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 동안 마야 고대 사원을 탐험하다: 피라미드 속 장례 가면에서 쿠쿨칸 사원의 빈 방까지
MrBeast ミスタービースト지미(MrBeast)와 친구들은 100시간 동안 수십 개의 고대 사원을 돌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마야 문명의 비밀을 찾겠다고 선언한다. 목표는 일반인은 물론 고고학자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공간에 들어가 보고, 마지막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사원을 직접 보는 것이다. 일행은 헬기로 정글 한가운데의 2천 년 된 사원 위에 내려 탐험을 시작한다. 영상은 현지 가이드의 설명, 벽화와 도시의 재현 그래픽, 친구들 사이의 장난을 오가며 진행되고, 끝에서는 결국 보물을 찾지 못했다는 결말에 이른다.
피라미드 안의 피라미드와 뱀 왕조의 장례 가면
일행이 처음 들어간 곳은 약 2천 년 전에 지어졌다고 소개된 사원이다. 입구 문을 지나 깊은 터널을 따라 내려가면 거대한 사원 내부가 나온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란 조각상으로, 가이드는 옥수수의 신이 재규어 입 안에 들어 있는 형상이라고 설명한다. 지미가 조각의 문양을 직접 해석해 보겠다며 손, 퍼레이드, 변기라고 짚자 가이드는 변기가 아니라 귀걸이라고 바로잡는다.
영상이 이 사원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은 구조다. 피라미드 위에 또 피라미드를 쌓은 형태라서 안쪽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더 오래된 유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지미는 나라에서 이곳 출입을 허락해 준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고고학자들도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몇 시간을 들어간 끝에 가장 깊은 곳에서 가이드가 보여준 것은 발견된 지 20년이 채 안 됐다는 장례용 가면이다. 가이드에 따르면 뱀 왕조의 어느 왕의 얼굴을 본떠 만든 것이고, 마야인들은 이런 가면을 망자에게 씌우면 저승으로 가는 길의 위험에서 보호받는다고 믿었다. 가면을 직접 들어 본 지미는 만든 지 천 년이 넘었다는 답을 듣고, 이런 물건은 박물관에 있어야지 왜 유튜버가 만지게 두느냐며 서둘러 돌려준다. 이어 "2억 명 구독자한테 절대 안 보여주겠다"는 농담으로 장면을 마무리한다.
정글에서의 야영과 10만 명이 살던 도시의 재현
첫 사원을 나온 뒤 지미는 이 거대 도시에 아직 수많은 사원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정글에는 원숭이와 뱀이 많고, 재규어 때문에 사람이 죽은 적도 있다는 이야기가 오간다. 일행은 해먹을 걸고 야영을 한다. 지미는 아직 탐험할 사원이 열 개가 넘는다며 푹 자 두라고 한다.
다음 날 아침에는 도시의 나머지를 둘러본다. 지금의 폐허만으로는 옛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상은 재현 그래픽을 보여준다. 지미는 고대에 이 도시에 10만 명이 넘게 살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길이 이런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곳곳에 사원이 있는 활기찬 도시였다고 설명한다.
사원 내부의 거대한 벽화도 소개된다. 지미는 이런 영상에서 고대 벽화를 생생하게 재현해 보여주는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고, 제작진이 최대한 고증한 모습이라며 복원 이미지를 보여준다. 지미는 이를 2,500년 전 마야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희귀한 장면이라고 부른다. 벽화의 한 형상을 두고 놀란이 라마라고 하자 친구들은 믿지 못하고, 놀림받은 놀란이 테릭에게 거미를 들이대는 장난이 이어진다.
구기장, 그리고 왕을 지키기 위한 미로
지미는 친구들의 장난을 받아 "마야인들은 더 이상하게 놀았던 것 같다"며 구기장으로 장면을 넘긴다. 일행이 선 곳은 2천 년 전 구기 경기가 열리던 자리다. 공을 쓰는 최초의 팀 스포츠였느냐는 질문에 가이드는 그렇게 알려져 있다고 답한다. 경기에서 진 팀의 주장이 목이 잘렸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왕과 왕비가 실제로 살았다는 왕궁이다. 영상은 재현 그래픽으로 수많은 사람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잠깐이라도 왕을 보려고 몇 시간씩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미는 왕이 왕궁에 서서 경기를 구경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연대는 장면마다 2천 년 전, 2,500년 전, 2,600년 전으로 조금씩 다르게 언급된다.
왕궁 내부는 미로처럼 얽혀 있다. 가이드와 지미는 왕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헷갈리게 만들어야 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은다. 지미는 가이드 에르네스토에게 숨겨진 보물이 있는지 벽돌을 눌러 본 사람이 있느냐고 묻고, 왕이 비밀의 방 하나쯤 만들지 않았겠느냐고 떠본다. 에르네스토는 벽돌을 누르지 않겠다고 하면서, 혹시 모르지만 알 수는 없다고만 답한다.
박쥐로 가득한 '대지 괴물의 입'
왕의 보물을 찾겠다는 희망으로 일행은 정글 깊숙한 곳의 동굴에 들어간다. 가이드는 고대 마야인들이 이곳을 '대지 괴물의 입'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동굴은 박쥐로 뒤덮여 있어 지미는 박쥐 토네이도 같다고 말한다. 이 안에 보물이 있다면 박쥐 똥이 있을 것이라는 농담이 나오고, 실제로 일행 중 한 명이 똥을 맞으면서 결국 보물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둘러 빠져나온다.
해가 지자 일행은 횃불을 들고 보물이 있을 만한 또 다른 사원으로 향한다. 횃불이 만든 분위기에 모두 들뜨지만 길은 막다른 곳에서 끊긴다. 나무 위에서 무언가가 움직이자 원숭이인지 재규어인지 알 수 없어 긴장하는 장면도 이어진다. 지미는 친구들에게 다음 날 아침 깜짝 이벤트가 있다고 예고하며, 도시의 사원들이 영상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헬기로 이동해 만난 '저승으로 가는 문'
다음 날 일행은 다시 헬기를 불러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지미는 이제 갈 곳에 인류가 만든 유적 중에서도 가장 말도 안 되는 것들이 있다고 소개한다. 처음 찾은 건물은 마야인들이 '저승으로 가는 문'이라고 불렀다는 곳이다. 예전에는 거대한 송곳니 장식이 달려 있었는데, 왜 지금은 없느냐는 질문에 가이드는 떨어졌다고 짧게 답한다. 다른 구조물 앞에서는 지미가 이 건물이 제단이었는지 맞혀 보고, 정답이라는 말에 기뻐한다.
생명의 나무를 찾아 들어간 신성한 동굴
가이드가 정말 보여주고 싶었던 곳은 동굴이다. 가이드에 따르면 마야인들은 인류가 이 동굴에서 시작됐다고 믿었다. 동굴 깊은 곳에는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신성한 존재가 있고, 마야인들은 모두가 거기서 나왔다고 여겼다고 한다.
성스러운 장소이기 때문에 일행은 들어가기 전에 동굴의 정령들에게 허락을 구하는 의식부터 치른다. 가이드는 동굴 입구를 정화하고 신들의 허락을 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지미는 정령들이 놀란을 거부할 것이라는 농담을 하지만, 의식이 끝나자 정령들이 받아줬다며 모두 안으로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동굴은 점점 더워지고 공기가 희박해진다. 가이드는 앞으로 숨 쉬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가이드는 이 공간이 마야인들이 공개하기를 꺼렸던 곳이고, 실제로 벽을 쌓아 막아 두기도 했다고 설명한다.
마침내 도착한 '생명의 나무'는 실제 나무가 아니었다. 지미는 자기만 진짜 나무일 거라 생각했느냐며 놀라고, 가이드는 이것이 하늘을 떠받치는 신성한 세이바 나무라고 소개한다. 주변의 항아리들도 마야인이 만든 것이다. 가이드에 따르면 높은 항아리에 향을 넣고 불을 붙여 신들의 관심을 끄는 의식에 썼다. 지미는 수천 년 전의 마야인이었다면 인류가 이곳에서 시작됐다고 믿은 것도 이해가 된다고 말한다.
산소통이 필요한 구간과 터널 끝의 '최종 보스'
여기서부터는 산소통 없이는 숨을 쉬기 어려운 구간이다. 얼마나 더 가야 하느냐는 물음에 가이드는 축구장 두 개 정도 거리라고 답한다. 놀란은 산소가 없다는 말에 남겠다고 하고, 지미는 나중에 놀란의 선택이 옳았던 것 같다고 인정한다.
안쪽에서 가이드는 설명 도중 어지러움을 느껴 산소를 들이마신다. 가이드가 가리킨 것은 바닥에 남은 도자기 조각이다. 하나 가져가도 되느냐는 질문에 가이드는 감옥에 간다고 답하고, 나중에는 일행이 자기 말을 믿었다며 카메라에 대고 웃는다. 터널에는 박쥐가 많고, 일행은 번갈아 산소를 나눠 마시며 나아간다.
터널 끝에서 가이드가 석순을 보여주던 중, 지미 뒤에서 거대한 거미가 발견된다. 지미는 마야의 가장 성스러운 장소 깊숙한 곳에 왜 이렇게 큰 거미가 있느냐고 소리친다. 누군가 뭔가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일행은 이 "최종 보스"와 싸우는 대신 비밀 터널을 비밀로 남겨 두기로 하고 돌아 나온다. 지미는 산소통을 던져 버릴 뻔했다고 털어놓는다.
넷째 날: 피츠 경기와 세노테
동굴에서 지쳐 나온 일행은 새 캠프로 옮긴다.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보기 전 넷째 날에는 마야인들의 놀이를 직접 해 보기로 한다. 지미의 설명에 따르면 약 3천 년 전 마야인들은 '피츠'라는 경기를 만들었다. 농구처럼 작은 링에 공을 넣어야 점수를 얻지만, 축구처럼 손은 쓸 수 없다. 앞서 들은 "진 팀 주장은 목이 잘렸다"는 이야기가 다시 언급된다.
일행은 공 다루는 법은 조금씩 익혔지만 골에는 한참 못 미친다. 카메라맨들까지 불러 도움을 청해도 실패가 이어진다. 영상은 하루 종일 경기를 뛰고 살아남은 마야 선수들이 싱크홀로 내려가 천연 수영장에서 쉬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일행도 세노테에 들어간다. 목을 자르지는 않지만 놀란이 졌으니 벌칙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연출되고, 물이 차갑다는 반응과 상쾌하다는 반응이 엇갈린다.
마지막 밤에는 마야식 저녁을 먹는다. 영상은 차려진 음식이 천 년 전 마야인들이 실제로 먹던 것이라고 소개한다. 마야인이 옥수수 신을 숭배했고 옥수수가 토르티야의 주재료라는 점을 짚으면서, 지미는 편집자에게 타코를 마야인이 발명했느냐고 묻는다. 영상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나오지 않는다.
쿠쿨칸 사원: 레이저처럼 울리는 박수 소리와 비어 있던 방
여행의 마지막 몇 시간, 일행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쿠쿨칸 사원에 도착한다. 지미는 이 사원이 꼽히는 이유가 크기만이 아니라 소리 때문이기도 하다고 소개한다. 피라미드 앞에서 박수를 치면 돌아오는 소리가 레이저 소리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지미 자신도 마야인들이 이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한다.
진짜 목적은 피라미드 꼭대기의 방이다. 지미에 따르면 이곳은 현지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라 아무도 올라갈 수 없다. 일행은 이 문화와 이곳을 신성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뜻에서 직접 올라가지 않고, 허락을 구한 뒤 드론을 띄워 방 안을 살펴본다.
드론 카메라에 비친 방 안은 텅 비어 있었다. 가이드는 500년 전 스페인 사람들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안에 있던 보물을 거의 다 가져갔다고 설명한다. 영상은 대신 약탈 이전 사원 내부가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는 역사학자들의 추정을 재현 이미지로 보여준다.
결국 일행은 100시간 동안 수많은 사원과 동굴을 돌았지만 보물은 찾지 못했다. 지미는 보물은 없었지만 이런 고대 유적을 직접 보고 시청자와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로 여행을 마친다.
저희가 방금 내린 곳이 어딘지 아세요? 바로 2천 년 된 고대 사원입니다! 와, 여기 진짜 높다! 완전 정글 한가운데야. 나중에 봐요! 이제 탐험을 시작해볼까요?
이번 영상에서 저희는 고대 사원 수십 개를 탐험할 예정입니다. 이 사원들 안에는 전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고대 마야 문명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들은 마야인들이 공개하길 꺼렸던 거예요. 저희는 아무도 못 들어가는 곳에 갑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도 직접 탐험할 건데요.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00시간뿐입니다.
야, 이 계단 진짜로 거대하다. 에스컬레이터 없냐? 마야의 비밀을 파헤치러 가보겠습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마야 사원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어. 터널 엄청 깊다. 나 1등으로 간다. 나야 고맙지, 함정 있을걸? 이 사원은 무려 2천 년 전에 지어진 고대 유적입니다. 와, 여기 장난 아니다. 지금 우리 고대 사원에 들어온 거야. 우리 지금 어디 가는 거야? 미쳤다.
이 사원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딱 띄는 게 이 거대한 동상인데요. 여기 이 옥수수의 신이 재규어 입에 들어 있는 모양이에요. 여기 진짜 근사하다. 와, 쩐다.
일단 제가 먼저 해석해볼 테니까 맞는지 알려주세요. 이건 손이고요. 이건 퍼레이드예요. 저건 변기고요. 땡! 네. 저기 저거는 변기가 아니에요. 귀걸이입니다. 알겠냐?
진짜 대박인 게, 이 사원은 피라미드 위에 또 피라미드를 쌓은 구조예요. 그래서 안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더 오래된 유물이 있죠. 얘들아, 조심해. 여기 좀 수상한데. 나라에서 이걸 허락해 주다니! 진짜 말도 안 되죠. 여기는 심지어 고고학자들도 못 들어오는 곳입니다. 저희 어디까지 들어온 거예요?
몇 시간 동안 고대 사원 속을 탐험한 끝에 드디어 가장 깊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끝까지 오면 진짜 놀라운 게 있다고 했죠? 네. 이건 발견된 지 20년도 안 된 거예요. 와, 뭐예요?
이건 장례용 가면입니다. 뱀 왕조의 어떤 왕의 얼굴을 본떠서 만든 거죠. 마야인들은 이렇게 만든 가면을 망자에게 씌우면 저승으로 떠나는 길에서 겪게 될 위험으로부터 보호된다고 믿었습니다.
들어봐도 돼요? 네. 이건 만든 지 천 년이 넘은 거네요? 네, 그렇죠. 그렇다면, 제 빠르게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게 있었단 얘기죠. 이런 건 박물관에 놔야지 왜 유튜버가 만지게 둬요? 이거 가져가세요. 빨리, 빨리요. 비밀 지키세요. 그럼요. 2억 명 구독자한테 절대 안 보여줄게요.
이 사원은 여기까지예요. 하지만 이 거대 도시에는 보시는 것처럼 수많은 고대 사원이 남아 있습니다! 영상 후반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도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 보물 찾자. 이 정글에 원숭이 진짜 많아. 뱀도 많고. 여기서 재규어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대. 스네이크 아일랜드에 비하면 뭐... 잠깐. 원숭이 소리야? 선생님, 선생님! 저기요!
우리 오늘 밤 여기서 야영할 거야. 해먹 있다. 아직도 우리가 탐험할 사원이 열 개가 넘으니까 다들 푹 자 둬. 이 영상은 이제 막 시작했거든.
얘들아, 다들 굿모닝! 굿모닝. 일단 저희는 이 거대한 고대 유적 도시의 나머지를 탐험하겠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옛날 모습은 상상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제가 보여드릴게요.
고대에는 이 도시에 무려 10만 명이 넘게 살고 있었을 겁니다. 그때는 이런 모습이었어요. 길은 아마 이런 느낌으로 추정되고요. 사원이 곳곳에 있었고, 도시가 아주 활기찼습니다. 그리고 사원 내부에는 이렇게 거대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와, 여기는 진짜 넓은데? 와, 이거 장난 아니다. 제가 이런 영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고대 벽화를 생생하게 재현해 드리는 거예요. 저희가 최대한 고증한 벽화 모습입니다. 야, 이거 진짜 쩐다. 무려 2,500년 전에 살던 마야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아주 희귀한 장면이에요. 진짜 놀랍네요.
놀란이 저게 라마래. 그게 말이 되냐? 넌 저게 라마로 보이냐? 아니, 봐봐. 나는 저게 눈이고 저게 입이고, 저게 다리인 줄 알았지. 네가 이것보단 똑똑할 줄.
제가 놀란을 놀렸더니, 놀란은 테릭을 공격했습니다. 거미를 들이댔죠. 테릭, 이거 봐. 하지 마! 테릭 관두겠는데.
제 친구들이 좀 이상하게 놀긴 하는데, 마야인들은 더 이상하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서 있는 이곳은 2천 년 전 구기 종목 경기가 열리던 자리입니다. 공을 사용하는 최초의 팀 스포츠였다고요? 그렇게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경기에서 패배한 팀 주장은 목이 잘렸다고요? 네. 아니, 마야인들 좀 돌았는데?
규모 장난 아냐. 그러게. 진짜 멋있다. 왜 요새는 이런 사원을 안 짓지? 여기는 2천 년 전 왕과 왕비가 실제로 살던 곳이었대요. 그런데 2,500년 전에 이곳은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몇 시간이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아주 잠깐이라도 왕을 보기 위해서죠. 그 자리가 여기예요. 같이 보시죠. 그러시죠.
2천 년 전에 왕은 아마 이렇게 자기 왕궁에 서서 경기를 구경했을 겁니다. 멋지죠? 미쳤다. 여기는 미로 같은데요? 맞아요. 여기서 왕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헷갈리게 만들어야죠. 헷갈리게 만들어야죠.
에르네스토, 솔직히 여기 이 벽돌 눌러본 사람 있어요? 숨겨진 보물 있나 없나 보려고요. 저는 그건 안 누를 거예요. 그럼 이건요? 그럼 이건요? 설마 2,600년 전에 왕이 숨겨진 비밀의 방 하나 안 만들었을까요? 혹시 모르죠. 근데 우린 몰라요.
왕의 보물을 찾겠단 희망으로 저흰 정글 깊숙한 곳의 동굴을 탐험했습니다. 거기엔 보물이 있을까요? 야, 지미가 박쥐 있단 얘기는 안 했잖아. 야, 여기 박쥐 진짜 많아. 우리 뒤에서 날고 있어.
고대 마야인들은 여기를 '대지 괴물의 입'이라고 믿었어요. 저희 위 좀 보세요. 위에 완전 박쥐 천지예요. 박쥐가 저희를 포위하고 있어요. 거의 박쥐 토네이도예요. 이 안에 마야의 보물이 있다면 아마 거기엔... 박쥐 똥이요? 똥이 있겠네요.
벌써 보물을 찾은 느낌이에요. 진짜 멋진데요. 얼른 가시죠. 박쥐가 너무 많아. 제발 빨리 가면 안 될까요? 나 똥 맞았어! 저한텐 이게 진짜 보물이에요. 야, 이거 봐! 나 손에 묻었어! 손에 묻었다고! 놀란, 우리 여기서 나가자. 얼른 나가야 돼. 여기엔 보물 같은 거 없어.
하지만 보물이 있을 만한 사원이 아직 하나 더 있습니다. 벌써 해가 지고 밤이 됐네요. 얘들아, 횃불 불 붙여. 우리 진짜 모험을 떠난다. 우리가 사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 횃불 꺼지면 나 진심 울 거야. 사원! 사원! 여기 횃불 들고 다니니까 분위기 완전 미쳤다. 이번 사원은 어떤지 한번 가보자. 진짜 고대 모험 같은데?
그런데 말입니다... 막다른 길이네. 여기도 순조롭진 않았습니다. 저거 뭐야? 저 위에 원숭이 있다. 잠깐, 저거 원숭이야, 재규어야? 갑자기 이 영상 왜 이렇게 무서워진 건데.
너희 오늘 밤에 푹 자 둬. 내일 아침에 깜짝 놀랄 이벤트가 있거든. 솔직히 너희 이 도시에 있는 고대 사원들이 이 영상의 전부라고 생각했지? 그렇지. 그럼 아냐? 헬기 다시 불러요. 더 깊은 곳을 탐험하려면 이제 하늘로 이동해야 합니다.
나 지금 개처럼 올라가고 있어. 거의 다 왔어. 저기 헬기 왔다! 가자! 사원을 더 탐험해보겠습니다!
지금 가는 곳에는 인류가 만들었던 유적들 중에서도 가장 말도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이곳, 이 건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여길 마야인들은 '저승으로 가는 문'이라고 불렀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거대한 송곳니가 달려 있었죠. 지금은 왜 없죠? 떨어졌어요. 말 되네요. 가보시죠.
와, 여기 멋진데요. 여기 제가 좋아하는 특별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저 가운데에 있는 거죠. 이 건물은 원래 사원이었죠? 혹시 여기 제단이었어요? 네, 정답. 앗싸! 나 정답 맞혔어. 완전 너드야. 모자 날아갔다.
가이드가 진짜로 보여주고 싶었던 곳은 동굴이었습니다. 마야인들은 이곳을 인류의 시작으로 믿었죠. 마야인들은 인류가 이 동굴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했어요. 동굴 깊숙한 곳에 '생명의 나무'라고 불린 장엄하고 신성한 나무가 있습니다. 마야인들은 우리 모두가 거기서 나왔다고 믿었죠.
성스러운 곳이라 동굴의 정령들에게 허락을 구하는 의식부터 치를 거예요. 내기할까요? 전 정령들이 놀란을 거부한다에 한 표. 미치겠네.
저희가 동굴에 들어섰을 때... 와, 진짜네. 여긴 진짜 신성한 곳 같은데? 가이드가 말했던 의식이 시작됐습니다. 이건 뭐 하는 거예요? 지금 동굴 입구를 정화하는 중이에요.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희가 신들의 허락을 구할 겁니다.
당연히 저는 걱정 하나도 안 했죠. 하지만 과연 신들이 놀란을 이 신성한 곳에 받아줄까요? 받아주면 좋겠다. 괜찮은 거 같은데? 뭐 하는 거죠? 얘, 괜찮은 거예요? 들어가자. 정령들이 얠 받아줬어. 다행이다.
이제 신들의 허락도 받았겠다, 생명의 나무를 찾아 깊은 동굴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들어갈수록 점점 더워졌습니다. 나만 그래? 여기 점점 더워지는데? 더워지는 거 맞아요. 점점 숨 쉬기도 힘들어질 겁니다. 네, 숨 쉬기 힘들어요. 지금 더워 죽겠다. 동굴 깊숙이 들어갈수록 공기가 희박해져요. 땀 흐르는 거 보이세요? 여기 진짜 더워요. 동굴이 끝도 없는데? 다행히 박쥐는 없어요.
지금 보시는 것들은 마야인들이 공개하길 꺼렸던 거예요. 실제로 벽으로 막기도 했죠. 2천 년 전 마야인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이 아름다운 동굴을 발견하고, 갑자기 성스러운 공간이 나타나면서... 그리고 이 나무까지. 저만 생명의 나무가 진짜 나무일 거라고 생각한 거예요? 이겁니다. 이게 바로 하늘을 떠받치는 신성한 세이바 나무예요.
이 주변에 있는 항아리들, 이것도 마야인들이 만든 거예요? 맞아요, 높은 항아리엔 향을 넣고 거기 불을 붙였어요. 신들의 관심을 끄는 의식이었죠. 여기 진짜 신비하네요. 수천 년 전에 살던 마야인이었으면 인류가 여기서 시작했다고 믿는 것도 이해가 돼요. 그만큼 여긴 성스러운 장소네요. 네, 그럼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진짜로 위험한 구간입니다. 왜냐면 지금부터 가는 곳은 숨 쉬려면 진짜로 산소통을 가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죠. 왜 자꾸 내 목숨 거는 영상을 찍는 거지? 여기 바로 떨어져. 누가 여기 오자 그랬어!
저희는 산소를 몇 번 크게 들이마시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저희 얼마나 들어가요? 축구장 두 개 거리 정도? 난 여기 있을게. 넌 맨날 빠지더라. 산소가 없다잖아. 알아서 해. 근데 놀란이 잘한 거 같아요.
가이드가 여기 내려와서 저희한테 처음으로 보여준 건 바로... 어지럽네요. 괜찮아요? 산소 좀. 네, 괜찮아요. 좋든 싫든 일단 숨은 쉬어야죠. 마셔요. 무슨 말 하고 있었죠? 여기 보시면 도자기 조각이 있어요. 이런 게 여깄네? 쩔어. 이거 하나 가져가도 돼요? 네, 그러면 감옥 갑니다. 감옥 가요? 네, 그럼요. 그럼 안 가져갈게요.
여러분, 얘네 진짜 제 말 믿은 거 같죠? 완전 잘 속아요. 몰래 가서 놀래켜볼까요? 이 터널 속에 박쥐 진짜 많아요. 계속 갑시다. 근데 잠깐만. 나 진지하게 몰라서 그러는데. 박쥐가 사람도 물어? 숨을 곳을 찾았어요. 박쥐다.
지미, 여기 산소 좀 마셔. 점점 들어가잖아. 너도 마셔. 공기가 갑갑해. 터널 끝에 가까워졌을 때, 우리를 맞이한 건 이 비밀 터널의 최종 보스였습니다.
여기 보시면... 네. 석순이 있죠? 지미, 네 뒤에 진짜 큰 거미 있어. 미치겠다! 마야인은 여기 애들한테 뭘 먹인 거야? 세계에서 제일 큰 거미가 왜 여기 있는 건데?! 하필 마야의 가장 성스러운 장소인 깊숙한 터널 끝에? 뭔가를 지키는 거지. 맞을까요? 그럴 거예요.
저희는 최종 보스와 싸우는 대신에 비밀 터널은 비밀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깜짝이야! 진짜 무서웠어. 나 진심으로 산소통 던져버릴 뻔했어.
겨우 동굴에서 살아 나온 저희는 완전히 진이 다 빠졌습니다. 이번엔 새로운 캠프로 향했죠. 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인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보기 전에 쉬기도 할 겸, 넷째 날에 마야인들이 하던 놀이를 해보고 싶었죠. 일단 처음엔 최초의 단체 구기 종목을 해보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천 년 전, 마야인들은 피츠라는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농구처럼 작은 링에 공을 넣으면 점수를 따는 경기죠. 하지만 손을 쓸 수는 없습니다, 축구처럼요. 근데 혹시 저희가 둘째 날에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시나요? 패배한 팀 주장은 목이 잘렸대. 목이?
어렵다. 하다 보면 요령 생겨. 이제 슬슬 공을 다루는 법을 익히기는 했는데, 골까지 가는 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카메라맨들까지 동원해서 도와달라고 했지만, 그래도 실패, 또 실패, 아무리 해도 그냥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된다, 된다. 골 못 넣겠는데요. 하지만 고대에는 여기서 포기하면 말 그대로 머리가 날아갔습니다. 놀란? 너 뭐 해, 일어나. 저희는 끈질기게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다가...
하루 종일 이 살벌한 경기를 뛰고 살아남은 마야 선수들은 마지막엔 싱크홀로 내려가서 천연 수영장에 몸을 담그며 쉬었을 겁니다. 물론 저흰 목을 자르진 않지만, 어쨌든 놀란은 졌으니까...
물 차가워? 여기 좀 상쾌한데? 그래? 응. 들어와! 여기 물 죽인다. 좋은데. 진짜?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차가워 죽을 거 같아!
세노테에서 즐기는 수영도 짜릿하지만, 진짜 대박인 마야 사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그곳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 전에! 제대로 된 마야식 저녁 식사를 할 거야.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모든 게 천 년 전 마야인들이 실제로 먹던 겁니다. 아까 들으셨겠지만 마야인은 옥수수 신을 숭배했어요. 혹시 아시나요? 옥수수는 토르티야의 주재료죠. 편집자한테 질문. 타코를 마야인이 발명한 거예요? 마지막 밤을 위해 건배. 이건 마야식 타코입니다.
마무리는 특별한 마야식 디저트를 준비했어. 바로 신제품 피스터블 피넛버터컵! 잠깐, 신제품이 어떻게 마야식이야? 물어보지 말고 그냥 먹어. 받아. 마케팅의 신이에요. 여기 피넛버터 꽉 찬 거 보세요.
내가 진심으로 슬픈 게 뭔지 알아? 아직도 지구상에 새로 나온 피스터블 피넛버터컵 맛을 못 본 사람이 있다는 거야. 윤리적으로 만들어진 미친 맛잘알 간식을 찾고 있다면 피스터블을 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마야인도 인정한 유일한 간식입니다.
자기 전에 한 가지 더요. 제가 곧 무려 50만 달러를 쏠 예정이에요. 제 구독자 중에서 랜덤으로 열 분을 뽑아서요. 진짜예요. 제 생일이 다가와서, 그 기념으로 구독자 중에 열 분을 뽑아 각각 5만 달러씩 드릴 겁니다. 최고의 육포, 잭 링크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생일 선물을 받네요. 그럼 세계 7대 불가사의에서 뵐게요.
이 여행의 마지막 몇 시간이 남았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기다려온 바로 그 순간이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바로 쿠쿨칸의 사원입니다. 야, 여기 진짜 멋있는데? 여기 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쿠쿨칸 사원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이유는 크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소리 때문이기도 하죠. 마야인들이 어떻게 이걸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앞에서 박수를 치면 되돌아오는 소리가 꼭 레이저 소리처럼 들려요.
아무튼! 진짜 보러 온 게 따로 있죠. 이 피라미드 꼭대기에는 현지인들이 신성시하는 사원이 있습니다. 아무도 올라갈 수 없는 곳이죠. 그래서 더 궁금해집니다. 그 방 안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저희는 이 문화와 여길 신성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직접 올라가진 않겠습니다. 그 대신에 저흰 이 드론을 띄워서 비밀의 방 안쪽을 살펴볼게요. 괜찮겠어요? 네, 괜찮아요.
간다. 와, 여기 진짜 웅장하게 생겼네. 안에 진짜 궁금해. 안에 들어가볼까? 잠깐... 아서, 여기 텅 비었는데요? 그게 500년 전에 스페인 사람들이 여길 점령하면서 저 안에 들어 있던 보물을 거의 다 가져갔어요.
하지만 모든 게 약탈당하기 전에, 역사학자들은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이 사원 내부를 이런 모습으로 추정합니다. 솔직히 이 상상도만 봐도 좀 근사한데요?
비록 보물은 찾지 못했지만, 이런 고대 유적을 직접 보고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멕시코,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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