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부터 2억 5천만 달러까지: MrBeast 일행의 개인 섬 비교 여행
MrBeast ミスタービースト이 영상에서 MrBeast(지미)는 친구 칼, 놀란, 루드윅과 함께 가격대가 전혀 다른 개인 섬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가장 싼 1달러짜리 섬에서 시작해 100만 달러, 500만 달러, 1,600만 달러, 4,500만 달러, 1억 5천만 달러를 거쳐 마지막 2억 5천만 달러짜리 섬까지 오르는 구성이다. 영상은 각 섬에 무엇이 있는지, 일행이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1달러짜리 섬: "그냥 터뜨리는 게 낫겠다"
첫 번째 섬은 지미가 1달러를 주고 직접 산 섬으로, 영상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개인 섬이라고 소개한다. 배에서 내리기 전부터 일행 전원이 내릴 자리도 없어 보인다는 말이 나올 만큼 작다. 지미의 첫인상도 "생각보다 훨씬 작다"는 것이었다.
섬에 있는 것은 벽돌 무더기, 낡은 변기, 그리고 송전용 파일론으로 보이는 나무 기둥 여러 개가 전부였다. 지미는 섬 면적보다 나무 기둥이 더 많다고 농담했다. 일행 사이에서는 팔아버리고 집에 가자는 말이 나왔고, 지미는 섬에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터뜨리는 게 낫겠다"며 첫 방문을 마무리했다.
100만 달러짜리 원숭이섬: 섬이 아니라 '덤불'?
두 번째는 100만 달러짜리 원숭이섬이다. 지미에 따르면 이곳에는 원숭이 수백 마리가 산다. 원숭이들은 처음에는 친한 척 다가와 방심하게 만든 뒤 먹을 것을 훔쳐 갔다. '오디'라는 원숭이가 오렌지를 가져갔고, 다른 원숭이는 고프로 카메라와 모자까지 빼앗았다. 카메라는 겨우 돌려받았지만, 일행 중 한 명은 이러다 맨몸으로 나가는 것 아니냐고 투덜거렸다.
숙박 시설로는 물 위에 떠 있는 럭셔리 카바나 여섯 채가 있다. 지미는 이곳에서 사람도 자고 원숭이도 잔다고 설명했다. 섬 반대편에는 한적한 휴식 공간과 해변이 보이는 마사지실이 있었다.
지미가 이 섬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점은 이곳이 사실 섬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래와 물속에서 자라난 수중 식물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그 꼭대기가 섬처럼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땅이 없으니 "백만 달러짜리 섬이냐, 백만 달러짜리 덤불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현장 관계자는 모르겠다고 답했고, 일행 중 한 명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받아넘겼다.
500만 달러짜리 얼음섬: 호버크래프트와 오로라
세 번째 섬은 1년 중 대부분은 평범한 호숫가 섬이지만, 촬영 당시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 주변 호수가 모두 얼어붙어 있었다. 일행은 호버크래프트를 타고 얼음 위를 건너 섬에 들어갔다. 지미는 이 섬에서 스노모빌은 시시하니 호버크래프트 정도는 타야 한다고 말했다.
내린 지 30초 만에 모두 추위로 감각을 잃기 시작했다. 현장 기온은 섭씨 0도였는데, 미국에서 온 일행은 체감상 꽤 춥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둘러 들어간 숙소는 '미래형 자가 난방 오두막'이었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이 오두막은 일 년 내내 둘 수 있어서, 따뜻한 계절에는 호수 위에 떠 있고 한겨울에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겨울에는 춥지만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 밖에 5성급 음식이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별도의 럭셔리 숙소도 있다. 일행은 얼어붙은 호수에서 시간을 보냈고 개썰매도 탔다. 한 명은 "다른 섬이 와도 여긴 못 이긴다"며 크게 만족했다. 다만 손 감각을 잃은 칼을 위해 다음은 따뜻한 섬으로 향하게 된다.
1,600만 달러짜리 섬: 1인 1잠수함과 헬기 다이빙
다음 섬은 아주 작지만, 지미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호화로운 섬이라고 소개했다. 숙소에는 잔칫상 같은 식사가 준비돼 있었고, 수십 명이 들어갈 만한 샤워실도 있었다. 지미는 이 샤워실 크기가 1달러짜리 섬과 비슷하다고 비교했다. 헬리콥터도 제공되는데, 섬 크기에 비해 헬기가 커 보인다는 농담이 따라붙었다.
해상 장비로는 제트스키와 여러 대의 잠수함이 있었고, 그중에는 상어 모양 잠수함도 있었다. 지미는 한 명당 잠수함 한 대씩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일행은 각자 흩어져 제트스키와 잠수함을 탔다. 이후 루드윅이 헬기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본인은 처음에 놀랐지만 "사랑해요 엄마, 그리고 미안해"라는 말을 남기고 실제로 다이빙했다. 지미는 이 장면에 대해 돈으로 행복을 못 산다고 말한 사람은 아마 섬이 없는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4,500만 달러짜리 로열 아일랜드: 저택과 수백 년 된 유적
다섯 번째는 '로열 아일랜드'로 소개된 4,500만 달러짜리 섬이다. 지미는 섬이 너무 커서 한 화면에 다 담기지 않는다고 했다. 도착하자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미는 이런 상황이 늘 조금 불편하다며 몇 시간씩 서 있었던 건 아닌지 걱정했다. 환영 음료는 알코올이 없는 블루베리 스무디였다.
섬에는 저택, 전용 해변 바, 개인 셰프가 있다. 저택 밖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온수 욕조가 있고, 지미가 본 것 중 전망이 가장 좋다는 수영장도 있다. 저택에 머물기 싫다면 해변 카바나 다섯 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탁구대 같은 편의 시설도 있었지만, 지미는 섬을 통째로 가졌는데 왜 탁구를 치냐고 농담했다.
지미가 이 섬을 특별하게 꼽은 이유는 반대편에 있는 유적이다. 일행은 칼이 운전대를 잡은 차로 비포장도로를 달려 섬 뒤쪽으로 갔다. 길이 끝날 무렵, 100년 전 이 섬에 살던 사람들의 마을 흔적이 나타났다. 안내인은 그중 한 건물이 술집이었다고 확인해 주었다. 일행은 1톤은 될 법한 오래된 석판 아래를 지나가며 무너지면 어쩌나 하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유적을 지나자 섬 전체에서 가장 멋진 전망이 펼쳐졌고, 운전을 너무 오래 해서 섬에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는 말도 나왔다. 다만 지미는 자신은 유적이 있는 정글에 4,500만 달러를 낼 생각은 없지만, 원하는 부자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1억 5천만 달러짜리 섬: 리처드 브랜슨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여섯 번째 섬은 지미의 설명에 따르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섬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곳이다. 호화 저택 여덟 채가 있고, 전기는 태양열 패널과 풍력 터빈으로 공급한다. 지미는 이곳이 자신이 본 것 중 가장 특이한 동물들의 서식지이며, 건설에만 40년 넘게 걸렸다고 소개했다. 일행은 이곳을 보자마자 "상상하던 개인 섬이 바로 이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손을 씻는다. 외부 세균으로 섬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서다. 일행에게는 한 명씩 개인 운전사가 배정됐는데, 지미는 이곳이 고급스러운 곳이라서인지 칼이 운전을 못 한다는 소문이 나서인지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섬 가격은 1억 5천만 달러지만 대여도 가능하며, 지미에 따르면 하루 14만 달러다.
이 섬에서는 손님 한 명을 직원 열 명이 담당한다. 그런데 일행은 숙소를 둘러보기도 전에 거북이에게 정신이 팔렸다. 놀란은 직원 열 명을 곁에 두고 당구를 쳤고, 일행 중 한 명은 관심받고 싶다고 사람들을 세워두지 말라고 핀잔을 줬다. 옥상에 골프 연습장이 있는 집도 있는데, 바다로 공을 날리면 그 공이 물고기 먹이가 되도록 만들어졌다고 소개됐다.
동물로는 하늘을 가득 메운 플라밍고, 공룡처럼 생긴 거대한 거북이, 일행의 머리 위에 올라탄 여우원숭이 무리가 등장한다. 지미는 이 거북이가 이론적으로 2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전하며, 자기 후손의 후손에게 자신이 멋있었다고 전해 달라고 말을 걸었다. 영상은 이 동물들 대부분이 멸종위기종이며, 섬 주인 리처드 브랜슨이 이들을 보호하려고 데려온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지미는 이 섬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종은 초밥을 서빙하는 인어라고 농담했고, 실제로 인어 분장을 한 사람들이 초밥을 내오는 장면이 나온다.
지미는 이 섬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아 다 촬영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 일행은 테니스와 농구를 하고, 다른 저택으로 옮겨 가고, 처음으로 냉탕에도 들어갔다. 한 명은 한 시간밖에 안 됐지만 이곳이 최고의 섬 같다고 말했다.
2억 5천만 달러짜리 섬: 섬 위에 옮겨 놓은 놀이공원
마지막 섬은 2억 5천만 달러짜리로, 지미는 이곳에 놀이공원 전체를 옮겨 놓았다고 소개했다. 워터 슬라이드가 열두 개 있고, 열기구를 비롯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액티비티가 갖춰져 있다. 일행 외에 다른 손님이 없어 모든 시설을 전용으로 쓸 수 있었다. 섬을 소유하면 친구를 최대 1만 3천 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일행은 100대가 넘는 제트스키를 탔고, 인공 해변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도 탔다. 탑승 전에는 헬멧을 왜 쓰는지, 사람이 떨어지기도 하는지 묻는 대화가 오갔다. 막상 내려온 뒤 지미는 생각만큼 빠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섬에는 대형 수영장 다섯 개도 있는데, 마인크래프트에서 만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고, 넓은 수영장 안에서 놀란이 작은 점처럼 보였다. 공작 같은 동물과 축구와 당구를 합친 게임 시설도 등장했다.
지미가 특이하게 본 점은 일행 네 명에 비해 안전요원이 지나치게 많았다는 것이다. 직원에 따르면 100명이 넘었다. 이 섬을 통째로 빌린 사람이 전에도 있었는지 묻자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일행은 안전요원들에게 하루 쉬라고 했고, 이들이 내려가며 분위기를 띄워 주는 가운데 슬라이드를 탔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
영상의 마지막은 섬 한가운데 있는 거대한 워터 슬라이드다. 지미는 이 슬라이드가 높이 41미터가 넘어 북미 전역에서 가장 높다고 소개했다. 여덟 살 아이도 탄다지만 자신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망설여진다고 했고, 밤에 보니 더 무섭다며 그냥 넘어가자는 말도 나왔다. 꼭대기에는 '데어데빌의 정상'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고, 정상에서는 바람 소리가 크게 들렸다.
누가 먼저 탈지 정하는 게임에서 칼이 거부하고 놀란이 걸렸다. 놀란은 "사랑해요 엄마, 다음 생에 봐요"라는 말을 남기고 먼저 내려갔다. 내려온 뒤에는 트럭에 깔린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른 일행도 뒤따랐고, 지미 역시 시청자를 위해 타겠다며 내려갔다. 지미는 내려가는 내내 물만 먹었지만 이 섬은 정말 대단한 섬이었다고 정리했고, 영상은 이 장면으로 끝난다.
자, 여러분! 지금 제가 와 있는 곳은 무려 2억 5천만 달러짜리 개인 섬입니다. 이 섬에는 여러분이 꿈꾸던 모든 게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 말고도 섬을 몇 개 더 비교해볼까요? 1억 5천만 달러짜리 럭셔리 섬도 있고요. 거대한 4천 5백만 달러짜리 섬, 5백만 달러짜리 얼음섬이랑,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개인 섬까지 보여드릴게요. 여깁니다.
여기 왠지 우리 다 못 내릴 거 같은데? 제가 새로 산 섬에 첫발을 디딜게요. 여기 1달러요. 감사해요. 팔아줘서 저야 감사하죠. 행운을 빕니다.
뭘 샀는지 확인해볼까요? 이 섬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훨씬 작다는 겁니다. 1달러를 주고 샀더니 벽돌 무더기가 있고요. 낡은 변기도 있네요. 야, 화장실도 있어. 나무 기둥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실제 평수보다 나무 기둥이 더 많은데? 송전용 파일론 같은데. 이거 팔아 제끼고 집에나 가자.
보시다시피 이 섬엔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냥 터뜨리는 게 낫겠어요. 하지만 이따가 이 영상에서는 1억 5천만 달러짜리 섬이 나옵니다. 그리고 더 보다 보면, 2억 5천만 달러짜리도 나올 건데요. 일단, 여기부터 가볼까요? 100만 달러짜리 원숭이섬입니다.
네, 원숭이섬이요. 이 섬에는 뻥 안 치고 원숭이 수백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왜 원숭이섬인지 알겠네요. 얘 이름이 뭐예요? '오디'라고 해요. 오디가 내 오렌지 뺏어갔어. 그래. 원숭이 이 잡듯 가져가네.
이 섬에 사는 원숭이들은 사람들을 다룰 줄 아는 고수더라고요. 처음에는 친한 척하면서 방심하게 하더니, 먹을 걸 막 훔쳐가네요. 가져, 너 다 먹어. 이 원숭이 너무 좋아. 야, 쟤 지금 배 탔어.
이 섬에 오면 잠은 어디서 자는지 궁금하시다고요? 물 위에 떠 있는 럭셔리 카바나가 여섯 개나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도 자고 원숭이도 자네요.
지미, 원숭이가 고프로 뺏어갔어. 선생님, 우리 촬영해야 돼요. 이거 좀 주실래요? 감사. 됐다. 카메라 되찾았어. 야, 네 모자 달래. 아이고, 선생님. 가져가세요. 나 이러다 맨몸으로 나가는 거 아니냐? 얘들 뭐 다 훔쳐가.
사실 이 섬에서 제일 멋진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보세요, 이 섬은 사실 섬이 아닙니다. 수중 식물이 모여 이룬 거대한 숲의 꼭대기죠. 모래와 물속에서 자라난 식물들이 섬처럼 보이는 착시를 만들었습니다. 그럼 백만 달러짜리 섬이에요? 백만 달러짜리 덤불이에요? 땅이 없잖아요. 뭘까요? 모르겠는데요. 다 네 마음먹기에 달린 거야.
여기 섬 반대편으로 가보면, 한적한 개인 휴식 공간과 해변을 바라보는 마사지실도 있습니다. 놀란. 나 물에 절대 안 빠지려고. 난 원숭이랑 마사지할 거야. 그거 좀 부러운데?
너네 주변에 물이 다 얼음 된 거 봐봐. 뭐? 힘 좀 썼습니다. 500만 달러짜리 섬이 진짜 개쩌는 섬이거든요. 이건 예고예요. 저희가 다음에 갈 곳은 거의 1년 내내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런 모습이죠.
농담이 아니라 이 섬은 지금 너무 추워서 주변을 둘러싼 호수가 모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섬에 들어가기 위해 이 호버크래프트를 타고 가기로 했죠. 진짜 공중에 떠요, 이거! 이 섬에서 스노모빌은 너무 시시하겠더라고요. 호버크래프트 정도는 돼야죠. 진짜 개쩐다. 도착하는 폼 미쳤는데?
호버크래프트에서 내린 지 30초 만에 다들 너무 추워서 감각이 없어지기 시작했죠. 여기 몇 도예요? 현재 기온은 섭씨 0도입니다. 좀 추운데요. 얜 화씨 체질이라.
몸을 좀 녹이려고 서둘러서 숙소로 갔습니다. 미래형 자가 난방 오두막이죠. 여기 너무 좁은데? 야, 여기 너 들어올 자리가 없어. 그럼 껴안고 자면 되지. 이 오두막은 일 년 내내 여기에 둘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는 잔잔한 호수 위에 떠 있을 수 있고, 지독하게 추운 한겨울에도 문제없죠. 겨울엔 좀 춥긴 하지만 멋진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500만 달러로 겨울왕국을 살 수 있는 거네.
이 섬에 머무는 동안엔 5성급 음식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핀란드어만 하면 어떡하지? 물론 이 섬에는 럭셔리한 숙소도 따로 있습니다. 여기 진짜 너무 멋있어. 좋아, 나 여기 살게. 지미, 나 이거 사줘.
애들이 거의 꽁꽁 언 호수에만 붙어 있더라고요. 여기서는 실제로 개썰매를 탈 수 있다고 하네요. 내 장갑! 대박! 야, 여기 진짜 최고야. 다른 섬이 와도 여긴 못 이겨. 내 손 감각 좀 되돌려줄 곳?
칼의 손 감각을 살려 줄 다음 섬은 따뜻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본 다른 모든 섬을 합친 것보다 비쌉니다. 이 섬은 엄청나게 작지만 여러분이 본 것 중에 제일 호화로운 섬일 겁니다.
자, 숙소 보러 가자. 와. 잔칫상이네.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재밌게 보내세요. 제발 아무것도 부수지 마시고. 여기 화장실 좋네. 보니까 부자들은 30명에서 천 명은 들어가는 샤워실을 좋아하더라고. 이 정도면 딱 괜찮은 크기네.
또 1,600만 달러를 내면, 1달러 섬과 크기가 비슷한 샤워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헬리콥터가 제공되는데, 섬에 비해서 크기가 좀 큰 것 같네요. 여기 제트스키랑 잠수함도 있고, 오른쪽에 하나 더 있네요. 저기 상어 잠수함도 있고요. 한 명당 잠수함 한 대씩 있습니다. 이제 각자 하고 싶은 거 하고 놀아. 예! 예!
와, 이거 개빠르네! 역시 개인 섬이 최고야! 야,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게 뭐야? 여기서 내리는 거! 예! 우리 물속에 들어왔어. 난 이제 물고기다!
루드윅이랑 칼이 시속 800킬로로 바다와 키스를 갈긴 다음에, 다시 해변으로 돌아가서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 루드윅이 헬기에서 뛰어내릴 거야. 찐이야. 뭐? 아니, 잠깐만, 뭐라고? 마지막으로 할 말 있어? 사랑해요, 엄마! 그리고 미안해!
이 헬리콥터는 애들을 태우고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헬기 위에서 바다로 그냥 다이빙할 거예요. 와, 돌았네. 이거 미쳤어. 해도 되는 거 맞아? 1,600만 달러짜리 섬에 와서 헬기 다이빙을 할 겁니다. 야, 쟤 진짜 뛴다! 미쳤어! 쟤네 뛰었어! 뜁니다!
돈으론 행복을 못 산다고 말한 사람은, 아마 섬이 없는 사람일 겁니다. 저 지금 행복하거든요. 자, 이제 4,500만 달러짜리 섬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는 섬이 너무 커서 한 화면에 다 담기지도 않아요.
안녕하세요! 우리를 기다리는 줄 몰랐는데.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딱 내렸는데 우릴 기다리고 있으면 항상 마음이 좀 불편해요. 몇 시간 동안 서 있었던 거 아냐? 안녕하세요. 블루베리 스무디를 준비했습니다. 술 들어 있어요? 아뇨, 없어요. 민짜거든요.
이제 여러분을 모시고 로열 아일랜드를 잠시 둘러볼게요. 4,500만 달러 섬 좀 구경할까요? 길이 되게 기네. 아까 그 섬보다 이 길이 더 길어.
4,500만 달러짜리 섬에 뭐가 딸려오는지 볼까요? 여기엔 저택과 전용 해변 바, 개인 셰프가 있습니다. 제가 해봐도 돼요? 그럼요! 나쁘지 않죠? 저택 외부에는 온수 욕조에서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제트스키가 있네요. 또 제가 본 것 중에 전망이 제일 좋은 수영장도 있습니다. 카메라가 여기 실물 다 담을 수 있으면 좋은데.
만약 이 저택에 머물고 싶지 않다면, 럭셔리한 해변 카바나가 다섯 채나 있으니 고르시면 됩니다. 지미, 해도 돼? 그래. 나도? 해. 난 지킬 체면이 있어. 이 섬의 편의 시설은 없는 게 없지만, 섬을 통째로 가졌는데 왜 탁구를 쳐?
사실 이 섬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섬의 반대편에는 아직 우리가 탐험하지 않은 수백 년 된 유적지가 있죠. 운전석 찜! 망했다. 자, 준비되셨나요? 네! 이제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섬 뒤쪽으로 가볼 거예요. 섬 뒤쪽으로 가볼 거예요. 왜 맨날 네가 운전하는 거야? 내가 짱이니까. 구덩이! 야, 여기 완전 사파리 같다.
계속 달리다가 차로가 끝날 때 즈음부터 100년 전 이 섬에 살던 사람들이 생활하던 마을이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했죠. 그 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여긴 술집이었어요? 네. 야, 100년 된 석판 아래 한번 걸어볼래? 1톤은 되겠다. 그래. 설마 무너지기야 하겠어? 어차피 지금 여기서 무너지면 넌 화도 못 내고 끝나.
유적지를 지나고 나니까 섬 전체에서 가장 멋진 전망이 펼쳐졌습니다. 진짜 멋있네. 운전을 너무 오래 해서 우리가 섬에 있다는 걸 깜빡했어. 섬은 저기서 시작해서 이쪽까지 내려왔다가, 이쪽을 감싸고 저기 해안선을 따라 내려간 다음 저 뒤로 돌아가요. 솔직히 전 유적이 있는 정글에 4,500만 달러를 낼 생각이 없지만, 어떤 부자는 원할 수도 있겠죠.
다음 섬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섬 중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싼 섬입니다. 무려 1억 5천만 달러짜리 섬이죠. 이 섬에는 여덟 채의 호화 저택이 있습니다. 좋은 점은 태양열 패널과 풍력 터빈으로 전기를 공급한다는 거죠. 제가 본 것 중에서 제일 특이한 동물들이 있는 서식지고, 건설하는 데만 4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 섬은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을 겁니다.
내가 상상한 개인 소유 섬이 바로 이런 거야. 맞아, 이게 바로 딱 개인 섬이야. 내 말이. 우선 섬에 들어오자마자 하는 일은 손을 씻는 거네요. 다들 밖에서 가져온 세균으로 섬 더럽히지 않게 조심해. 난 벌써 다 닦았어. 여기 오면 다 코코넛을 주나요? 넘치는 게 코코넛이긴 해. 맞아.
여기가 워낙 고급스러운 곳이라 그런지 아니면 칼이 운전 못 한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 저희 일행 한 명씩 개인 운전사를 배정해줬습니다. 왠지 평생 한 번뿐인 경험이 될 거 같아요. 또 오시면 되죠. 저는 그럴 돈은 없어요.
이 섬을 사는 가격이 1억 5천만 달러긴 하지만, 실제로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하루 14만 달러면 가능하다고 하죠. 우리가 산을 올라온지도 몰랐네. 여기가 세계 제일 호화로운 개인 섬이라면서요? 맞아요. 뷰가 진짜 미쳤네요. 숙소가 훌륭하죠.
그런데 으리으리한 숙소를 둘러보기도 전에, 제 친구들은 정신이 팔렸습니다. 거북이한테요. 거북이가 있다고요? 물어봐. 예! 야, 그냥 구경 너희들끼리 해.
이 특별한 섬에서는 손님 한 명을 직원 열 명이 담당하면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걸 전부 해결해줍니다. 여기 직원들이 잔뜩 와서 음료수 주고 음식 주고 뭘 하고 싶으세요? 막 이러는데 우리는 그냥 '거북이'.
당연히 놀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 누리고 싶어 했죠. 예! 좋았어! 다들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너 지금 열 명이랑 당구 치는 거야? 내 응원단이야. 놀란이랑 놀아줄 필요 없어요. 그냥 앉아서 쉬셔야 제가 편해요. 네가 관심받고 싶어도 사람들 세워놓지 마.
한 시간밖에 안 됐지만 여기가 최고의 섬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섬에는 옥상에 골프 연습장이 설치된 집이 있습니다. 골프공을 그냥 멀리 바다로 날리면 돼요. 물고기 먹이로 만들었거든요. 사람 안 치게 좀만 더 멀리 쳐봐.
저 플라밍고 좀 보세요! 너무 많아서 실감이 안 나. 하늘에 플라밍고다! 사방에 있어! 먹을 거 안 주면 쟤넨 거들떠도 안 봐요. 이리 오거라. 이국적인 동물은 플라밍고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저게 뭐야? 저거 공룡 아니야? 야, 너 진짜 멋있다.
믿기 어렵지만 이 거북이는 이론적으로 200년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거북 선생님, 저는 지미예요. 제 후손의 후손의 후손이 오면 제가 멋있었다고 전해주세요. 그 후엔 이 섬에 사는 여우원숭이 무리가 몰려들었습니다. 야, 이리 와봐! 네 머리 위에 여우원숭이 두 마리 있어. 알아, 못 움직이겠어. 여기 먹이 놔줄게. 치워, 제발.
이 특이한 동물이 모두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시나요? 안타깝게도 대부분 멸종위기종입니다. 이 섬의 동물들은 주인 리처드 브랜슨이 멸종 위기에 처한 녀석들을 구하려고 이 섬에 데려온 겁니다. 하지만 이 섬에서 제일 심각한 멸종 위기종은 초밥을 서빙하는 인어죠.
예! 인어랑 초밥이다! 이건 진짜 화려하네. 거기 인어분들, 초밥 먹을래요? 저야 너무 좋죠. 친척들 만나는 거죠. 이리 와요.
솔직히 섬에 할 게 너무 많아서 다 촬영할 수도 없습니다. 테니스를 치고, 농구를 하고, 또 다른 저택으로 넘어갔습니다. 냉탕에도 처음 들어가봤어요. 보면 아시겠죠? 이 섬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정신이 없어요. 여기 진짜 장난 아니다. 나 솔직히 좀 무서운데. 더 장난 아닌 데 알려줄까? 어딘데? 마지막 섬이지. 거기서 만나요. 언제 가는 건데?
드디어 2억 5천만 달러짜리 섬으로 방문해보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2억 5천만 달러짜리 개인 소유의 섬입니다. 이 특별한 섬에는 놀이공원 전체를 옮겨놨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만 열두 개가 있죠. 또 이 섬에서는 열기구도 탈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그것도 전부 우리끼리만 할 수 있죠. 다른 손님이 없으니까요.
그동안 여러 섬에서 별의별 체험을 다 했지만, 지금 보는 건 차원이 다릅니다. 섬 한가운데 거대한 워터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여덟 살짜리도 저 워터 슬라이드를 탄다는데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워터 슬라이드를 타기 전에 다른 체험부터 했습니다. 이런 거요. 이 섬에는 제트스키만 100대가 넘게 있습니다. 좀 과한 거 같은데.
또 이 섬에는 어마어마한 짚라인이 있습니다. 인공 해변 위를 가로지르며 내려오죠. 헬멧은 왜 써요? 어디 부딪혀요? 땅에 부딪히지. 혹시 사람이 떨어지기도 하나요? 이거 진짜 무섭다. 그러니까. 잘 타고 와요. 고마워요. 칼, 너 왜 이렇게 늦어. 야, 이거 미쳤다! 사실 그렇게 미친 속도는 아니었어요.
이 섬을 소유하고 있다면 친구를 만 3천 명까지 초대할 수 있습니다. 이 섬에는 거대한 수영장이 다섯 개나 있죠. 마인크래프트에서 만든 수영장 같은데. 제 친구들이 들어간 것만 봐도 너무 재밌어요. 놀란이 작은 점처럼 보이네요.
2억 5천만 달러짜리 섬인데, 당연히 신기한 동물들도 있습니다. 저거 공작이야? 선생님, 저랑 인터뷰 좀 하시죠. 선생님? 여러분이 상상하는 게임도 다 있어요. 만 3천 명 모아서 얘 이따위로 던지는 거 보여주고 싶다, 진짜. 이거 축구 당구장이야? 나 세상에 이런 게 존재하는지도 몰랐어. 나 세상에 이런 게 존재하는지도 몰랐어.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건, 이 섬에 우리 넷이 다니기엔 안전요원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섬에 안전요원이 몇 명이죠? 100명이 넘어요. 정말요? 이렇게 많으면 물에 빠지기도 쉽지 않겠네요. 그래서 안전요원들을 하루 쉬게 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누가 이 섬을 통째로 빌린 적 있나요? 없어요. 와, 우리가 처음이네. 지금 뒤로 기댄 거예요? 너무 편하신데? 안전요원 100명이 다 내려간 다음 저랑 애들이 슬라이드를 탈 수 있게 분위기를 띄워줬죠. 간다! 야, 이거 대박이야.
야, 이거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알아? 뭔데? 저거. 와, 밤에 보니까 더 무섭네. 저거 너무 무서워 보이는데. 그냥 스킵하자. 높이가 41미터가 넘는 이 워터 슬라이드는 북미 전역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내가 뭘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정도면 고층 빌딩 아니냐? 무서워 죽겠네. '데어데빌의 정상'. 참 마음이 놓이네. 잘 꾸며놨네. 와, 여기 너무 높아. 나 기절하겠는데. 좋아, 정상까지 올라왔어. 여기서 우리 기다린 거예요? 네. 바람이 얼마나 센지,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아래 못 보겠어. 이 섬 진짜 대박이다. 미쳤네.
칼, 갈 거지? 아니. 놀란 당첨! 눈치 게임에서 지면 어쩔 수 없죠? 거기서 지면 내려가야죠. 네, 좋아요. 안전요원이 내려가래, 놀란. 사랑해요, 엄마. 다음 생에 봐요. 얼른 가. 이건 미쳤어! 트럭에 깔린 거 같아.
좋아, 가보자! 너도 나 가면 따라와. 알았어. 어떡해. 이거 왜 이렇게 빠른 거야! 진짜 그 정도로 무서워요? 여러분을 위해서 탈게요. 진짜 지금 너무 무서운데. 간다! 내려오는 거 진짜 빠르네.
워터 슬라이드 내려가는 내내 계속 물만 먹었지만 아무튼 이 섬은 정말 쩌는 섬이었습니다. 이거 진짜 장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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