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튠의 판정은 믿을 만한가: 탑밸류 9개 제품을 결과를 모른 채 먹고 정답 맞히기
料理研究家リュウジのバズレシピ원문 언어 日本語
요리연구가 류지의 채널에서, TV 프로그램 '잡튠'에서 일류 셰프들이 판정한 탑밸류 제품을 결과를 숨긴 채 출연자들이 먹고 평가하는 기획이 진행됐다. 질문은 단순하다. "매일 탑밸류를 먹는 우리가 보기에, 셰프들의 평가는 정말 타당한가"이다. 제품은 스태프가 전부 사 왔고, 출연자들은 어느 것이 합격이고 어느 것이 불합격인지, 만장일치 합격인지 모르는 상태로 시식에 임했다.
시작 부분에서 출연자들은 이것이 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어둠의 기획'이라고 스스로 인정했다. 시청자들에게 "셰프의 미각도 모르면서"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도, 솔직하게 답해도 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자신들이 맛있다고 생각한 것을 셰프도 맛있다고 판정했다면 "멋진 일"이라고도 말했다.
평가 기준 정하기
첫 번째 제품을 먹은 뒤 출연자들은 평가 기준을 정했다. 프로그램의 '합격', '불합격', '만장일치 합격'에 맞춰 B+ 이하를 불합격, A를 합격, S(스페셜)를 만장일치 합격에 해당하는 평가로 삼았다. 출연자 한 명은 "또 먹고 싶다", "사겠다"는 생각이 드는지를 A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래에서는 소개된 순서대로 9개 제품의 평가와 정답 맞히기 과정을 따라간다. 프로그램 측의 판정은 출연자들이 평가를 내린 뒤 그때그때 공개됐다.
부추 샤핑: 순조로운 출발
처음 고른 제품은 포장의 상품명을 '샤핑'이라고 읽는 구운 떡이다. 출연자 한 명은 중국식 오야키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추 풍미와 돼지고기의 감칠맛을 살린 소를 쫄깃한 반죽으로 감싼 제품으로, 600W 전자레인지에 1분 데운다. 냉장 상태로 12일간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동봉된 소스에는 5종류 이상의 향신료가 쓰였다는 설명이 읽혔다.
먼저 그대로, 다음에는 소스를 찍어 먹었다. 출연자들에게서 "맛있다", "엄청 맛있다"는 말이 이어졌다. 평가에서는 재료감이 있어 부추와 양파, 고기 맛이 확실히 느껴지는 점, 피의 쫄깃함, 냉장 제품이라는 형태의 재미가 꼽혔고, 전원의 평가가 일치했다. 프로그램의 판정은 만장일치 합격으로, 출연자들은 "출발이 좋다"며 기뻐했다.
비트를 맛보는 보르시: 첫 번째 엇갈림
두 번째 제품인 보르시는 세금 포함 429엔으로, 출연자들은 가격을 보자마자 "비싼 편", "이건 불합격이겠지"라고 말했다가 "아직 안 먹었잖아"라는 지적을 받았다. 조리는 600W에 2분. 생 비트를 진공 상태로 중탕해 색이 빠지는 것을 막고, 레드와인 식초로 신맛을 살렸다는 설명이 읽혔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먹는 제품이냐는 질문도 나왔고, 러시아의 스튜 같은 것이며 비트는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먹은 직후에는 "섬세한 맛은 느껴진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평가는 엄격해서, 고기는 맛있었지만 수프의 뒷맛이 신경 쓰이고 "약 같다"는 감상이 나왔다. 원인은 와인 식초와 향신료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400엔짜리 맛은 아니다", "원가가 비쌀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보르시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었고, 평가는 B− 정도였으며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프로그램의 판정은 합격이었다. 출연자들은 셰프들이 섬세한 미각을 가진 것인지, 보르시에 익숙한 것은 아닌지 추측했다. 한편 "그래도 400엔은 아니다"라고 고집하며, 러시아 음식점에서 먹은 보르시가 훨씬 맛있었다는 출연자도 있었다.
그린 커리: 가격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
세 번째 제품은 그린 커리로, 가격은 보르시와 같은 429엔이다. 여기서 출연자 한 명이, 탑밸류에는 보라색 패키지와 노란색 패키지가 있으며 노란색은 저가 라인, 보라색은 '셀렉트'된 상위 라인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태국 현지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다고 한다. 열어 보니 닭고기가 큼직하게 듬뿍 들어 있어, 건더기가 풍성하고 향도 좋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먹은 감상은 "달다"가 중심이었다. 평가에서는 타츠야가 건더기의 양과 닭고기의 맛을 이유로 A를 줬다. 다른 출연자들은 단맛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 닭고기는 맛있었고 향도 선명했지만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미에서 "아쉽다"고 평했으며, 429엔은 비싸서 합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프로그램의 판정은 만장일치 합격으로, 출연자들은 "말도 안 돼", "아마 가격을 안 봤을 거야"라며 놀랐다. 셰프의 판정에 맞추려면 반대로 찍는 게 낫겠냐는 농담도 나왔지만, 솔직하게 평가를 계속하기로 했다.
게살 크림 크로켓: 최대의 이변
네 번째 제품은 아오모리현산 붉은대게를 사용한 게살 크림 크로켓이다. 지름 23cm 냄비에서 약 4분 튀긴다. 고운 빵가루를 묻힌 뒤 거친 빵가루를 묻히는 이단 구성으로, 식감에 대비를 줬다고 한다. '이단 구성'에서 『바람의 검심』의 비천어검류에 빗대는 농담도 나왔다.
튀겨진 크로켓은 크고 황금빛이었고, 출연자들은 "이건 맛있겠지", "합격이겠지"라고 입을 모았다. 동시에 "직전에 튀기면 당연히 맛있는 거 아니야?"라는 지적도 나왔다. 먹어 보니 튀김옷은 바삭바삭했고 속은 걸쭉했다. 크림이 너무 무겁지 않고 가벼운 점, 우유 위주의 맛 속에 게 풍미도 있는 점이 평가받았다.
평가에서는 맛이 무난하게 맛있고 튀김옷도 좋으며, 이 볼륨에 400엔이라면 반찬으로 내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다. 튀김옷에 조금 더 바삭함이 있어도 좋겠다는 단서를 단 출연자도 있었지만, 극단적으로 싸지는 않다는 점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생각해도 맛이 좋으니 합격이라고 했다. A코 씨는 평가할 수 없다(측정 불가능)고 했다.
프로그램의 판정은 불합격이었고, 출연자들은 "잠깐만", "엄청 맛있는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고는 셰프들이 먹었을 때 식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그렇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다며 조금 수긍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자신들의 기획('버즈튠'이라고 부르고 있다)에서는 합격이라고 선언했다.
곱빼기 가지 미트소스: 출연자 사이에서 갈린 평가
다섯 번째 제품은 냉동 파스타인 곱빼기 가지 미트소스로, 600W에 7분 30초 데운다. 가격은 192엔으로 소개됐고, 이후 대화에서는 198엔, 199엔이라고도 했는데, 어느 쪽이든 200엔이 안 되는 저렴함이다. 이온의 파스타 중 매출 1위 제품으로, 저렴함의 비결은 향신료를 충분히 졸인 중농 소스를 숨은 맛으로 사용해 맛에 깊이를 내면서 비용을 억제한 점이라고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저렴함도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그린 커리와 보르시의 결과로 볼 때 "셰프들은 저렴함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먹은 감상은 "나쁘지 않다", "가게 맛 같다", "달달하다"였다. 평가에서는 타츠야가 다른 출연자들과 다른 판정을 내렸다. 다른 출연자들에게서는 가지를 전면에 내세울 거라면 가지 양을 늘려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 외에, 가지가 부드럽게 녹아 맛있었다, 냉동치고는 면에 탄력이 있어 의외였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끝내주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피곤한 날 먹을까 하는 건 충분히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프로그램의 판정은 만장일치 합격으로, 이번에도 타츠야가 적중시킨 셈이 됐다. 다른 출연자들은 "먹을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만장일치 합격은 너무 띄워 준 것", "합격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성 들인 로스카츠 샌드: 드디어 일치
여섯 번째 제품은 로스카츠 샌드로, 출연자들은 "그럭저럭 하는 가격"이라고 받아들이면서도 카츠의 두께를 보고 타당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누적 1,800만 팩 이상 팔렸고, 매년 리뉴얼을 거듭하는 인기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에서는 출연자 전원이 불합격을 줬다. "갓 튀긴 건 무리이니, 성형육 등을 사용해 조금 더 부드럽게 하면 더 맛있어지지 않을까"라는 지적이 나왔고, 양념은 좋고 가격도 카츠 샌드라면 그 정도지만 싸지도 않으니 합격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었다.
프로그램의 판정도 불합격이었고, 출연자들은 "드디어 따라잡았다"며 기뻐했다. 다만 "그 때문에 탑밸류 측은 상처받고 있다"고 스스로 태클을 걸었다.
큼직한 차슈 마늘 볶음밥: 전원 일치 합격
일곱 번째 제품은 280g짜리 냉동 볶음밥으로, 1cm 가까운 크기로 자른 차슈가 듬뿍 들어 있다고 한다. 냄새부터 강렬했고, 먹어 보니 맛이 진하고 정크했다. 출연자들은 자신들은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셰프들이 뭐라고 할지"를 신경 썼다. A코 씨가 드디어 고개를 끄덕였다는 장면도 있었다.
평가는 전원이 합격으로 일치했다. 금방 만들어 후딱 먹을 수 있는 간편함, 안주 삼아 술을 마시고 싶어지는 점, 마늘의 균형이 좋은 점이 꼽혔다. 냉동 볶음밥은 이 정도로 진하게 간을 해야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나왔다. 양이 많다는 점에서 가성비도 높게 평가받았다.
프로그램의 판정은 만장일치 합격으로, 출연자들은 "누가 먹어도 맛있다", "이건 사는 게 좋다"고 마무리했다.
오일 정어리 토마토소스: 한 명의 불합격
여덟 번째 제품은 세금 포함 537엔의 냉동 파스타로, 정어리 오일 사딘에 건포도를 곁들여 시칠리아를 떠올리게 하는 소스라고 소개됐다. 파스타 제조사 바릴라와 공동 개발했으며, 면은 페투치네다. 200엔 전후였던 미트소스에 비해 비싼 가격이고, 냉동 페투치네는 드물다는 점도 있어 출연자들은 기대치가 높다고 말했다. 정어리가 통째로 들어 있지만 오일 사딘이라 뼈는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먹어 보니 "가게 맛이네", "냉동으로 이런 게 있다니" 하는 놀라움의 목소리가 나왔고, 특히 페투치네의 탄력이 평가받았다. 500엔이라고 해도 납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평가에서는 오일 사딘을 좋아해서 풀어 가며 먹을 수 있는 점이 좋고, 또 먹고 싶고 사고 싶다며 S를 준 출연자가 있었다. 한편 A코 씨는 면이 아주 좋았다고 하면서도 C+를 줬다.
프로그램의 판정은 6대 1의 합격으로, 셰프 중 1명이 불합격을 줬다. 출연자들은 "그 1명이 A코다"라고 농담하며, 해산물을 싫어하는 셰프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발언자 본인은 이 제품을 맛있다고 평가했다.
호사를 맛보는 태즈메이니아 비프 카레: 이번 유일한 전원 S
마지막은 태즈메이니아 비프 카레다. 출연자 한 명은 이 제품만은 먹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출연자들이 자신의 감상에 끌려가지 않도록 사전에는 감상을 말하지 않았다. 출시 후 30년 넘게 이어져 온 간판 제품이라고 한다. 상온 보관 레토르트로, 고기 덩어리가 큼직하게 듬뿍 들어 있고 루도 넉넉했다.
먹은 반응은 "고기가 크다", "바로 풀어진다", "레토르트를 넘어섰다", "스파이시하다"로 호의적이었다. 평가는 3명이 S로 일치해 "미각이 비슷하다"며 함께 웃었다. 루의 깊이와 풍미, 고기의 양이 이유로 꼽혔다. 이 제품을 전부터 알고 있던 출연자에 따르면, 일반적인 레토르트 카레는 180g 정도지만 이 제품은 220g이다. 보통 레토르트 카레가 300엔 정도라고 하면 400엔대인 이 제품은 고급에 속하지만, 고기의 양과 맛으로 "입을 다물게 하는" 제품이며 모든 면에서 수준 이상이라고 말했다.
A코 씨도 S를 줬고, A코 씨가 S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프로그램의 판정도 만장일치 합격으로, 출연자들은 "역시"라며 수긍했다.
총평: 후반은 "셰프의 미각을 따라잡았다"
마지막 총평에서는 전체적으로 모두 맛있었고, "이건 맛없다" 싶은 것은 거의 없었다고 돌아봤다. 자신들의 평가가 낮았던 것은 보르시와 카츠 샌드 정도였으며, 보르시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던 것도 영향을 줬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정답 맞히기 결과에 대해서는, 전반에는 셰프들과 어긋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후반에는 상당히 일치했다고 정리했다. 출연자들은 이를 자신들이 "싸우면서 성장해" 셰프의 미각을 따라잡은 결과라고 농담 섞어 표현했다.
아쉬움으로 남은 것은 게살 크림 크로켓의 불합격이다. 출연자들은 "그건 맛있었다"며 끝까지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기획이 호평을 받으면 또 하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이건 아니다", "이건 맛있었다"는 의견이나 해 줬으면 하는 기획을 보내 달라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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