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오타쿠 가토 히나타의 상하이 여행 짐 싸기: 보충제, 스킨케어, 코스프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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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영상에서 가토 히나타는 상하이 출발을 앞두고 여행 가방을 싸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 준다. 공항으로 출발하기까지 4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평소에도 미의식이 있지만 여행 중에는 미의식이 더 높아진다"고 말하며, 보충제부터 헤어·스킨케어, 치아 관리, 향수, 운동 도구, 코스프레 의상까지 하나씩 꺼내 무엇을 왜 챙기는지 설명한다. 최근 피부가 좋아졌다는 칭찬을 자주 듣는다며, 그 이유로 꼽은 식단 이야기도 중간에 길게 나온다.

9 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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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4시간 전, 물 한 잔으로 시작하는 루틴

영상은 그가 물을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물에는 비타민 ABCDE 보충제와 비타민 C 3000mg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자신에게 부족한 성분이라서 따로 더 챙긴다고 한다. 여기에 LACTIS라는 유산균 생성 추출물도 넣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LACTIS는 16종의 유산균으로 두유를 발효시키고 1년 숙성한 뒤 유효 성분만 추출한 제품으로, 장내 세균을 건강하게 해 준다. 물에 넣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평소에는 이 물에 미네랄 소금도 넣는다. 다만 이날은 낮에 피자를 많이 먹어서 소금은 넣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그날 먹은 음식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는 태도는 영상 전체에 반복해서 나타난다.

여행용 보충제 파우치: 무엇을 왜 넣는가

상하이에 가져갈 보충제는 친한 남자 친구가 준 지퍼백에 담는다. 그는 케로피의 '유령 버전' 디자인이라고 소개한다. 본인 표현으로 보충제에 대한 고집이 강하다고 한다.

가장 먼저 꼽은 필수품은 EAA다. 상하이 호텔에도 헬스장이 있어서 반드시 가져간다고 했다. 비타민 ABCDE도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 조합이 피부를 하얗게 하고 멜라닌을 억제하며, 항산화 작용이 있어 젊음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비타민을 깜빡했을 때 대신 먹는 리포솜 비타민(자막상 'LYPRICEL')도 챙긴다.

그 밖에도 여러 보충제가 나온다. "비타민 E의 1000배"라고 불리는 아스타잔틴은 세 알을 가져간다. 구연산과 아연이 결합된 제품은 흡수가 잘된다는 이유로 먹고 있다. 비타민 A와 미네랄 보충제, 그리고 PRO LABO에서 샀다는 산화되지 않는 오메가3도 있다. 글루타치온(자막상 '타치온')과 트라넥삼산도 챙긴다. 트라넥삼산은 기미가 잘 생기지 않는 몸을 만들어 준다고 소개했다. 다만 지혈 작용과 관련된 위험이 있어 함량을 낮춰서 먹는다고 직접 언급했다.

매일 다 먹는 것은 아니다: 음식과의 균형

그는 이 많은 보충제를 매일 다 먹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먹은 음식에 따라 보충제를 뺀다. 예를 들어 비타민 A가 든 채소(자막에서는 '인삼')를 먹은 날에는 비타민 A 보충제를 먹지 않는다. 아보카도나 고등어를 먹은 날에는 오메가3를 거른다.

이번 여행에 보충제를 넉넉히 챙기는 데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상하이에서는 매일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될 것 같아서 오메가3가 특히 중요하다고 했다.

폭음·폭식 대비: 효소와 글루텐 분해 효소

그는 여행 중에는 "절대 폭음·폭식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소화를 돕는 제품도 챙긴다. 이날 낮에도 친구들과 피자를 먹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효소 제품을 바로 먹었다고 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효소는 장 안에서 소화와 분해를 돕는다. 장의 힘만으로 소화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력 소모가 커서, 효소 제품은 자신에게 "구세주"라고 표현했다. 지질, 단백질, 당의 분해를 돕는 제품과 글루텐 분해 효소를 따로 가져간다.

글루텐에 대해서는 검사로 자신이 지연형 알레르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본인은 글루텐에 약하고, 알레르기라기보다 장이 지친다"는 자신의 견해도 밝혔다.

자외선, 그리고 '일단 가져가는' 것들

자외선이 무섭다는 그는 먹는 자외선 차단제인 Heliocare를 복용하고 있다. 마침 남은 것이 한 개뿐이었지만 그래도 가져간다. NMN도 사 봤다며 소개했고, 비타민 D가 많이 든 제품도 "일단" 챙긴다. 영상 곳곳에서 그는 꼭 필요한지 확신이 없는 물건에 "일단 가져간다"는 표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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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좋아진 이유: 최종당화산물을 줄이는 식단

보충제를 다 싼 뒤 그는 피부 이야기로 돌아간다. 최근 피부가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데, 겉만 깨끗한 것이 아니라 피부 속에서 빛나는 느낌이라고 했다. 보충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식이라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그가 특히 신경 쓰는 것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다. 몸이 당화된 결과물이라고 간단히 설명한 뒤, 자세한 내용은 ChatGPT로 찾아보라고 권했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 재료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익힐 때는 찌거나 삶는다고 한다. 메밀국수처럼 혈당이 잘 오르지 않는 음식을 고르고, 흰쌀에 찰보리 계열의 곡물(자막상 '찹쌀')을 섞어 먹는다.

최근 특히 좋아하는 것은 블루베리처럼 안토시아닌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곡물이다. 그는 안토시아닌이 피부를 깨끗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자막상 '떡 검은 쌀'로 표기된 곡물을 섞어 GI값을 낮추고 있다고 한다.

이런 식사를 2개월 정도 계속한 결과 피부가 깨끗해졌고, 주변에서 22살처럼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고 그는 전한다. 식단을 의식한 것이 좋았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5:40

리모와 데뷔: 왜 두 개를 샀나

본격적인 짐 싸기는 새로 산 리모와(RIMOWA) 캐리어로 시작한다. 마침내 리모와를 쓰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다만 이날 비가 와서 들고 갈지 망설였다고 한다. 그래도 계속 망설이기만 하면 영영 쓸 수 없을 것 같아 가져가기로 했다.

그는 그레이 핑크와 하늘색 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둘 다 샀다. 지금 쓰는 하늘색은 크기상 3박 4일용이고, 그레이 핑크는 1주일용이다. 앞으로 미국이나 하와이에 가면 1주일 정도 머물 것이라 두 크기가 모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레이 핑크는 계속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색상이지만 하늘색은 한정색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매장 직원에게서 이번 시즌에는 코랄 핑크, 발레리나 핑크 같은 색이 나오고 하늘색은 이번 입고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직원이 팔려고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이면서도 결국 샀다고 웃으며 말했다.

7:52

변환 어댑터와 N7 브라

무엇부터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던 그가 먼저 꺼낸 것은 한국 잡화점에서 산 멀티 변환 어댑터다. 국가별로 단자를 바꿔 쓰는 형태로, 처음에는 닫는 법을 몰라 헤매다가 미국용으로 바꿔 끼우는 모습을 보여 준다. USB Type-A 포트도 있다. 공룡 디자인이라 귀엽다며, 후쿠이현 출신이라 공룡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그가 만든 스포츠 브라 브랜드 N7이다. 사이즈를 조정한 G컵용 큰 사이즈를 보여 주며, 이 두 종류가 E컵부터 I컵, K컵까지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갈비뼈 크기에 따라 밑가슴 둘레는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 함께 가는 시노노메 우미가 그라비아 아이돌이라서, 그에게 N7을 입어 봐 달라고 부탁할 계획이다. 그래서 줄자와 N7 속옷을 상하이에 가져간다. "모두의 협력으로 N7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감사 인사도 했다. 영상 중간에도 "가슴이 처지고 싶지 않다"며 N7은 필수품이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한다.

상하이 디즈니 코스프레와 수영복

이번 여행에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그곳에서 핼러윈 이벤트가 열리고 주토피아 구역이 있어서, 일행 모두가 코스프레를 할 예정이다. 그는 닉 와일드 의상을 처음 개봉하며 여우 같은 느낌이 훌륭하다고 감탄했다. 함께 들어 있던 모자 고무줄이 "운동회 끝난 초등학생 고무줄처럼" 늘어나 있다며 웃었다. 필요 없을 것 같다던 소품도 결국 혹시 몰라 챙긴다.

호텔은 수영장이 딸린 방을 예약했다. 거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헬로키티 수영복과 한국에서 산 하늘색 수영복을 준비했다. 그런데 수영복 촬영 전날 피자를 많이 먹었다며 아쉬워했다.

9:52

헤어 도구: 드라이어, 빗, 그리고 3초 스타일링

호텔 드라이어는 믿을 수 없다며 파나소닉 신형 드라이어를 가져간다. 가격은 8만 엔 정도라고 한다. 예전에 묵은 호텔에 파나소닉 드라이어가 있었는데, 머리가 빨리 마르고 부드러워져서 구입하게 됐다고 한다.

헤어 세팅에 꼭 필요한 것으로는 러브크롬(LOVECHROME) 빗을 꼽았다. 그의 설명으로는 개발자가 자동차 도금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라, 머리에 빗질하면 부드러워진다. 또 인스타그램 팔로워 95만 명인 미용사 고니시 씨가 사용하는 한국 올리브영 제품도 소개했다. 머리에 올리고 드라이어를 3초 대면 입체적인 헤어스타일이 된다는 도구다.

액체가 새지 않게: 샴푸 소분과 헤어케어

욕실 용품에서 그가 "획기적"이라고 소개한 것은 아마존에서 '여행 스킨케어'로 검색하면 나오는 소분 팩이다. 팩에 샴푸를 3일 치만큼 담고 헤어 다리미로 입구를 눌러 밀봉한다. 그는 이렇게 하면 미용실에서 받은 무료 샘플은 물론, 좋아하는 샴푸를 얼마든지 여행용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날과 둘째 날에 쓸 부스터(자막상 'TSURURINCHO'), 미용사에게 받은 샴푸, 보라색 샴푸 등을 이 방식으로 준비한다.

예전에는 캐리어 안에서 액체가 새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리모와를 쓰게 되면서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다음 주에는 로스앤젤레스에도 갈 예정이라 리모와 안에 액체가 새는 일은 절대 피하고 싶다고 했다.

헤어케어 제품으로는 머릿결을 바꿔 준다는 에멀전(자막상 'REKERA EMULSION')과 ReFa 락 오일을 챙긴다. 락 오일은 헤어 다리미를 쓰기 전에 발라 수분을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여러 종류 중 노란색을 가장 추천하고, 빨간색은 모발용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어 역시 추천한다고 했다. 이런 제품을 쓰기 시작한 뒤 머릿결이 좋다는 칭찬을 듣게 됐다고 한다. 이 액체류는 처음 사 봤다는 패킹용 수납 파우치에 함께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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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세트와 클렌징 도구

욕실 세트에는 IROHA 제품이 들어간다. 그는 IROHA를 TENGA의 여성용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약산성 여성 청결제와 여성용 로션, 미백 로션을 가져간다. 세안할 때 쓰는 작지만 힘이 좋은 헤어밴드도 챙긴다. 호텔 헤어밴드는 머리에 자국이 남아서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다크서클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아이 팩, 스크럽, 핸드용 제품도 넣는다. 핸드 제품은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바르는 순간 보정한 것처럼 부드러워지는 영상을 보고 갖고 싶었다고 한다. 정기 구매로만 팔아서 메르카리에서 샀다. 바디 비누는 없어서 호텔에서는 따뜻한 물로만 씻을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치아 마우스피스와 함께, 마우스피스 세척과 아이 메이크업 제거에 쓰는 화장솜도 챙긴다. 그는 눈가는 주름이 생기기 쉬워서 주름이 잘 안 생기는 솜을 고른다고 했다. 5년 전에 사 놓고 전혀 쓰지 않던 미안기도 가져간다. 정가 12만 엔짜리를 메르카리에서 반값에 샀다고 한다. 초록 모드와 연두 모드가 메이크업 제거 기능이다.

세안 도구 중에서는 FOREO를 중요하게 꼽았다. 진동으로 모공의 노폐물을 빼 준다는 설명이다. 코는 전용 브러시에 세안제를 묻혀 씻는다. 이렇게 하면 숯 세안이나 효소 세안이 필요 없다고 그는 말한다. 실제로 효소 세안을 했을 때 오히려 블랙헤드가 늘었고, 2주 동안 끊었더니 개선됐다는 것이 그의 경험이다.

15:52

스킨케어: "미용에 대한 고집이 강해서 미안"

스킨케어 준비가 가장 어렵다던 그는 스킨케어에 강한 기준이 있다고 말한다. 기본으로 쓰는 것은 로토제약 화장수다. 세라마이드 세 종류와 다른 핵심 성분 하나, 총 네 가지가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머지 한 성분이 무엇인지는 잊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전에는 7종 세라마이드 화장수를 썼지만 그만두었고, 로토제약 제품은 싸고 편리하다며 추천했다. 그 위에는 영양을 넣은 피부에 덮어 산화를 막는다는 P1 바셀린을 바른다.

엘라스틴과 콜라겐 제품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피부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부 표면에 바르는 케어는 의미가 없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믿고 싶다"며 팔자주름과 눈 밑에 몇 방울씩 떨어뜨린다고 했다. 기미가 생기기 쉬운 볼에는 트라넥삼산을 바른다. 아젤라산이 든 로토제약 크림, 점과 기미를 옅게 한다는 로토제약 크림도 챙긴다. 그는 이 크림들을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레티놀 등이 배합된 아이크림을 눈 밑에서 눈꼬리까지 바른다. 그는 "절대 늙고 싶지 않아서" 쓴다고 했다. 속눈썹 펌을 오래 유지해 주는 마스카라는 2년 정도 쓸 수 있어 가성비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얼굴에는 맞지 않았던 유액은 목주름 관리용으로 목에 바른다.

바디크림에도 기준이 있다. 평소에는 레티놀이나 비타민 C가 든 효과 있는 제품을 쓴다. 하지만 좋아하는 크림을 여행 중에 잃어버리면 누구와도 말하기 싫을 만큼 우울해질 것 같아서, 잃어버려도 괜찮은 크림을 가져간다. 혈행을 촉진한다는 크림 두 개는 지금 시험 삼아 쓰는 중이다. 효과를 아직 모르니 따라 사지 말라고 시청자에게 분명히 당부했다. 영상 중간중간 그는 "미용에 대한 고집이 강해서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21:05

컬러렌즈, 안약, 치아 관리

닉 와일드 코스프레를 위해 REBORN의 하늘색 컬러렌즈를 가져간다. 눈이 아프거나 렌즈를 바닥에 떨어뜨릴 수도 있어서 예비까지 네 개를 챙긴다. 비타민 B6와 B12가 미량 들어간 안약도 소개했다. 쓰면 눈이 하얗고 건강해지는 느낌, 눈이 젊어진 느낌이 든다는 것이 그의 체감이다.

치아 관리에 대해서는 일본 규제 이야기를 꺼낸다. 그의 설명으로는 일본에서는 약사법상 과산화수소가 금지되어 치과 화이트닝에 쓰는 약제를 치약에 넣을 수 없다. 그래서 해외에서 산, 과산화수소 5%가 든 콜게이트 치약을 쓴다. 혀 클리너와 전동 칫솔, 치간용·일반 브러시, 불소가 든 치실과 치약도 챙긴다. 특히 작은 치간 브러시에 불소 치약을 묻혀 치아 사이를 닦는 방법을 소개했다. 여러 치간 브러시를 써 봤지만 SSSS 사이즈에 휴대용 케이스가 딸려 있고 브러시가 두 개 들어가는 이 제품이 가장 좋았다며 네 개를 가져간다. CONCOOL 마우스워시, 상하이에서 자외선을 받을 것에 대비한 비타민 C도 넣는다.

이렇게 수납이 많고 컴팩트한 여행용 파우치가 무척 마음에 든다며, 함께 가는 우미에게도 알려 주겠다고 했다. 최근 산 동백씨 오일도 소개했다. 특허를 받은 제품이고 피부 노화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는 이 크기에 2000엔이라는 가격과 특허 취득을 보고 납득했다고 말했다.

향수 고르기: 메르카리 중고와 '전 남자 친구의 향'

향수는 두 개 중 하나를 고른다. 하나는 반반자이의 미유가 극찬한 향이다. 그는 SNS에서 그런 것을 보면 꼭 메르카리에서 산다고 했다. 이 향수도 메르카리에서 산 중고품으로 이날 도착했다. 그는 "거짓말하며 추천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낫지 않냐"며 중고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로라 메르시에의 앰버 바닐라다. 인기 있는 향이고, 담백한 향을 좋아하는 남성도 빠져드는 달콤하고 좋은 향이라고 소개했다. 평소에는 이쪽을 쓰는데, "전 남자 친구와의 추억의 향"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민 끝에 그는 모처럼이니 이날 도착한 새 향수를 가져가기로 했다.

23:36

운동 도구와 '보이는 가방'의 원칙

여행용 트레이닝 도구는 내용물이 보이는 가방에 넣는다. 그는 여기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한다. 트레이닝 용품은 눈에 안 보이면 하지 않게 된다. 집에서도 보충제가 안 보이면 안 먹게 되고, 조미료가 안 보이면 요리에 안 쓰게 된다. 찾던 물건이 이사할 때 발견되는 일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라는 것이다.

가방에는 고무 밴드가 들어간다. 그는 홈트레이닝용으로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라고 추천했다. 평소에는 각자의 행복이 있다고 생각해서 남에게 뭔가를 강요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것만큼은 갖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나비 모양의 얼굴 리프트업 도구(혀에 사용하는 것), 겨드랑이를 풀어 주는 공을 챙긴다. 친구에게 받았지만 한 번도 읽지 않은 책, N7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중했던 책도 넣는다. 원래는 폼롤러를 가져가고 싶지만 그건 어렵다고 했다.

짐을 싸다 배가 고파 포토푀를 먹었고, 시간이 없다며 영상 검수, 근력 운동, 스트레칭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뒤 토마토 주스를 추가한다. 매일 리코펜을 섭취하는데 중국에는 토마토 주스가 없는 것 같아서 3일 치를 가져간다. 걱정은 토마토 주스가 터져 가방에 새는 것이라, 터져도 안전한 곳에 넣는다. 단백질 음료도 가져가고 싶지만, 중국에도 있을 것이고 편의점에서 사서 가방에 넣으면 된다고 정리했다.

25:02

화장품 파우치, 기내 가방, 옷

화장품은 양이 많아서 필요한 것만 추린다. 돼지 디자인 팔레트, 자외선 차단제, BB크림, 라로슈포제 베이스, 컬러렌즈, 하이라이터를 넣는다. 하이라이터는 곧 다 쓸 것 같지만 얼굴이 작아 보인다며 챙긴다. 생일 선물로 받은 미용액 함유 파운데이션, 닉 와일드 코스프레 메이크업용 도구, 가장 좋아하는 립도 들어간다. 아래 속눈썹을 그릴지도 몰라 위아래 속눈썹용 마스카라를 각각 넣는다. 다크서클을 가려 주는 필수 컨실러, 콧대를 높이는 @CHARMII 제품, 화장 브러시와 속눈썹용 도구도 챙긴다. 정리가 끝나자 메이크업 파우치가 가벼워졌다고 했지만, 수하물 추가 요금을 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기내 가방에는 캐리어에 넣으면 안 되는 앵커 충전기와 리코·소니 카메라를 넣는다. 캐리어와 색을 맞춘 하늘색 여권 케이스, 러브크롬 빗, "여자는 모두 사는 게 좋다"는 마사지 공, 피부를 예뻐 보이게 하는 하이라이터(LUSCIOUSLIPS)도 들어간다. 해외에서 꼭 필요한 것으로는 세관 신고서 작성용 펜을 꼽았다. SD카드 데이터를 휴대폰으로 옮길 수 있는 앵커 제품, 지갑, 골전도 이어폰, 업무용 휴대폰도 챙긴다. 상하이에서 복습할 중국어 노트도 가져간다.

마지막은 옷이다.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나이트 브라와 잠옷을 챙긴다. 첫날에는 여고생 교복을 이미지한 사복과 연한 파란색 셔츠를 입을 예정이다. 날씨를 몰라 재킷도 넣는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계속 입고 싶었다는 아미 파리(AMI PARIS)의 파란 셔츠는 스웨터와 맞춰 입을 생각이다. 상하이에서는 스포츠 브라 차림으로 다닐 수 없어서 트레이닝용 큰 티셔츠도 가져간다. 한국 무인 상점에서 산 베티 티셔츠, 없어도 되는 모자, 루즈삭스 스타일 양말도 넣으며 짐 싸기가 끝난다.

영상은 닉 와일드 코스프레에 맞춰 에어 조던 퍼 부츠를 신고 상하이에 가겠다는 말로 마무리된다. 그는 이 뒤에도 청소, 근력 운동, 스트레칭, 일을 해야 한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