폭발의 과압이 헬멧 위로 지나가도록 고개를 숙이라고 지시한다. 카레는 캠 안전장치를 빨간색이 보일 때까지 위로 돌리고,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트리거 버튼을 누른 뒤 팀과 함께 진입 대열에 합류한다. 카레는 이를 기폭 장치를 누르는 와일 E. 코요테에 비유하며, 장엄한 기분이었고 수동 브리칭보다 훨씬 멋졌다고 말한다.

11:36

고소공포증을 무릅쓴 레펠

다음은 레펠이다. 한 교관은 카레가 고소공포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언급한다. 훈련장에는 약 40피트(약 12m) 높이에 창문이 하나 있고, 그 아래 지상에서 약 20피트(약 6m) 높이에 또 하나의 창문이 있다. 카레는 아래쪽 창문으로 뛰어드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교관들은 레펠이 실전에서도 쓰인다고 말한다. 용의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레펠로 위치를 잡았던 작전도 있었다고 한다. 교관들은 이 역시 팀원과 장비 모두에 대한 신뢰와 연결된다고 말한다.

카레는 창틀을 잡고 일종의 거꾸로 하는 턱걸이 동작으로 브레이크 자세를 잡으며 시작한다. 교관은 카레가 스스로 원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브레이크 줄을 잡은 손의 힘을 풀어보면 마찰을 조절하는 법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카레는 레펠이 재미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창문을 지나자 교관은 손과 몸에 힘이 들어가면 줄에도 힘이 들어간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카레는 한 번도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후 훈련은 점점 어려워진다. 먼저 발을 벽에서 더 멀리 둔 채 더 빠르게 내려간다. 다음에는 창문을 지나쳐 뛰어 내려간다. 마지막으로 창문 안으로 뛰어든다. 첫 시도에서는 창문에 착지하면서 브레이크를 잡았고, 카레는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후 시도는 잘 진행되었고, 교관은 완벽했다고 말한다.

14:26

인질 시나리오: 치명적 깔때기

첫 번째 실전 시나리오에는 브리핑이 있다. 최근 해고된 직원이 지역 업체에서 상사를 인질로 잡았다. 용의자는 권총과 소총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질을 처형하기까지 1분 카운트다운을 걸었다. 안에 있는 실제 역할 연기자들이 팀을 향해 시뮤니션(훈련용 탄)을 쏠 것이다.

첫 시도에서 카레는 입구에서 멈춰버린다. 교관은 스트레스에 압도되어 출입구에 갇혀버렸다고 말하며, 이를 '치명적 깔때기(fatal funnel)'라고 부르는데,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다. 그곳에 오래 머물수록 총에 맞을 가능성이 커진다.

두 번째 시도에서 팀은 출입구를 통과하고, 시나리오는 용의자가 쓰러지며 끝난다. 교관은 잘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두 가지 문제를 지적한다. 카레는 하드 코너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리고 팀원 스테파니가 이미 바리케이드를 확인했는데도, 카레는 지나가면서 직접 그쪽을 살폈다. 교관은 이것이 사람으로서 정상적인 반응임을 인정하지만, 팀 환경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팀원이 어떤 구역이 100% 안전하다고 말하면, 보지 않고 지나가야 한다. 카레가 스스로 내린 결론은 "현실판 콜 오브 듀티는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16:19

야간 투시경과 섬광탄

다음은 야간 투시경 훈련으로, 카레는 유령 사냥 프로그램이 떠오른다고 말한다. 바리케이드와 종이 표적만 사용되며, 규칙은 표적이 쓰러질 때까지 쏘는 것이다.

이어 교관들은 다음 시나리오에 충격형 장치인 섬광탄을 추가한다. 먼저 카레에게 가까이에서 폭발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이어진 시나리오에서 카레는 파트너를 따라 방에 충분히 빨리 들어가지 못한다. 교관은 용의자가 방 오른쪽 깊숙한 곳에 있었다면 파트너인 필은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 교관들은 카레가 섬광탄을 무서워한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필의 2번으로서 방에 들어가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필과 인질 모두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주의 주제로 돌아간다. 신뢰가 무너지면 작전 전체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17:55

최종 도전: 모의 작전

최종 도전은 스트래티직 오퍼레이션스(Strategic Operations)에서 진행되는데, 한 교관은 이곳을 영화 세트장이라고 묘사한다. 교관의 요지는 영화가 사실적으로 보이려 하듯, 훈련도 같은 사실감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이 훈련에는 실제 출동 지령 요원, 항공 지원팀, 다른 SWAT 대원들이 참여하며, 실제 출동에 포함될 모든 요소가 갖춰진다.

시나리오는 총격으로 시작된다. 한 경찰관이 다리에 총을 맞아 걸을 수 없고, 약 60피트(약 18m) 떨어진 건물 3층에서 사격하는 용의자 때문에 엄폐물 뒤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 카레의 임무는 팀원들이 흰색 컨테이너 박스 같은 엄폐물 사이를 이동하는 동안 그들을 엄호하는 것이고, 그사이 팀원들은 용의자의 위치를 보고한다. 처음에는 사방이 내려다보이는 3층에 있었고, 이후 2층으로 내려간다. 부상당한 경찰관에게 도착하자 오른쪽 다리에 지혈대를 감는다. 팀이 경찰관을 뒤로 끌어내는 동안 카레가 엄호하고, 이어 더 빠른 2인 운반으로 전환해 경찰관을 순찰차까지 옮긴다.

봉쇄선이 구축되자 카레는 저격수와 함께 표적 건물에서 약 50야드(약 46m) 떨어진 타워의 5층으로 간다. 표적 건물은 위장 지붕을 얹은 3층짜리 구조물이다. 카레는 무전으로 저격수가 위치에 자리 잡았다고 보고한다. 저격수는 자신의 임무가 전적으로 그 자리를 지키며 용의자에게 접근할 팀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용의자가 창밖으로 무언가를 던지자 카레는 왜 그냥 쏘지 않느냐고 묻는다. 저격수는 현재로서는 용의자가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 혼자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용의자가 이미 누군가를 쏜 상태임에도 그렇다는 것이다.

이후 용의자가 투항한다. 경찰관들은 두 손을 머리 뒤로 하고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뒷걸음질 쳐 나오라고 지시한 뒤,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운다. 그다음 팀은 건물을 클리어링한다. 롭이 1번으로 들어가고 카레가 2번으로 뒤따르며, 시나리오는 "1층 클리어… 클리어, 올 클리어, 마지막 방"으로 끝난다.

23:02

마무리

카레는 턱걸이에서 실패하고 장애물 코스를 제한 시간보다 거의 2분 넘겨 달리면서 체력 입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래도 훈련의 전 과정과 최종 모의 작전까지 모두 해낸다. 기진맥진한 카레는 이번 한 주가 눈을 뜨게 해준 경험이었으며, 샌디에이고 SWAT에서 일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엿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카레의 실수는 근력보다는 교관들이 줄곧 강조한 팀 습관과 관련된 것이었다. 출입구를 통과하는 것, 하드 코너를 확인하는 것, 두려움을 무릅쓰고 파트너를 따라 방에 들어가는 것, 그리고 직접 확인하지 않고 팀원의 "클리어"를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