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500원 시대에 샌프란시스코로 간 98년생 창업가: 핀타 AI의 미국 시장 2주
EO KoreaAI 보안 스타트업 핀타 AI(Pinta AI)의 김도현 대표는 1998년생입니다. 그는 팀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거점을 옮겨, 2주 동안 미국에서 "의미 있는 고객 한 명"을 만드는 데 도전했습니다. 영상은 이 기간의 생활과 피칭, 팀 합류 과정을 따라갑니다. 중심에 놓인 질문은 이렇습니다. 헤리티지도 네트워크도 없는 한국 팀이 왜 굳이 미국에서 부딪히려 하는가. 김 대표의 답은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미국에서는 "상방이 정말 무한히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놓쳐 온 기회들, 그리고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다는 결심
김 대표는 스스로를 기회를 많이 놓쳐 온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2014년부터 비트코인을 접했고, 이더리움 ICO를 하던 사람들 곁에도 있었습니다. 기회는 늘 눈앞에 있었지만 제대로 잡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돌아봅니다.
그가 특히 부러워한 회사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Wiz)입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위즈는 1억 달러 ARR에 도달하는 데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문제를 이미 1년 6개월 전부터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슝 가버린" 회사가 부러웠고, 왜 자신은 그걸 못 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그는 봅니다. 경쟁사들과 같은 것을 보고 있고,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좋은 팀도 있고, 하려고만 하면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는 또 놓치기 싫다"고 말합니다. AI 보안에서 진짜 큰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핀타 AI가 하는 일과 미국을 택한 이유
핀타 AI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때 어떤 보안 문제가 생겼는지 식별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위험한 행동으로 번지기 전에 직접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국 창업을 결심한 계기는 경쟁사의 고객 구성을 살펴본 데서 나왔습니다. 경쟁사 고객 중 가장 많은 것은 은행과 증권사 같은 금융 섹터였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에 은행이 20개라면 미국에는 4만 개가 있다고 비교합니다. 앞으로 그 수만 개 은행이 AI를 더 많이 쓰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의 해석으로는 지금은 AI 보안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극소수, 이른바 "0.01%의 시장"이 막 열린 시점입니다. 여기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면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메인 플레이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계속 부딪히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가장 큰 부담은 렌트비, 그리고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
미국 체류에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을 묻자 김 대표는 망설임 없이 렌트비를 꼽습니다. 식비는 직접 해 먹으면 꽤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거비는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이어도 1박에 거의 100달러가 들고, 한 달이면 약 450만 원이 된다고 합니다. 세 명이 머물 방을 빌리면 월 600만~700만 원 정도가 든다는 것이 팀의 계산입니다.
이번 방문을 가능하게 한 것은 아산나눔재단의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입니다. 미국을 대상으로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체류비와 한국 왕복 항공권을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김 대표는 이 지원 덕분에 고객 미팅이 잡혔을 때 "비행기 때문에 못 간다"는 핑계 대신 "갈 수 있다, 가겠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도 웃으며 "체류비"라고 답합니다.
팀은 샌프란시스코의 공유 공간 마루SF(Maru SF)에 머물고 있습니다. 팀끼리, 또 다른 팀들과 자주 요리를 해 먹고, 저녁에는 한 방에 모여 노하우를 나눕니다. 김 대표는 다른 팀들이 자신들이 지금 겪는 단계를 이미 훨씬 지나온 사람들이라는 점을 반깁니다. 핀타 AI 같은 0→1 단계 팀이 그 시기를 어떻게 넘겼는지 배울 것이 많아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콜드 이메일과 문 두드리기: 2주 목표는 "돈 내는 고객 한 명"
현재 고객을 어떻게 확보했는지에 대한 답은 단순합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콜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미국에 와서는 아예 무작정 찾아가 문을 두드리기까지 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잘 되지 않았다고 솔직히 인정합니다.
아산 보이저 2주 동안의 목표는 미국에서 의미 있는 고객을 한 명이라도 만들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김 대표는 "솔직히 쉽지만은 않다"고 말하면서도, 하려고 온 것이니 해내고 가겠다고 덧붙입니다. 고객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집에 못 간다는 농담 섞인 각오도 나옵니다.
피칭이 유일한 통로인 이유: 플러그앤플레이 서밋
김 대표는 피칭에 공을 들이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팀은 미국에서 헤리티지도 없고,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바로 만날 네트워크도 없습니다. 그래서 피칭이 의사결정권자에게 가장 쉽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거 아니면 우리 바이어들을 못 만난다"고 말합니다.
전주에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의 실리콘밸리 서밋에서 피칭을 했습니다. 김 대표는 구글도 초반에 플러그앤플레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긴장하지 않다가, 앞선 두 팀이 너무 잘해서 긴장하게 됐다고 합니다. 한 발표자가 공동창업자를 "보디가드"라고 소개하는 모습을 보고는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웃습니다.
발표를 마친 뒤 김 대표는 늘 하던 고민을 다시 꺼냅니다. 그는 제품에 정말 자신이 있어서 기능 하나하나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의 청중은 보안 담당자가 아니었고, 실제로 제품을 쓸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토리에 빠져들게 만드는 발표를 했어야 했다는 반성입니다. B2B, 특히 핀타 AI가 푸는 문제에서는 상대가 "그 문제 중요한 건 알겠는데, 그래서 너희가 풀 수 있어?"라고 묻는 것이 핵심 챌린지라고 그는 봅니다. 이날은 펀드레이징보다 고객사 확보가 주목적이어서 일부러 "재미없는 노선"을 택한 면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결과는 좋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말을 맺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미국에서의 트랙 레코드
무엇이 가장 어렵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미국에서 충분한 트랙 레코드가 없다는 점을 꼽습니다. 미국에서 큰 규모의 엑시트를 해 본 것도 아니고, 대기업에서 보안 책임자로 일해 본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네가 정말 이 문제를 가장 잘 풀 수 있는 사람이 맞느냐"는 질문에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가 택한 방법은 한국에서 쌓은 여러 트랙션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고객 로고를 확보하듯 그 트랙션을 제시하고, 그것이 미국에서도 똑같이 통할 것이라는 가설을 논리로 뒷받침해 설득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그는 이것이 말은 쉽지만 정말 어렵다고 털어놓습니다. 팀원과 나눈 대화에서는 "어려운 건 우리가 못 하고 있어서 어려운 것이고, 쉽게 하는 곳은 쉽게 할 것"이라는 말도 오갑니다.
피칭 피드백: 기능보다 가치, 자화자찬보다 증거
영상에는 피칭 구성에 대한 조언을 듣는 장면도 나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앞부분에 후킹을 넣고, 이어서 팀 소개, 그다음 제품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조언의 요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가 최고의 팀"이라는 말은 스스로 하지 말고 청중이 판단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DEF CON 우승 같은 사실을 가치로 바로 보여주는 편이 낫습니다. 둘째, 피칭에 넣을 것은 기능이 아니라 가치입니다. 셋째, 기능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면 사례로 풀어야 합니다. 예컨대 "LG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해결했다"는 식입니다.
또 하나의 조언은 피칭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과 내가 가져가고 싶은 것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조언자는 한국 사람들이 이 부분을 뭉뚱그려 끝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연결해 달라"처럼 요청을 직접 말하는 것이 미국 시장에서는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고, 김 대표도 이에 동의합니다.
"미국 사업하는데 미국인이 없어?"라는 질문과 강준석의 합류
팀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핀타 AI가 외부에 팀을 소개할 때마다 "미국에서 사업하려는데 미국인이 없는 게 말이 되냐"는 챌린지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 대표는 공동창업자급 인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투자사가 한 사람을 소개했습니다. 민족사관고를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른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2005년생 강준석입니다. 두 사람은 구글 미트로 처음 만났고, 말이 잘 통하고 에너지도 좋았습니다. 바로 다음 주에 마루SF에서 대면으로 만났습니다.
강준석은 합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지금 GTM(Go-To-Market) 쪽 일을 해 보려 하는데, 이야기할 때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고 느낍니다.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현장에서 뛰는 것이니, 주변에서 아는 가장 전문가인 사람들 옆에서 해 보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합니다.
김 대표는 이런 이력의 사람이 "현장직"을 하고 싶어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말합니다. 구조적 사고와 논리가 뛰어난 사람이 현장 경험까지 갖추면 어떻게 되는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입니다. 팀원들이 "OpenTelemetry" 같은 단어의 발음을 두고 서로 장난치는 장면에서는 팀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6억 원 규모 지원사업 피칭
영상 후반부에서 팀은 또 다른 피칭에 나섭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인재들에게 한국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주는 지원사업입니다. 총 6억 원 규모였고, 지원 금액이 클 뿐 아니라 큰 회사들 앞에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라 반드시 잡아야 하는 기회였다고 김 대표는 말합니다.
그가 준비한 인트로 문장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제품 잘 만드는 사람 중에 해킹을 제일 잘하고, 해킹 잘하는 사람 중에 제품을 제일 잘 만듭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어떤 트랙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비한 답도 미리 정리합니다.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니 사실대로 말하겠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가 준비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두 팀을 뽑는 피칭에 선정됐고, 고객 미팅을 40개 이상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SI 대기업, 미국의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도 쪽 기업과 협업 사례를 활발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감 없어 보이는 것이 최악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발표 기회 자체가 팀 덕분이라고 강조합니다. 팀이 없었다면 이런 사업이 있는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이런 일은 회사에 꼭 필요하지만 즐거운 일은 아닌데, 팀원들이 그것을 해냈습니다. 김 대표는 말하다 울컥할 정도로 고맙다며, 혼자서는 절대 못 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발표 직후 강준석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못했으면 못했다고 말했을 텐데, 예상보다 더 잘했고 김 대표가 사실상 발표를 이끌었으니 후회할 것은 없을 것이라고. 김 대표는 믿는 바를 다 이야기하고 나왔다고 답하며, 평소 입버릇을 꺼냅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할 일이 없겠네. 후회를 해서 후회를 안 할 수 있으면 후회할 일이 없겠네." 영상에서 이 피칭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달을 향해 쏴라": 4등을 해도 한국 최초가 되는 시장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달을 향해 쏴라, 빗나가도 별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합니다. 로켓 발사 때 나왔던 말이라며, 달을 향해 쏘면 빗나가도 최소한 별은 된다는 뜻이 멋있다고 합니다.
그는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큰 기회를 자꾸 마주치다 보면 생각이 더 대담해진다고 말합니다. 자본 조달이 쉬운 만큼 꿀 수 있는 꿈도 커지고, 이곳이 메인스트림인 만큼 더 좋은 인재와 일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것이 여기서 계속 버티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영상 초반에 등장한 미국 자본 시장에 대한 언급도 같은 맥락입니다. 미국이 실패에 관대하다기보다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펀드 구조와 자본 시장 구조를 갖췄고, 그래서 "미국은 다 돼 있으니 나만 잘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의 계산은 이렇습니다. 이기면 유니콘이 됩니다. 4등을 하더라도 이미 존재하는 시장을 가지고 있다면 5천억~6천억 원짜리 회사가 됩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보안 제품이 그런 가치를 인정받은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 지점에 가면 또 더 큰 꿈이 생기겠지만, 그것만 해내도 작은 꿈은 아니라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입니다.
미국에서는 상방이 정말 무한히 열려 있다.
근데 미국에선 실패에 우린 관대하다라기보다 그럴 수 있는 펀드 구조, 자본 시장 구조를 갖춘 곳이 또 미국이기도 해서 미국은 다 돼 있다. 나만 잘하면 된다.
앞에 두 팀이 너무 잘하니까
누가 코파운더를 보디가드라고 소개해요? 아 이기면 유니콘인 거고 4등 해도 5천억, 6천억짜리 회사 되는 건데 한국에서 여태 아무도 못 한 거긴 하죠.
저는 핀타 AI 대표 김도현이라고 하고요. 지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AI 시큐리티 쪽 문제 풀고 있는 핀타 AI라는 회사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98년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늦어 죄송합니다.
저는 민사고 나와 갖고 지금 코넬에서 엔지니어링 공부를 하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을 하고 있는 05년생 강준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기회를 되게 많이 놓쳤다는 생각을 스스로 많이 하고 있어요. 비트코인도 2014년부터 접했었고 이더리움 ICO 하는 사람들 옆에 있었었고 거기서 전 다 기회가 있었던 거 같은데 진짜 하나 기회 잘 잡은 거는 없는 거 같거든요.
근데 그 위즈라는 회사가 100M ARR 가는데 1년 6개월 걸렸는데 나 그 문제 1년 6개월 전에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이제 슝 가버린 회사가 너무 부럽고 나 왜 저거 못 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아 내가 지금은 너네랑 보는 게 똑같고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고 나 지금 너무 좋은 팀이 있고 이제 내가 하려고 하면 할 수 있는 기반이 다 갖춰졌는데 이 기회 또 놓치기 싫다. 이게 진짜 빅마켓이 열리고 있는 느낌이 들거든요.
미국 창업이나 미국 계실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 그런 게 있을까요?
무조건 렌트비죠. 식비는 진짜 세이브가 되는데 주거 비용 렌트는 아무리 우범 지역이더라도 일박에 거의 100불 하거든요. 한 달이면 한 450만 원이니까 저희가 이렇게 세 명이 이 정도 방을 렌트하려면은 월에 진짜 한 600만 원은 드는 거 같죠? 한 그 정도.
네. 네. 6, 700은 거의 드는 거 같은데 이번에 저희가 미국에 올 수 있었던 계기는 당연히 미국은 물가도 훨씬 비싸고 또 체류비도 항공비도 큰 부담이 되는데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이라는 곳에서 미국 대상으로 창업하고 비즈니스 하고 싶어 하는 그런 창업자들한테 여기서 발생한 체류비 그리고 한국 왕복하는 항공권 이런 것들까지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파격적으로 지원해 주시다 보니까 고객 미팅 있으면 아 우리 비행기 때문에 못 가 이런 핑계 되지 않고 아, 우리 갈 수 있어. 우리 갈게.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에 좀 수혜를 입고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와 있습니다.
뭐가 제일 좋아요? 체류비요.
아침 당번이라 음식 준비를 하러 가야 합니다.
솔직히 할 거 없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마루SF라는 공간에서 있고 저희끼리도 그렇고 다른 팀끼리도 그렇고 서로 그렇게 요리 자주 해서 해 먹기도 하고요. 저녁 때 335호 모여서 서로 간의 노하우 공유도 하고
처음에 그러면은 지금 쓰고 계신 고객 어떻게 시켜가하게 되셨어요?
처음에 그냥 진짜 막 콜드 이메일로 했어요.
아 진짜요?
그냥 다짜고짜 이메일 드려 가지고
저는 심지어 여기 와서는 그냥 다짜고짜 그냥 찾아가기로 하고 그랬습니다. 진짜 문 두드리면서요.
문 두드리면서 찾아왔습니다. 그건 잘 안 되기는 했는데 그런 것도 하고 그냥 별거 다 한 거죠.
이 아산 보이저 2주 동안 목표로 하려고 했던 거는 미국에서 의미 있는 돈 내는 고객 한 명이라도 만들고 가자가 목표고요. 솔직히 쉽지만은 않아요. 근데 하려고 온 거고 해서 가려고요. 여기서 고객 확보하기 전까지 다 집에 못
AI agad toc David
Hell from the AI CEO as you AIA
저희가 미국에서 창업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어떤 회사들이 저희 경쟁사에 고객으로 들어가 있는지 봤어요. 그중에 제일 많은 게 그 파이낸셜 섹터, 은행 내지는 증권사 이런 것이 제일 많았는데 한국의 은행 20개 있을 때 여기 4만 개 있다. 그러면 앞으로 3만 개, 4만 개 은행에서 AI 더 많이 쓸 거고 지금이 AI 보안을 좀 선도적으로 도입한 0.01%의 마켓이 열린 건데 여기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면은 세상 어느 지역에서든 우리가 그래도 메인 플레이어다라는 인식은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계속 힘들더라도 부딪히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핀타 AI 대표 김도현이라고 하고요. 핀타 AI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함에 있어서 어떤 보안 문제가 발생했는지 그거를 식별하고 또 사전에 위험한 행동으로 번지지 않게 직접 블락해 주는 그런 핀타 AI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최근에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잖아요.
저시에 신질하고요. 그 회계법인 분들 일하시는 거 보면 아직도 은행 명세서 이런 손으로 기입하시고
다른 분들도 이미 저희가 겪고 있는 단계 훨씬 더 지나가신 분들이라서 저희같이 이제 제로투원 하는 스테이지 어떻게 넘기셨는지 볼 게 엄청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게 기대가 많이 됩니다.
도현님만의 친해지는 스킬이
아 친해지는 스킬 무하게 웃기
저희가 미국에서 헤리티지도 없고 바로 디시전 메이커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도 없다 보니까 피칭이 기업의 디시전 메이커들한테 제일 쉽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거 아니면 우리 바이어들 못 만난다. 저희가 저번 주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의 실리콘밸리 서밋에서 피칭을 하게 됐었는데 아마 구글도 초반에 플러그 앤 플레이 액셀러레이팅을 받았을 거예요.
security is to act in response team then it makes sense. I'm reach out to more deep with my show. Do you have account then? We want to change that. What if within the same spin?
긴장이 안 되다가 앞에 두 팀이 너무 잘하니까 긴장이 되더라고요.
누가 코파운더를 보디가드라고 소개해요? 아, 한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긴 하죠.
저희가 좀 늘 고민되는 거 같긴 한데 저희 프로덕트에 진짜 자신이 있거든요. 그래서 좀 프로덕트 기능 하나하나를 소개해 주고 싶은데 여기 사람들은 사실 보안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실 저희 제품을 쓸 사람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좀 더 이렇게 스토리에 바잉되는 그런 걸 더 했어야 됐고 이제 B2B는 특히 저희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그래 그 문제 중요한 거 너무 알겠는데 그래서 너네가 풀 수 있어가 엄청 중요한 챌린지가 되는 거고 저희는 오늘 펀드레이징보다는 고객사 확보하는 게 좀 더 주 목적이었다 보니까 좀 일부러 재미없는 노선을 택한 것도 있는데 그래도 좀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거기에 조그만한 동양인 하나가 고군분투하더라.
만난 사람들한테 DM이 왔어요. 발표 끝나고. 근데 그게 와 너무 나이스했다. 언더브했다 이런 거라면 나는 아 그거 easy라고
뭐가 제일 어렵냐 그러면은
여기서 충분한 트랙 레코드가 없는 거. 아직은 미국에서 그 트랙 레코드라 하는 게 뭐냐면 진짜 내가 여기서 큰 규모의 엑시트를 해 본 것도 아니고 내가 어디 F 같은 데서 시큐리티 헤드로 있어 본 게 아닌데 네가 정말 그거 제일 잘 풀 수 있는 사람이 맞아 하는 거를 저희는 다른 로고를 획득하듯 우리가 한국에서 일궈냈던 여러 트랙션들 가지고 그게 미국에서 똑같이 통할 거다라는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논리를 잘 설득하든 그렇게 이제 풀어 나가야 되는 게 말은 쉽지만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이거 어려운 건 우리가 못 하고 있어서 어려운 거지. 사실 쉽게 하는 곳은 쉽게 쉽게 할 텐데. 그죠?
아, 뭐 못 하면 어려운 거죠.
앞에 후킹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고요. 첫 번째로 그 우리 소개하는 게 들어가겠죠. 그리고 프로덕트의 밸류들. 우리 팀이 베스트 팀이라는 건 우리 입으로 말하지 않고 그들이 판단하게 해야 돼서 그냥 바로 데프콘 위너 밸류를 넣으면 좋은 거지. 피처를 넣는 건 아니거든요. 만약에 내가 피처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다. 밸류를 더 얘기할 게 없다라고 하면은 씨 한 얘기를 하세요. LG가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이거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해 줬다?
피치는 결국에는 너한테 알려주고 싶은 건 이거고 내가 그래서 가져가고 싶은 건 뭔지를 명확히 하는 건데 그거를 한국 사람들이 좀 어떻게 뭉뚱그려서 끝내는 건 있는 거 같긴 하거든요. 네가 주변에 그런 사람 있으면은 커넥트시켜 줘라. 음실하 있으면 너 해니까 연락해 말을 하는 게 미국 시장에서는 또 중요할 것 같다면
맞아 맞아. 저희가 만나게 된 계기는 저희가 팀 구성을 외부에 소개를 할 때 미국에서 사업하려는데 미국인이 없는 게 말이 되냐라는 챌린지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저도 공동 창업자급의 인재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저희 투자사가 민사고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엔지니어링하고 여기서 지금 다른 스타트업 하고 있는 이런 준석님이란 분이 계신다 해서 그렇게 먼저 구글 밋으로 처음 보고 만나는데 서로 말도 너무 잘 통하고 에너지도 너무 좋은 거예요.
에이
안녕하세요. 아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예. 나이스요. 한 번 더. 한 번 더.
바로 다음 주에 인퍼슨으로 보자라고 해서 여기 마루SF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환영합니다.
아, 반갑습니다.
핀타에 왜 합류하게 되신 거예요?
아직 모르는 게 사실 진짜 많다고 생각해요. 지금 막 GTM 요런 쪽으로 뭔가를 해 보려고 하는데 이런 쪽에 대해서 얘기할 때마다 느끼는 게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그 현장에서 뛰어보는 거기 때문에 현장에서 제가 주변에 아는 가장 전문가들이랑 옆에서 뛰어보고 싶어서 그게 솔직히 말하면 가장 큰 이유였던 거 같아요. 현장직
근데 이 프로필에서 현장직 하고 싶다라는 거 진짜 없거든요. 누가 민사고 코넬대 나와서 현장직 하고 싶어 해요. 근데 이렇게 그 어떤 스트럭처한 사고랑 그 논리지가 많은 사람이 현장의 경험을 가지게 됐을 때 어떻게 되는지 봤잖아요. 그래서 전 진짜 기대가 많이 돼요.
궁금한 거 있어요.
세주님 발음 안 부러워요?
새주님 발음이요?
아 저는 아 부럽죠.
보러니까 놀리는 거죠. 그냥 괜히 막 발음 불리면은
아니다. 치즈가 아니야. 치즈다. 치즈 치즈
그 오픈 텔레메트리 한 번만 해 주면 안 돼요?
오픈 텔레메트리
텔레메트리 텔레메트리
텔레메트리
open리
근데 내일 피칭 진짜 근데 어떡하죠? 내일 저희 여기서 8시 50분에 출발해야 돼요.
저희가 방금 직전에도 피칭을 하나 하고 왔는데 해외에서 활동하는 이렇게 똑똑한 한국계 사람들을 한국에서 큰 회사들이랑 같이 협업 기회를 주는 그런 지원 사업이었어요.
이제 출발합니다. 저희 어디 가죠?
파이팅 한번 해 주세요. 파이팅.
파이팅. 아니,
제가 저거 인트로 할 때 이렇게 얘기할 거예요. 저희는 제품 잘 만드는 사람 중에 해킹 제일 잘하고 해킹 잘하는 사람 중에 제품 제일 잘 만듭니다.
그리고 이 사업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두 명 먼저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컨디션 좋다.
컨디션 좋아요.
네.
아니, 잘 찍네.
그럼 아, 너네 미국에서 잘하고 있냐? 그럼 미국에서 어떤 트랙션들이 있냐? 막 이런 얘기를 하면 사실은 거짓말을 할 순 없는 거잖아요. 그니까 아직은 사실은 지금 한국에서 두 팀 뽑는 피칭에 우리 선정돼서 그거 피칭했고 그때 고객 미팅 40개 이상 하고 일본의 어떤 SI 하는 대기업이랑 그리고 미국의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그리고 저기 인도 쪽에서 컴프라스 스토리 빌딩하는 데랑 지금 협업 사례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할 거예요.
알겠습니다.
네. 그건 필요해요.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게 최악이고.
이 피칭이 메리트가 정말 큰 게 어떻게 보면 되게 많은 지원 금액을 받고 큰 회사에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는 거다 보니까 총 6억 규모의 피칭이었거든요. 그래서 저희한테는 꼭 잡아야만 하는 그런 너무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어쨌든 이 발표 기회까지 만들어 준 거는 저희 팀 역할이 진짜 컸거든요. 그래서 저희 팀 없었으면은 애초에 이런 사업 있는지도 몰랐을 거고 이게 회사에 꼭 필요한 일이지만 즐거운 일은 아니거든요. 진짜 좀 저 말하다 약간 울컥할 정도로 고마운 부분이긴 해요. 저 혼자서 절대 못 했어요.
문난 열리시
저요? 잘 됐나요? 아, 잘한 거 같아요. 정말 제가 잘 못했으면 잘 못했다 말하는데 정말 제가 예상한 것보다 더 잘했습니다. 도현님이 사실 정말 캐리하셨는데 후회하는 거는 없으셔도 될 거 같아.
어, 제가 믿는 바는 다 얘기하고 나온 것 같아요. 후회는 그 제가 맨날 하는 얘기 있잖아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할 일이 없겠네. 후회를 해서 후회를 안 할 수 있으면 후회할 일이 없겠네.
달을 향해 쏴라, 빗나가도 별이 될 것이다. 이게 로켓 발사할 때 했던 얘긴데 너무 멋있잖아. 달을 향해 쏘다 보면은 빗나가도 최소한 별은 된다. 그래서 저는 미국 시장 큰 시장에서 큰 기회를 자꾸 자꾸 마주치다 보면은 당연히 제가 생각하는 것도 더 대담해지고 자본 조달이 용이한 만큼 꿀 수 있는 꿈도 더 커지고 여기가 메인스트림인 만큼 더 좋은 인재랑 일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그게 또 여기서 계속 하게 되는 원동력이기도 하고요.
이기면 유니콘인 거고. 근데 4등 해도 이미 있는 마켓 가지고 있으면 우리 5천억, 6천억짜리 회사 되는 건데 그거 한국에서 여태 아무도 못 한 거긴 하죠.
한국에서 만들어진 보안 제품이 어떤 시장에서 5천억, 6천억의 밸류를 인정받는다. 어, 이거 한국에서 한 번도 없었던 일이고 그거 할 수 있게만 해도 물론 그때 되면 다른 꿈이 더 커지겠지만 작은 꿈은 아니라고. 아, 작은 거야. 그냥 전 조금 크다 생각해요. 하면 좋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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