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파리 디올 쇼 준비: 작년과 다른 '성숙한 소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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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BTS 지민이 디올 맨즈 컬렉션 쇼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서 준비하는 과정을 따라간 영상이다. 헤어·메이크업부터 의상 선택, 쇼장으로 떠나기 직전까지를 담았다. 지민과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공통적으로 한 가지를 강조한다. 이번에는 작년과 다른 느낌으로 쇼에 서고 싶었다는 것이다.

2 분 분량

파리의 호텔에서 시작된 준비

영상은 지민이 선물로 받은 인형을 보며 "귀여운 것 같다"고 웃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지민은 그 인형이 스타일리스트 형이 머리를 만지는 모습 같다며 농담을 건넨다. 이어서 지금 파리에 와 있으며 디올 쇼에 가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한다. 함께 있는 팀을 소개하면서 헤어·메이크업 담당을 "세계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부르며 웃었다.

지민은 디올 측이 쇼장에 입고 갈 옷을 여러 벌 보내 주었다고 말한다. 그중 한 벌을 꼭 입고 싶어서 골랐고, 그 옷으로 좀 더 세련된 느낌을 내 보려 한다고 했다.

스타일리스트가 본 지민과 이번 룩

스타일리스트는 작년과 달리 지민의 머리가 많이 길었다는 점을 이번 스타일링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스타일리스트가 보기에 지민은 소년의 이미지가 강한 사람이다. 내면에도 소년 같은 면이 많고, 이번에는 외면에서도 그 소년의 아름다움을 조금 변화시켜 보여 주고 싶었다고 한다.

스타일리스트는 지민을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바가 뚜렷한 사람으로 평가했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 입장에서 함께 일하기 좋은 아티스트라고 말한다.

이번 의상에 대해서는 과거 디올의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잘 풀어냈다고 평했다. 특히 남성복에는 잘 없는 쿠튀르적인 요소를 잘 표현한 점이 좋았다고 했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이날의 룩은 네이비 프록코트에 블루 데님을 매치한 차림이다.

파리의 에너지와 공연 전 루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지민은 파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파리만의 에너지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공연이나 문화 쪽에서 에너지가 강한 도시라서 화려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는 예전에 멤버들과 함께 공연했을 때를 꼽았다. 그때 처음으로 관객의 '발구름'이라고 할 만한 에너지를 받아 봤다고 한다.

징크스를 묻는 질문에 지민은 "징크스라고 말하나요?"라며 표현을 고민하다가 결국 '저만의 루틴'이라고 정리했다. 무대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불안 요소 하나를 해소해야 하는데, 신발 끈을 꽉 조여 묶는 것이다. 신발에 틈이 있으면 긴장했을 때 움직이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에서의 습관도 이야기했다. 지민은 어느 호텔에 가든 햄버거 하나를 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관리하기에도 가장 편하고, 먹기도 편하며, 시간 면에서도 완벽하다는 이유다.

메이크업: 덜어내고 자연스러움을 살리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번에 지민의 성숙한 느낌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덜어내고 지민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쪽을 택했다. 지민은 피부가 매우 밝고 건강하기 때문에 우선 피부 표현에 집중한다고 했다. 나머지 스타일링은 그날의 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게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헤어·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이 모두 끝나면 컨셉에 맞춰 전체적인 밸런스를 한 번 더 살펴본다고 말했다. 헤어·메이크업을 받을 때의 모습을 묻자 지민은 차분한 편은 아니라고 답했다. 장난기가 많고 늘 밝게 임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실제로 준비 과정 곳곳에서 팀과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이 이어진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족사진"이라는 말이 나오자 "가족사진 아니야"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어떤 왕자님 같은" 옷을 입고 쇼장으로

준비를 마친 지민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예쁘게 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오늘 입은 옷이 너무 예쁘고 어떤 왕자님 같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했다. 시청자에게는 두 가지만 알아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작년과 다른 느낌으로 이번 디올 쇼에 서려고 했다는 것, 그리고 이번에 꽤 예쁘다는 것이다.

출발 직전 지민은 "렛츠 고"를 외치면서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준비는 됐지만 오랜만의 쇼장이고 혼자 소화하는 스케줄이라 조금 떨린다는 것이다. 그래도 예쁘게 입었으니 쇼장에서 뵙겠다는 인사와 함께 영상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