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만 코딩하는 해커톤 '랄프톤': 사람이 손을 떼면 3시간 뒤 무엇이 남는가
EO Korea샌프란시스코에서 사람은 코드를 한 줄도 쓸 수 없고 AI 에이전트만 코딩하는 해커톤이 열렸다. 이름은 '랄프톤'이다. 한국 개발자들이 주최했고, 같은 시각 서울에서도 똑같은 대회가 진행됐다. 영상에 따르면 참가자는 150명이 넘고, 카카오벤처스, 오픈AI, 네이버가 후원했다. 영상은 AI에게만 코딩을 맡기면 어디까지 가능한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의 역할은 무엇으로 바뀌는지를 참가자와 주최 측의 목소리로 따라간다.
세 가지 규칙과 가재 코스튬
규칙은 세 가지다. 첫째, 코딩은 AI만 한다. 사람은 코드를 한 줄도 쓰면 안 된다. 둘째, 일을 맡겨 둔 AI가 멈춰서 사람이 컴퓨터를 직접 만져야 하면 벌칙으로 가재 코스튬을 입어야 한다. 셋째, 3시간 뒤 AI가 만든 결과물로 발표한다.
진행 순서도 이 규칙을 따른다. 먼저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AI에게 맡길 작업을 설계한다. 이어 약 3시간 동안 AI가 혼자 코딩하고, 이 시간에 컴퓨터를 만지려면 가재탈을 써야 한다. 코딩이 끝나면 결과물을 확인해 발표한다.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어치의 AI 크레딧이 주어진다.
'랄프'라는 이름과 대회의 출발점
호스트는 이름의 유래부터 설명한다. 랄프는 심슨 캐릭터로, 바보 같지만 우직하게 자기 할 일을 끝까지 해내는 인물이다. 그래서 AI 에이전트가 한 번에 일을 끝내지 못했더라도 강제로 루프를 계속 돌리게 하는 방식을 '랄프 루프'라고 부른다.
호스트에 따르면 AI로 코딩하는 사람들은 자기 전에 랄프 같은 루프를 돌려 놓고 잔다. 여기서 "랄프 돌려 놓고 잠자는 해커톤"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나왔고, 먼저 서울에서 열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행사는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확장한 것이다. 호스트는 AI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모아 네트워킹할 수 있다는 점도 이 형식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번 서울 행사는 지난번 참가자들이 직접 호스팅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의미 있는 네트워크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죽었다"
한 영어 발언자는 더 과격한 표현을 썼다. 자신이 코드를 손으로 타이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생각한다면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몇 명 만났는데, 그들에게 "이제 당신도 개발자"라고 말해 줬다고 한다. 그의 표현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죽었고, 이제 모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그리고 모두가 개발자라면 개발 자체로는 차별화할 수 없고 돈을 벌 방법도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진짜 문제는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른다"는 것
한국어 인터뷰에서는 다른 각도의 성찰이 나왔다. 한 발언자는 사람이 진짜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실행하게 해 주는 도구들이 매우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봤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자기 자신도 원하는 것을 정확히 모른다는 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원하는 것을 선명하게 알았다면 잘 적어서 시켰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발언자는 이 경험이 일종의 "거울 치료"가 됐다고 했다. 사실은 자기 잘못인데 모델 탓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
작업 설계: 3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크기로
시작 전 한 참가자는 한국에 가져갈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전날에도 한국 사람들에게 무엇을 사 가면 좋을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트렌드를 접목해 "이런 걸 사 가면 좋겠다"고 추천해 주는 도구를 구상했다. 에이전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만들 수 있을지 묻자, 그는 랄프 시간이 3시간 정도이니 범위를 작게 잡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 행사장에서도 참가자들이 AI가 혼자 코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세팅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카운트다운과 함께 랄프 타임이 시작된다.
랄프 타임: AI는 일하고, 사람은 돌아다닌다
AI가 코딩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햄버거를 먹고 서로 무엇을 만드는지 묻고 다녔다. 한 참가자는 햄버거 두 개를 먹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가 가장 궁금하다고 했다. 코딩을 AI가 다 하니 아이디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은 것 같다는 평가였다. 그는 랄프톤의 원래 철학을 "인간은 놀고 AI는 일하게 하고, 나는 잠자고 오겠다"로 요약했다. 그러니 켜 놓고 믿고 놀러 다니는 것이 맞는 방식 아니겠냐는 것이다.
가재탈을 입게 된 사람들
모두가 순조롭지는 않았다. 시작 후 한 시간도 안 돼 첫 가재탈 착용자가 나왔다. 이 참가자는 Claude Code에 제대로 로그인해 두고 시작했어야 했는데, 유료 계정이 아닌 무료 계정으로 시작해 세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랄프는 이날 처음 써 본다고 했다. 일반 해커톤과 무엇이 가장 다르냐는 질문에는, 랄프가 많은 것을 빠르게 해 주지만 자기 통제 밖에 있는 것이 너무 많아 불안하다고 답했다. 그래도 AI가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가장 어려운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자 "지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다른 사례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짜 둔 워크플로가 일찍 끝나 시간이 남았고, 다시 돌릴 계획이라고 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설정하지 않아서 화면이 꺼질 때 루프도 함께 꺼졌다고 했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메모리 문제였다. 랄프가 시스템 메모리를 약 100GB 가까이 잡아먹어 컴퓨터가 계속 멈췄고, 그래서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참가자는 내부가 블랙박스라 25분마다 가재 옷을 입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영상은 AI가 말을 듣지 않아 가재 코스튬을 입는 사람이 점점 늘었다고 전한다.
잘 굴러간 참가자들의 방식
반대로 여유 있게 진행한 참가자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3시간 동안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끝나기 5분 전쯤 와서 잘 돌아가는지 구경만 했다고 한다. 그는 랄프를 돌릴 때 AI에게 한 가지 지시를 해 두었다. 혼자 결정하기 어렵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을 문서화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돌아와서는 AI가 무엇을 문서로 남겼는지를 살펴보고 있었다.
AI에게 지시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나왔다. 한 참가자는 그냥 "고쳐 줘"라고 하면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대신 자신을 시니어, AI를 주니어로 생각하고, 주니어가 잘 알아들으려면 어떻게 방향을 줘야 할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
심사자가 본 것: 첫 프롬프트와 자체 평가 체계
심사를 맡은 이찬 씨는 참가자들에게 프롬프트를 보여 달라고 했다. 그는 첫 프롬프트가 중요하다고 본다. 어떤 작업을 맡길지, 어느 정도의 디테일을 담을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모두 첫 프롬프트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 프롬프트와 그것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봤다고 한다.
그가 관찰한 흔한 실수는 리뷰를 잘 하지 않는 것이었다. 중간중간 결과가 의도에서 어긋나는 부분이 많았는데도 그냥 "예스"를 누른 참가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반대로 좋은 패턴은 AI가 평가 체계를 스스로 구축하게 하고, 그것으로 체크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여 간 경우였다. 그는 이런 장치가 없던 팀들은 제품 품질에서 차이가 컸다고 봤다. 다만 이를 실수라기보다는 쉽게 놓치는 부분이라고 표현했다.
샌프란시스코 우승작: 에이전트와의 대화를 코드 리뷰에 연결하다
샌프란시스코 행사의 우승자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작(자막상 'Orchid'로 들림)은 엔지니어가 코드에 대해 추론하려고 AI와 나눈 대화를 활용하는 도구다. 우승자의 설명에 따르면 엔지니어는 에이전트와 나눈 모든 대화를 코드와 연결해 클라우드에 올린다. 이후 PR을 리뷰할 때 "왜 이 데이터베이스를 쓰기로 했지?"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그러면 도구가 대화 기록 전체를 검토해 답을 준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직접 검토한 게 아니라 에이전트가 제안한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알려 줄 수 있다. 그러면 리뷰어는 개발자에게 다른 선택지를 쓰자고 바로 제안할 수 있다. 우승자는 같은 결정을 두고 반복해서 논의할 필요 없이 정확한 답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승자의 조언: "AI가 할 수 없다고 가정하지 말라"
AI를 잘 쓰는 법을 묻자 우승자는 변화가 너무 빠르다며, AI가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항상 가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했다. 어떻게 할 수 있는지 AI에게 직접 물어보고, 어떻게 달성할지 조사하게 시키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어머니에게도 AI가 못 할 거라고 가정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내라고 물어보라고 말해 왔다고 했다. 코딩이 AI의 몫이 된 대회에서, 참가자와 심사자, 우승자가 남긴 말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사람의 일은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하고, 방향을 주고, 결과를 검증하는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는 것이다.
제가 왜 이러고 있냐면요. 이 코딩 대회에서는 컴퓨터를 만지면 이 가재 코스튬을 입어야 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AI만 코딩할 수 있는 코딩 대회가 열렸어요. 첫 번째 규칙, 코딩은 AI만 한다. 사람은 코드를 한 줄도 쓰면 안 됩니다. 두 번째, 혹시나 내가 일을 시켜 놓은 AI가 멈춰서 컴퓨터를 만져야 된다 그러면 이걸 입어야 됩니다. 세 번째 규칙, 세 시간 뒤에 AI가 만든 결과물로 발표를 해야 됩니다.
이 대회를 연 건 한국 개발자들이고 지금 이 순간 서울에서도 똑같은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요. 150명 넘게 참가했고 카카오벤처스, 오픈AI, 네이버가 후원하는 대회예요. 과연 세 시간 뒤에 뭐가 나올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안녕하세요. 랄프톤 호스트하고 있는 정부입니다. 랄프는 심슨 캐릭터인데 바보 같지만 우직하게 자기 할 일을 끝까지 해내는 캐릭터예요. 그래서 AI 에이전트한테 지금 네가 일을 한 번에 끝내지 못했더라도 강제로 그 루프를 돌리는 걸 랄프 루프라고 하거든요.
AI로 코딩하는 사람들 자기 전에 항상 랄프 같은 거 돌려놓고 자거든요. 그래서 랄프 돌리고 잠자는 해커톤 하면 재밌겠다 생각해서 서울에서 한번 열었는데 그거를 좀 더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포맷으로 SF에서 지금 열어보고 있고요.
랄프톤이 또 재밌는 형식인 게 AI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이렇게 네트워킹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서울에서는 그분들이 랄프톤을 호스팅하고 계시거든요. 지난번에 참가했던 분들이. 그래서 되게 의미 있는 네트워크가 이번에도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면서 코드를 직접 손으로 타이핑해서 작성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충격을 받게 될 겁니다. 이제는 모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예요. 제가 사람들에게 계속 상기시키고 있는 것 중 하나인데요. 오늘 여기서도 몇 분이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니에요'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개발자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죽었습니다. 이제 모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예요. 모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개발로 돈을 버는 차별화된 방법이 없다는 뜻이죠.
진짜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걸 할 수 있게 하는 도구들이 되게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모르겠더라고요. 내가 원하는 걸 너무나 선명하게 잘 알고 있었다면 이걸 잘 적어서 하라고 시켰을 것 같은데, 그때 조금 거울 치료 같은 게 돼요. 사실은 나의 잘못인데 모델 탓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랄프톤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모든 참가자가 본인의 AI한테 시킬 작업을 설계합니다. 그다음 3시간 동안 AI가 혼자 코딩해요. 2시간 동안 컴퓨터를 만지려면 가재탈을 써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AI가 해 준 코딩이 끝나면 결과물을 확인하고 그걸로 발표합니다.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어치의 AI 크레딧이 주어져요. 그리고 이 대회는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함께 진행됩니다.
오늘 뭐 만드실 건지 좀 간단하게 소개 가능할까요?
아, 오늘 만들려고 하는 거는, 제가 어제도 한국분들한테 질문을 받았던 게 한국에 어떤 걸 사 갈지도 고민이니까, 이제 좀 트렌드를 접목을 해서, 그러니까 이런 걸 좀 사 가면 좋겠다, 이런 선물에 대한 고민 좀 줄여 주는 그런 거를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거를 에이전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오늘 랄프 시간이 보니까 한 3시간 정도라서 뭐 작게 잡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 랄프톤에서도 많은 참여자들이 AI가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잘 돌아갈까요?
오케이. 자, 시작합니다. 5, 4, 3, 2, 1.
햄버거 두 개 먹고 다른 사람들 뭐 만드나 이런 거 물어보고 그러고 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 뭐 하는지가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AI로 다 코딩을 하니까 더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밌는 아이디어가 많은 것 같아요.
랄프톤 애초의 그 철학 자체가 인간은 놀고 이제 AI는 일하게 만들고 난 잠자고 오겠다, 이 철학이니까 켜놓고 믿고 놀러 다니는 게 맞는 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시작한 지 아직 한 시간이 안 되었는데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가재 코스튬을 쓰게 되셨는지?
제가 클로드 코드 로그인을 해 놓고 시작을 했었어야 되는데 계정이 아닌 무료 계정으로 시작을 했던 거를, 셋업을 제대로 못해서요.
랄프도 많이 써 보셨어요?
랄프는 오늘 처음 쓰는 거예요.
일반 해커톤이랑 이렇게 랄프로 하는 해커톤이랑 뭐가 제일 다른 것 같으세요?
랄프가 많은 걸 스피드업은 해 주는데 제 컨트롤 밖에 있는 게 너무 많아서 그거에 대한 약간 불안감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AI가 더 빠르게 개발할 수도 있으니까.
오늘 이렇게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게 있나요?
지금이요. 아.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제가 짜던 워크플로가 빨리 끝나서 시간이 세 시간이 남아서 다시 돌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 안 꺼지게 세팅을 안 해 가지고 화면 꺼지면서 같이 루프가 꺼졌더라고요.
이 랄프가 지금 시스템 메모리를 거의 한 100GB 정도 잡고 있어 가지고 컴퓨터가 아예 계속 멈추는 상황이어서 계속 껐다 켰다 껐다 켰다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블랙박스라서 뭐 가재 옷을 이제 25분마다 입어야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상황입니다.
코딩을 시켜 놓은 AI가 말을 안 들어서 가재 코스튬을 입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세 시간 동안 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한 5분 전에 와서 지금 잘 돌아가고 있나? 그냥 구경 한번 해 본 거고요. 그다음에 지금 제가 이제 아까 랄프를 돌릴 때 뭔가 결정을 내릴 때 네가 혼자서 결정하기 어렵거나 뭔가 애매한 게 있으면 네가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그걸 문서화해라, 라고 이제 명령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얘가 어떤 문서화를 했는지 그냥 그거를 좀 보고 있었습니다.
그냥 고쳐줘 하면은 잘 안 되는 것 같고요. 내가 시니어라고 생각하고 주니어한테 어떻게 내가 디렉션을 줘야 얘가 좀 더 이제 잘 알아먹을까, 그 관점으로 생각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희가 코딩을 하기는 했지만 사실 오늘 전에 비버와 사역자라는 팀으로 해커톤에 참가한, 해커톤의 참가자입니다. 배우면서 정말 나온 거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찬이라고 하고요. 많은 분들께서 이제 랄프 돌려서 어떤 것들 만드셨는지 보고 뭐 심사 비슷하게 좀 하려고 왔습니다.
프롬프트를 좀 보여 달라고 했어요. 첫 프롬프트가 전 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작업을 맡길 건지, 어느 정도의 디테일을 담을 건지, 어떤 포인트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런 게 다 첫 프롬프트에 나오다 보니까요. 그래서 그걸 좀 많이 보고 그게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좀 중요한 기준으로 봤던 것 같아요.
리뷰를 잘 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중간에 보니까 리뷰랑 엇나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도 그냥 뭐 예스를 누르신 분들도 좀 계신 것 같고요. 오히려 좀 더 봤던 좋은 패턴들은 평가하는 것들 자체를 AI가 구축하게 해 가지고 체크하면서 이제 제품 완성도 높여간 분들이 많았었는데, 반면 그런 게 좀 없었던 팀들은 약간 제품 퀄리티나 이런 거에서 좀 많이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서, 실수라기보다는 약간 좀 많이, 아 뭔가 좀 쉽게 놓치는 부분이 아닐까 싶긴 해요.
자, 이제 최종 결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승자는!
아, 진짜 뭐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엔지니어들은 코드를 추론하기 위해 AI와 대화도 하죠. 그래서 Orchid는 모든 엔지니어가 자신의 에이전트와 나눈 모든 대화를 코드 변경 사항과 연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걸 클라우드에 올려 두면, PR을 리뷰할 때 '왜 이 데이터베이스를 쓰기로 했지?'라고 그냥 물어볼 수 있고, 그러면 모든 대화를 검토해서 '사실 개발자가 고려한 게 아니라 에이전트가 제안한 거예요'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면 이제 개발자에게 '그거 말고 이걸 쓰자'라고 말할 수 있죠. 그렇게 하면 같은 결정을 계속 반복해서 되짚을 필요 없이 정확한 답을 아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가장 좋은 건 AI가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항상 가정하는 거예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만 하면 되고, 무언가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조사해 보라고 시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한테도 '할 수 없다고 가정하지 말고 AI에게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물어봐'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줄 거예요. AI는 정말 뛰어나요.
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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