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디 마니아 스가사와 코유키가 고른 10가지 상품을 류지가 술안주로 평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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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리 연구가 류지가 게스트 스가사와 코유키를 맞아 칼디 상품을 시식하고 순위를 매기는 기획의 두 번째 편이다. 지난번 칼디 리뷰 영상은 조회수가 꽤 높았다고 하며, 약 1년 만의 재회다. 이번 선정 조건은 '지난번과 겹치지 않을 것'과 '아직 미디어에 별로 소개되지 않은 상품 위주로 할 것' 두 가지였고, 대부분 술안주가 되는 상품이었다. 류지는 자신에 대해 "칼디와는 아무런 인연도 연고도 없다"고 말하며, 칼디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코유키의 추천 상품을 와인을 마시면서 하나씩 평가해 나간다. 촬영일은 크리스마스이브였고, 두 사람은 유기농 샤르도네를 땄다.

6 분 분량
2:30

인사 대신 꺼낸 스테디셀러 '카즈치'는 S 평가

코유키는 유명하지 않은 상품 위주로 하겠다고 하면서도, 처음에는 '인사 대신'이라며 스테디셀러인 카즈치(이하라수산)를 내놓았다. 코유키의 설명에 따르면 칼디를 유명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품으로, 칼디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류지는 먹어 본 적이 있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포장을 뜯자 청어알 냄새가 나고, 단면에는 청어알이 섞여 들어간 무늬가 보인다. 먹어 본 류지는 "치즈가 주인공이 아니다"라며, 치즈는 청어알을 뭉쳐 주는 역할일 뿐 거의 청어알이라고 표현했다. 짠맛이 확실하고 청어알의 식감도 살아 있다. 술자리에 가져가기만 해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했다.

평가는 S. 류지가 유일하게 신경 쓴 것은 가격이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사도 괜찮은 범위라고 판단했다. 집에서 재현할 수 없다는 점도 높은 평가의 이유로 꼽았다. 첫 번째 '잽'부터 S 평가가 나오자 두 사람은 이번 수준이 높다며 놀라워했다.

5:07

와인 de 러스크 우니장은 A+, 와인 마시는 자리에 제격

두 번째는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와인 de 러스크 우니장'. 지난번에는 고르곤졸라 맛을 소개했는데, 코유키는 같은 시리즈에 대한 신뢰로 다른 맛을 골랐다. 새해용 상품이 많은 시기여서 성게 맛도 그 흐름으로 진열되어 있었다고 한다.

향에 대해 류지는 성게보다 구운 빵과 버터 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성게가 반죽에 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표면에 발라서 구운 것 같다고 한다. 씹으면 성게 버터 풍미가 단숨에 퍼지고, 코유키는 "성게의 좋은 점만 응축된 맛"이라고 표현했다. 류지는 이것을 와인을 준비해 놓고 먹어야 하는 상품이라고 평하며 전체적인 균형감도 칭찬했다.

평가는 A+. 아주 맛있지만 맛의 감동 면에서는 앞의 카즈치에 한발 양보한다는 것이 류지의 판단이다. 그러면서도 가성비는 상당히 좋고, 여럿이 와인을 마시는 자리에는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7:55

단자쿠 생베이컨 슬라이스로 만든 '합법 육회'는 SS

세 번째는 날로 먹을 수 있는 베이컨, 단자쿠 생베이컨 슬라이스. 류지는 날로 먹을 수 있는 베이컨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놀랐다. 코유키는 이것으로 즉석에서 '합법 육회'를 만들었다.

만드는 법은 생베이컨에 달걀을 올리고 갈릭 파우더, 올리브오일, 흑후추를 뿌리는 것이다. 코유키는 튜브형 다진 마늘을 써도 되지만, 향이 너무 강하지 않은 갈릭 파우더 쪽을 더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사용한 올리브오일은 고가의 제품으로, 가격을 묻자 류지가 "5000엔 정도"라고 답했는데 그게 맞았다.

전부 섞어서 먹은 류지는 곧바로 "맛있다"고 외치며 "이탈리아에서 먹은 카르보나라" 같다고 표현했다. 갈릭 파우더를 쓴 것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재료로 응용해도 좋지만, 우선은 이 형태로 먹어 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평가는 이번 처음으로 나온 SS로, 코유키가 "SS가 뭐예요"라고 묻자 류지는 S보다 위라고 답했다.

10:36

김 버터는 A, 버터가 조금 더 있었으면

네 번째는 김 버터. 류지는 겉보기에 김조림(쓰쿠다니)에 가깝다고 느꼈다. 코유키의 요청에 따라 300도에서 구운 바게트에 듬뿍 발라 시식했다.

준비하는 사이에 코유키는 칼디를 즐기는 법을 이야기했다. 사서 먹는 것도 물론 즐겁지만, 사지 않더라도 매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즐겁다고 한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으로 잠깐 칼디를 둘러보는 식이다. 이번 상품 선정에는 2시간이 걸렸다고 해서 류지는 놀라워했다. 코유키에 따르면 진열도 매력 중 하나로, 나라별로 선반이 나뉘어 있거나 한국 상품 코너가 있기도 하다. 류지는 거기까지 자세히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시식한 코유키는 버터가 너무 강하지 않고 코로 빠져나가는 향이 좋다고 평가했다. 류지는 김조림에 버터 풍미가 얹힌 인상이라고 표현하며,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두 입째가 더 맛있다고 말했다.

평가는 A. 류지는 개인적으로는 버터가 조금 더 강했으면 좋겠다며, 김조림 쪽에 가까운 맛으로 느껴졌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코유키도 이 점에 동의했다. 다만 빵과의 궁합은 좋고 응용할 맛이 나는 상품이라는 평가다.

13:17

숙성 누카즈케 베이스는 '혁명'이라는 말까지 나온 SS

다섯 번째인 숙성 누카즈케 베이스는 튜브에 담긴 쌀겨 절임 베이스다. 튜브에서 쌀겨를 짜내 채소에 바르고 랩으로 싸거나 봉지에 넣어 두기만 하면 누카즈케(쌀겨 절임)가 완성된다. 류지는 이 상품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코유키는 미리 오이와 아보카도를 절여서 가져왔다. 아보카도는 와인과 맞추려는 의도로, 누카즈케로 만들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너무 익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라고 설명했다. 류지는 오이가 누카즈케다운 부드러움을 띠고 있다는 점에 먼저 감탄했다.

오이를 먹은 두 사람은 튜브형 베이스로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누카즈케라며 놀랐다. 아보카도에 대해 류지는 감칠맛이 응축되어 치즈처럼 된다며 "말도 안 되게 맛있다"고 평했다. 튜브로 만든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며, 왜 지금까지 이런 상품이 없었는지 고개를 갸웃했다. 가게에서 내놓을 수 있는 품질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류지는 이번이 지난번보다 대단할지도 모른다고도 말했다.

평가는 SS. 류지는 "혁명이 일어난다"고 표현했다. 요리 연구가인 자신도 누카즈케를 직접 만들어 볼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이거라면 할 수 있겠다며 코유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7:07

먹는 너트 소스 아시안 핫 맛은 고기와 곁들여 평가

여섯 번째는 '먹는 너트 소스 아시안 핫 맛'. 코유키는 칼디가 세계 각국의 조미료를 취급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식이나 양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예로 이 상품을 골랐다. 여러 가지 견과류가 들어간, 먹는 라유의 아시아 버전 같은 상품으로 살짝 매콤하다.

연두부(히야얏코)에 올려 먹은 류지는 고수 향이 난다고 분석하며 바이막룻(카피르 라임 잎)도 들어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일본인 입맛에 맞게 순화한 태국 요리풍이 아니라 맛에서 "제대로 공격적으로 나간다"는 평가다.

류지는 맛이 강하니 구운 닭고기와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고 태국 요리풍 메뉴를 하나 들었다. 코유키는 고기와 곁들여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고기와 함께 먹자 두 사람 모두 본격적인 맛이라며 놀랐고, 고수와 조합하면 태국 음식점을 차릴 수 있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류지는 태국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 먹어 보라고 권했다.

평가는 자막상으로는 알아듣기 어렵지만 A+로 보인다. 고수나 양파와 버무려 쓸 수도 있고, 특히 고기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는 평가였다.

19:55

라탸오는 정체불명의 도전 카테고리로 B

일곱 번째인 라탸오에 대해 코유키는 먼저 자신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너무 궁금해서 골랐다며, 칼디에는 이런 만남이 있다고 말한다. 포장에는 땀이 멈추지 않는다, 멈출 수 없다는 취지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코유키 자신도 중국 과자인 것 같다는 것밖에 몰라서, 두 사람 모두 내용물을 상상하지 못한 채 포장을 뜯었다.

먹어 보니 맵지만 믿기 힘들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다. 쫀득쫀득한, 먹어 본 적 없는 식감에 마라탕 계열의 향신료 맛이 난다고 한다. 류지는 식감을 "눅눅해진 감자칩을 그대로 길게 늘인" 것 같다고 비유했다. 맛 자체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지만 평가를 매기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

평가는 B. 코유키는 함께 도전해 주었으면 하는 카테고리라고 설명했고, 류지도 불만은 없다고 답했다. 정체는 끝내 잘 모르는 채였지만, 한번 먹어 보고 감상을 알려 달라는 당부로 마무리되었다.

22:14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바지락짱은 가게에서 먹는 봉골레 비안코의 맛

여덟 번째는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바지락짱'. 파스타, 필래프, 아히요 등에 쓸 수 있는 바지락 상품으로, 마늘과 파슬리로 맛을 냈다. 코유키가 조리를 맡아, 소금을 넣고 삶은 파스타에 바지락짱을 안의 양념까지 전부 넣는 것만으로 완성했다. 류지는 살이 큼직하게 들어 있다는 점에 눈길을 주었다.

먹어 본 류지는 바지락 맛이 진하다며 "엄청 맛있는 가게의 봉골레 비안코"라고 평했다. 생바지락으로 만드는 것보다 바지락 맛이 더 진하지 않나 싶다고도 말했다. 파스타 소스로도 통하고, 초고급 파스타 소스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자막상으로는 알아듣기 어렵지만 평가는 S로 보인다. 활용법으로는 따뜻한 밥에 섞으면 필래프가 되고, 볶으면 바로 안주가 되며, 바게트에 올려도 좋다는 응용 아이디어도 나왔다.

26:52

브랜디 마롱으로 밤을 싫어하는 류지의 평가가 바뀌었다

아홉 번째는 칼디 오리지널 브랜디 마롱. 디저트까지는 아니지만 안주도 되는 단맛으로 선정되었다.

상품을 본 류지는 밤을 못 먹고, 몽블랑도 못 먹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래도 일단 도전해 보겠다고 했고, 세월이 지나 누카즈케처럼 먹을 수 있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겉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밤 그 자체였고, 톈진 군밤 같았다. 그제야 류지는 톈진 군밤이라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실제로 먹어 보자 "맛있다"며 놀랐고, 자신이 싫어했던 것은 밤 자체가 아니라 밤과 크림의 조합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너무 달지 않고 브랜디 향도 톡 쏠 정도는 아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술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평가는 A+.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도 높이 평가되었고, 술꾼에게도 환영받을 단맛이라고 류지는 말했다.

29:16

수제 팝콘 버터 풍미는 만드는 과정도 즐거운 한 품목

마지막 열 번째는 슈퍼에서도 볼 수 있는, 봉지째 가열해서 만드는 타입의 버터 풍미 팝콘. 류지는 20몇 년 만이라며 지금도 슈퍼에서 팔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코유키는 슈퍼에서 꼭 산다고 해서 류지에게 "팝콘 진심 세력"이라는 말을 들었다.

가열하자 터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흔들어 주는 게 좋다는 코유키의 지시에 따라 작업이 진행되었다. 두 사람은 그때마다 신이 났다. 코유키는 칼디는 즐거움을 주는 가게이고, 연말연시처럼 사람들이 모일 때 이런 게 있으면 최고라고 말했다.

갓 만든 팝콘을 먹은 류지는 소금이 필요 없다며, 따끈따끈한 팝콘이 이렇게 맛있었냐고 놀라워했다. 간도 딱 적당하다고 한다. 양은 혼자 영화를 보기에 딱 좋은 정도이며, 캠핑이나 바비큐 때 석쇠 위에서도 만들 수 있고 아무 도구도 필요 없다는 활용법도 나왔다. 평가는 자막상으로는 S로 보이며, 두 사람은 이날 S 평가가 드물게 연달아 나왔다고 언급했다.

33:57

압도적 1위는 누카즈케 베이스

총평으로 류지는 이번의 압도적 1위는 누카즈케 베이스라고 말했고, 코유키도 동의했다. 류지는 영상 공개 전에 사 두지 않으면 품절될 것이라며 몇 개나 갖고 싶다고 말하고, 세상 모든 것을 누카즈케로 만들겠다, 달걀도 절이겠다며 농담 섞인 의욕을 보였다. 코유키는 이건 절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 자체도 즐겁다고 응했다.

류지는 지난번도 아주 좋았지만 이번에는 그것을 뛰어넘었다고 돌아보며, 가까운 칼디에서 꼭 누카즈케 베이스를 사 보라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