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대신 실곤약으로 만드는 '초다이어트 볶음밥', 류지가 말하는 만드는 법과 요령
料理研究家リュウジのバズレシピ원문 언어 日本語
요리연구가 류지가 자신의 다이어트를 겸한 '살 빠지는 밥' 시리즈에서 쌀 대신 실곤약을 사용하는 볶음밥을 소개한 회차다. 볶음밥은 기름을 많이 쓰는 고칼로리 요리의 대표 격이지만, 류지는 실곤약으로 만들면 살도 빠지는 데다 충분히 볶음밥다운 맛이 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일반 볶음밥보다 더 좋다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고까지 단언한다. 버즈 레시피는 살 빠지는 레시피도 다루지만, 맛이 없는 것은 일절 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본인의 입장이다.
기획 배경: 대사증후군 기미가 있는 나를 살 빼게 하기
도입부에서 류지는 최근 완전히 '대사증후군 체형'이 된 자신을 살 빼게 하는 기획이라고 설명한다. 5년 전 영상을 본 시청자들로부터 "5년 전에는 엄청 날렵했다"는 말을 듣는 것에 대해서는, 5년이나 지나면 나이를 먹는 게 당연하다며 웃어넘겼다. 그러면서 자신 같은 중년 남성뿐 아니라 살을 빼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레시피라고 자리매김했다.
촬영 중에는 술을 마시면서 진행하는 평소 스타일 그대로다. 스태프로부터 "간 휴식일을 갖지 않는다", "과음으로 촬영을 펑크 낼 뻔했다"는 지적을 받고 류지가 사과하는 장면도 있었다. 본인은 요즘 술의 양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재료: 실곤약 1팩으로 1인분
재료는 실곤약 200g 1팩으로 1인분이 된다. 류지에 따르면 실곤약은 저렴하니 두 배로 만들어 누군가와 함께 먹어도 좋다. 고기는 다진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 다진 고기가 아니어도 되며 삼겹살 등을 잘게 다진 것이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그 밖에 대파와 달걀을 사용한다. 달걀은 2개로 넉넉하게 넣는다. 고단백이니 섭취하는 편이 좋고 양도 늘어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조미료 분량은 설명란에 적혀 있다(소금 1/3작은술, 아지노모토 8번 뿌리기, 후추 4번 뿌리기, 간장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과 마무리용 1작은술, 베니쇼가).
실곤약의 잡내는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제거
실곤약은 써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약간 짐승 같은 냄새가 난다. 류지는 원래라면 데쳐야 하지만, 버즈 레시피에서는 그렇게까지 번거로운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도에서 나오는 40도 정도의 온수로 씻으면 충분히 제거된다고 한다. 예전 실곤약은 냄새가 더 심했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냄새의 원인에 대해서는 류지도 스태프도 확실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곤약 감자에 무언가를 작용시켜 굳히는 과정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추측에 그쳤고,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시청자에게 요청했다. 씻은 뒤에는 물기를 꼭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파는 잘게 다져 산뜻함을 더한다
대파는 양쪽에서 비스듬히 칼집을 넣은 뒤 썰어서 잘게 다진다. 볶음밥에 이렇게 다진 파가 들어가면 산뜻함이 더해져 맛있어진다고 류지는 설명한다.
"실곤약만 먹지는 마세요"라는 주의
파를 썰면서 류지는 시청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실곤약이나 곤약만 먹으면 소화에 좋지 않다. 곤약은 영양도 적으므로 달걀 등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 실곤약 요리는 하루 한 끼 정도로 그치고, 매 끼니를 이것으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20대 정도의 젊은 시청자와의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야키소바 면에 소스를 넣고 전자레인지로 데운 뒤 노른자를 올리기만 하는 '허무' 계열 아부라소바 레시피가 있다. 그 시청자는 이걸로 절약한 덕분에 기타를 살 수 있었다고 전해 왔다고 한다. 류지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몸은 괜찮나"였고, 다른 것도 먹으라고 말했다고 한다. 싸고 절약은 되지만 그것만 계속 먹는 건 그만뒀으면 한다. 그런 말도 자신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곤약을 쌀알 크기로 다진다
씻어서 물기를 짠 실곤약은 도마 위에서 다져 쌀알 같은 크기로 만든다. 류지는 대충 썰기만 해도 맛있지만, 겉모습을 볶음밥처럼 하고 싶어서 다진다고 설명한다. 여러 방향에서 칼을 넣으면 점점 쌀알 모양이 되어 간다. 번거롭다면 이렇게까지 잘게 할 필요는 없다고도 한다.
다져 보면 스태프 눈에는 밥 두 공기 정도로 보일 만큼의 양이 된다. 류지는 고봉밥 한 공기 정도는 되고, 실곤약은 배가 든든하니 한 끼를 이것으로 대체하면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한다.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마트에서 파는 당질 제로 곤약면도 화제가 됐다. 류지는 곤약면은 솔직히 별로 맛이 없다는 평가다. 다만 얼마 전 편의점에서 출출해서 산 94kcal짜리 탄탄면 풍 곤약면은 양념 덕분에 그럭저럭 맛있었다고 한다. 꽤 짰지만 출출할 때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소감이었다.
참기름으로 고소함을 보충하고 고기부터 볶는다
밥을 지을 필요가 없으니 다지기만 끝나면 나머지는 볶기만 하면 된다. 류지는 영상 분량이 걱정될 정도라며 농담을 했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2작은술 정도 넣는다.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면 고칼로리가 되므로 가볍게 두르면 된다고 한다. 참기름을 고른 이유에 대해 류지는 이렇게 설명한다. 일반 쌀이라면 굽기만 해도 쌀이 구워진 고소한 냄새가 난다. 하지만 실곤약으로는 그게 나지 않으니, 원래 고소한 참기름으로 볶은 향을 입히고 싶다.
먼저 다진 고기를 바삭하게 볶고 소금과 후추를 가볍게 뿌린다. 고기는 닭고기든 삼겹살이든 잘게 썬 것이라면 무엇이든 어울린다고 한다. 고기의 식감이 들어가는 편이 볶음밥다워진다. 류지 자신도 실곤약 요리는 자신 있으며, 살을 빼고 싶을 때나 외식이 이어져 폭식했을 때는 점심에 이런 것을 먹는다고 말했다.
달걀보다 먼저 실곤약을 넣어 수분을 날린다
고기를 가장자리로 밀어 두고 실곤약을 넣는다. 달걀보다 먼저 실곤약을 넣는 것이 포인트로, 실곤약의 수분을 날림으로써 고슬고슬한 볶음밥 식감이 생긴다고 류지는 설명한다. 불 세기는 센 불이 좋으며, 이번에는 센 중불로 조리했다.
볶는 사이 실곤약은 쌀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류지는 곤약으로 만든 쌀알 모양 재료를 쌀에 섞어 당질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레시피는 그것을 곤약만으로 한 것 같은 것이라고 자리매김했다. 칼로리에 대해서는 실곤약이 10kcal 정도인 데 비해 밥 한 공기는 300kcal 정도 된다고 류지는 말했다.
볶는 도중에 기름이 꽤 튀었고, 스태프는 김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지브리에 나올 것 같다"고 표현했다. 기름 튀는 게 싫으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 내도 된다고 류지는 답했다.
달걀, 조미료, 간장, 마무리 참기름
달걀은 풀어서 넣는 편이 깔끔하게 완성된다. 프라이팬의 빈 공간에 달걀 2개를 부어 넣고, 반숙이 되었을 때 전체를 섞으면 달걀이 엉겨 붙어 단숨에 볶음밥다운 모양이 된다.
간은 소금 1/3작은술, 감칠맛 조미료 8번 뿌리기, 일반 후추 4번 뿌리기. 한 번 섞어 간이 배면 대파를 넣는다. 이어서 간장 1작은술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넣는다. 류지에 따르면 간장을 넣으면 고소함이 난다. 실곤약은 고소함이 부족할 때가 있으니 간장은 넣는 편이 좋다. 자신의 '지고의 볶음밥'에는 간장을 넣지 않지만, 실곤약의 경우에는 넣는 편이 좋다고 구분했다.
마지막으로 가열하지 않은 참기름을 1작은술 정도 가볍게 뿌린다. 이렇게 하면 생참기름의 향이 입혀져 더욱 고소해진다. 그릇에 담고 베니쇼가를 곁들이면 완성이다.
시간이 지나도 맛있고 도시락에도 적합
류지가 이 볶음밥의 장점으로 꼽은 것은 시간이 지나도 맛있다는 점이다. 쌀이 아니기 때문에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푸석푸석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도시락에도 좋다고 한다. 칼로리는 거의 기름과 달걀과 고기 분량뿐이고, 기름도 꽤 줄였다. 그런데도 굉장히 맛있는 볶음밥이 되었다고 류지는 말했다.
시식: 겉모습만으로도 뇌가 볶음밥으로 인식한다
시식은 독감에 걸렸던 류지에게 일주일 만의 맥주와 함께하는 자리가 됐다. 초다이어트 볶음밥을 먹고 맥주를 마시면 "플러스마이너스 제로"라며 농담을 했다.
담아낸 시점에서 스태프는 "겉모습이 완전히 쌀"이라며 놀란다. 류지는 요리에서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며, 볶음밥의 모양을 하고 있으면 뇌가 볶음밥이라고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먹어 본 스태프들에게서는 "이걸로 충분하지 않아?", "뇌가 버그 난다", "위화감이 없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류지도 동네 중국집에서 이런 걸 내줬으면 좋겠다, 실곤약 볶음밥으로 팔아 주지 않으려나 하고 말했다.
기름을 일반 볶음밥보다 적게 쓸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류지는 실곤약이라 기름이 없어도 고슬고슬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볶음밥은 아니지만 볶음밥이라고 생각하면 볶음밥이고, 볶음밥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좋은 안주가 된다고 한다. 스태프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즐겁다고 평했다.
류지는 과거에 두부 볶음밥도 만들어 화제가 됐는데, 실곤약은 두부보다 더 건강하다고 비교했다. 또한 볶음밥 양념이라면 무엇이든 어울리니 잔멸치를 넣거나 김치볶음밥, 양상추 볶음밥으로 해도 좋다며 응용의 폭도 제시했다. 마무리 안주로 먹으면 살이 빠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재현의 포인트는 조리 순서
시식 막바지에 류지는 이 레시피의 요점을 다시 설명했다. 일반 볶음밥은 푼 달걀을 넣은 뒤 쌀을 넣고 볶는 경우가 많다. 이 레시피에서는 순서를 거꾸로 해서, 먼저 실곤약을 소금과 후추로 충분히 볶아 수분을 빼고 그다음에 달걀을 넣는다. 이렇게 해서 간이 제대로 배고 고슬고슬한 느낌을 재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아가 달걀과 고기를 사용하므로 단백질도 상당히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류지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싶다며, 이 레시피가 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분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좋다며, 시청자들에게 실곤약을 볶아 만들어 보라고 권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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