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로 만드는 '히야시 컵누들'을 먹어 보다 류지가 두유·호지차·토마토 주스로 타는 법을 검증

원문 언어 日本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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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리연구가 류지가 닛신의 '히야시 컵누들' 2종(매콤 김치 맛, 닭소금 레몬 맛)을 시식한 회차다. 뜨거운 물이 아니라 냉수로 만드는 컵라면이 정말 맛있을까. 물 대신 다른 음료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이 두 가지를 스태프와 함께 비교해 먹으며 확인한다. 류지는 먹자마자 "이거 혁명이야"라고 평가했고, 후반에는 "재현 레시피는 그만뒀어, 어레인지가 더 재밌어"라며 타는 법을 실험하는 쪽으로 넘어갔다.

5 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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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금지 용기와 5분 기다리는 조리법

사 온 컵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류지는 이것이 불량품이 아니라 모든 제품이 다 그렇고, 공기압 때문에 생기는 사양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포장에는 '뜨거운 물 금지'라고 적혀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류지는 용기 자체가 내열 소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비용을 줄인 용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조리법은 차가운 물을 안쪽 선까지 붓고 5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뜨거운 물과 달리 김이 빠져나가지 않으니 뚜껑을 덮을 의미가 없지 않느냐며, 류지는 뚜껑을 덮지 않고 기다렸다. 뜯었을 때의 첫인상은 "엄청 평범"했고, 건더기로는 수수께끼 고기와 달걀 등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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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냉수로 면이 불까

스태프가 "다른 회사에서 물로 만드는 컵라면은 안 나왔느냐"고 묻자, 류지는 컵라면에 이 기술이 채택된 것은 처음이라고 답했다. 냉수로 면이 불어난다는 것 자체가 '수수께끼의 기술'이라고 한다.

류지는 예전에 삿포로 이치방을 물로 만드는 방법을 시도해 본 경험을 이야기했다. 만들 수는 있었지만 맛이 없었다. 뜨거운 물로 만드는 편이 맛있는 건 당연하다고 한다.

면이 불어나는 원리에 대해 류지는 이렇게 설명했다. 유탕면은 이미 익혀져 있어 전분이 알파화되어 있다. 그래서 물로도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예전에 "물로 컵라면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퍼진 적이 있지만, 알파화되지 않은 면, 즉 유탕면이 아닌 생면에 가까운 타입(예로 '멘쇼쿠닌'을 들었다)은 불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닛신은 정말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250엔 정도라고 말했다.

3:29

스태프가 먼저 먹는 이유

이번 회차에서는 스태프가 류지보다 먼저 먹고 감상을 말하는 방식을 택했다. 시청자들로부터 "류지가 먼저 먹으면 스태프는 똑같은 말만 한다", "눈치 보고 있다", "예스맨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류지는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 주라고 스태프를 독려했다. 이 대화는 후반의 토마토 주스 검증에서 의미를 갖게 된다.

3:45

매콤 김치 맛: 냉면 같은 국물

김치 맛은 차가운데도 향이 살아 있었다. 류지는 차가우면 향이 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기에 의외였다고 한다. 스태프는 먹자마자 "맛있다"고 했고, 국물이 냉면 같다는 감상을 밝혔다. 면 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다고 한다.

류지도 "맛있다"고 말한 뒤 "이제 내가 맛없다고 하면 되는 거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이 터졌다. 맛은 진한 편으로 확실하지만, 염분량을 보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류지는 봤다.

맛있게 만드는 조건으로 류지는 물을 충분히 차갑게 하는 것을 꼽았다. 차갑지 않은 수돗물로는 안 될 것 같다고 한다. 맛 변화로는 라유와 식초를 더했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면이 전혀 불지 않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6:07

닭소금 레몬 맛: 산미와 에스닉한 느낌

닭소금 레몬 맛도 스태프가 먼저 먹었다. "꽤 과감하다", "지금까지 없던 맛"이라는 감상이었지만, 어느 쪽이 더 좋으냐고 묻자 스태프 두 명 모두 김치 맛을 골랐다.

류지는 "시다"고 느꼈고, 약간 에스닉한 인상이라고 말했다. 곁들인다면 무조건 올리브유와 소금 한 꼬집이라고 했고, 피시소스도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피시소스를 아주 한 숟갈 넣자 스태프도 "대박", "엄청 맛있다"고 반응했다.

8:00

기본 상태 평가

매콤 김치 맛에 대해 류지는 최고 평가인 'S'를 매겼다. 이유로 든 것은 면이 불어나는 점만이 아니다. 냉수에서는 조미료가 잘 녹지 않을 텐데도 전부 제대로 녹아 있어 맛이 뭉친 곳이 없다는 점을 높이 샀다. 여름철에는 이제 닛신의 독무대가 될 거라고까지 말하며, 꼭 먹어 보라고 권했다.

닭소금 레몬 맛도 마찬가지로 'S'였다. 류지에 따르면 두 종류가 나오면 한쪽이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둘 다 맛있다. 다만 어레인지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면, 자기로서는 닭소금 레몬(올리브유, 피시소스) 쪽이 더 맛있다고 한다.

8:49

'불 사용 금지' 조건으로 어레인지에 도전

여기서 스태프 사이에서 "손댈 데가 없다", "불을 쓰면 재현이 되어 버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이 제품에 맞춰 불을 쓰지 않고 어레인지하기로 했다. 류지는 "재현 레시피는 그만뒀어, 어레인지가 더 재밌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물 대신 다른 음료를 사용하는 검증을 시작했다.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것임을 확인했다.

후보로 오른 것은 두유, 우유, 토마토 주스다. 류지는 우유만으로 만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규정량이 330cc라 우유 한 팩을 거의 다 쓰게 되니 경제적이지 않다. 맛도 너무 진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물과 반반, 약 160cc씩 섞는 방침으로 정했다.

12:17

토마토 주스×김치: 스태프가 "애매하다"고 한 실패 사례

류지가 "무조건 맛있다"고 기대한 것은 매콤 김치 맛을 토마토 주스와 물로 만드는 조합이었다. 부어 보니 토마토 주스는 농도가 높아 아래까지 골고루 스며들지 않았다. 면이 불어나는 것도 물보다 느려서, 류지는 8분 정도 걸릴 것으로 봤다. 마무리로 타바스코와 가루 치즈를 더했다.

결과는 엇갈렸다. 스태프 한 명은 "애매한 느낌"이라고 했고, 다른 한 명도 "저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을지도"라고 답했다. 류지는 "맛있지 않아?"라고 반박하면서 직접 먹어 보고는 "맛있긴 한데, 물이 더 맛있을지도"라고 인정했다. "이 녀석들은 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니까"라며, 스태프가 눈치 보지 않는다는 증거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실패 원인에 대해 스태프와 류지는 김치 맛에 원래 산미가 있는데 토마토 주스로 산미가 한층 더 겹쳤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했다.

14:00

우유×닭소금 레몬: 차가운 카르보나라풍으로

닭소금 레몬 맛을 우유와 물 반반으로 만들자, 겉보기가 시푸드 맛처럼 되었다. 우유와 물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어 보니, 스태프는 "이거 괜찮을지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크림 같긴 한데 감칠맛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느꼈다.

그래서 가루 치즈를 넣자 단번에 감칠맛이 살아났다고 한다. 반반 비율이 딱 좋았고, 우유만 썼다면 분명 너무 진했을 거라고 확인했다. 산미가 적당히 남으면서도 부드러워져, 스태프는 "차가운 카르보나라 같다"고 표현했다. 그렇다면 하고 흑후추도 더했고, 류지는 '레몬 크림 카르보나라 라멘'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제품 자체가 278kcal라는 점도 류지는 장점으로 꼽았다.

17:49

두유×김치: "기본보다 좋을지도"

매콤 김치 맛은 두유와 물을 반반으로 해서 시도했다. 두유와 김치 조합은 류지가 평소에 자주 쓰는 것이라고 한다. 국물을 먼저 마신 류지는 "깜짝 놀랄 만큼 맛있다"고 반응했다.

스태프도 "맛있다", "기본보다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컵누들의 맛은 해치지 않으면서 진해졌다고 한다. 크림 계열 라멘이 되어 유행할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우유와 비교하면 두유 쪽이 감칠맛이 있는데, 콩 맛이 나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했다.

19:10

호지차×닭소금 레몬: "제일 맛있다"

차로 만드는 방법은 TV 프로그램 '갓탄'에서 소개된 어레인지를 따른 것이다. 스태프는 호지차와 보리차를 사 왔다. 류지는 닭소금 레몬에는 호지차가 어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차는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선까지 부었다. 류지는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것처럼 된다"며 망설였고, 예전에 이런 시도로 한 번 실패한 적이 있다는 것도 털어놓았다.

겉보기는 거의 그대로였고, 색이 조금 진해진 정도였다. 우선 향이 좋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했다. 먹어 보니 "국물 맛있다", "엄청 맛있다"며 호평이었고, "이게 제일 맛있다"는 말도 나왔다. 풍미가 더해지고 아주 깔끔한 맛이 된다고 한다. 밖에서 작업한 뒤에 먹으면 맛있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22:01

보리차×김치: 맛이 서로를 지워 버린다

이어서 매콤 김치 맛을 보리차로 만들었다. 차라서 면은 잘 불었다. 류지는 다시금 "물로 분다는 게 너무 수수께끼"라고 말했다.

하지만 맛은 좋지 않았다. 보리차 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그다지 좋은 시너지가 아니다", "서로를 지워 버린다"는 평가가 나왔고, 류지도 "안 되겠다"고 결론 내렸다. 호지차와 레몬 조합은 성공했지만, 차라면 무엇이든 어울리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사례다.

23:12

두유×닭소금 레몬: 우유보다 두유

마지막으로 닭소금 레몬 맛을 두유와 물 1대1로 만들었다. 우유 버전과 달리 치즈는 넣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고 류지는 생각했다. 스태프 한 명은 미리 "우유보다 맛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류지도 두유에는 콩의 감칠맛이 있으니 진한 맛이 날 것이라고 봤다.

먹어 보니 "완전 괜찮다", "우유보다 좋을지도"라는 반응이었고, 우유보다 밀키한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스태프 한 명은 너무 밀키해서 치즈를 넣고 싶다고 말했다. 류지는 두유만으로도 맛있다고 평가했고, 두유는 생각보다 맛이 강하다고 말했다. 자기 레시피에 두유가 많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돌아봤다.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으며, 류지는 "무조건 우유보다 두유"라고 결론 내렸다.

24:38

검증 결과

류지가 정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히야시 컵누들 닭소금 레몬 맛은 두유와 호지차로 만들면 엄청나게 맛있다. 매콤 김치 맛은 두유로 만들면 엄청나게 맛있다. 토마토 주스와 보리차는 물로 만드는 기본 버전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