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양파를 그릇으로 삼은 햄버그 '햇양파 폭탄' 만드는 법과 시식
料理研究家リュウジのバズレシピ원문 언어 日本語
요리 연구가 류지가 SNS에서 화제가 된 '햇양파를 그릇으로 삼은 햄버그(고기 채움)'를 만드는 회차다. 햇양파 철이 끝나갈 무렵 양파를 대량으로 사 버린 것이 계기였고, 작업이 간단해서 스태프에게 먹여 보려고 서둘러 촬영했다고 한다. 조리하는 틈틈이 인터넷상의 말다툼과 전날 구마모토에서 열린 이벤트 이야기도 나온다.
양파를 '컵'으로 만드는 밑준비
사용하는 것은 햇양파로, 류지는 1개에 약 300g짜리를 썼다. 햇양파가 좋지만 일반 양파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양파의 위아래(류지의 표현으로는 '엉덩이와 머리')를 잘라 내고, 가운데를 반으로 갈라 껍질을 벗긴다. 양파는 바깥쪽부터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으므로, 바깥쪽 2장 정도를 남기고 속을 빼내면 남은 부분이 컵 모양이 된다. 속은 뒤쪽에서 밀면 빼내기 쉽다. 이 컵에 고기 반죽을 채워 굽는 것이 이번 요리다. 류지는 완성된 컵을 "귀엽죠"라며 보여 주었다.
빼낸 속은 버리지 않고 사용한다. 다져서 햄버그에 섞거나 소스로 만드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초퍼(류지가 말하는 '붕붕 초퍼')로 한 번에 다졌다. 초퍼가 없으면 칼로 다지면 된다. 스태프가 "소스가 좋겠다"고 해서 일단은 전부 소스로 쓸 생각으로 진행했다.
달걀을 쓰지 않는 고기 반죽
고기는 햄버그이므로 소·돼지 혼합 다짐육을 300g 쓴다. 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것은 소금으로, 작은술 반을 넣는다. 여기에 감칠맛 조미료를 9번, 후추를 6번, 갈릭 파우더를 12번 정도 뿌린다. 갈릭 파우더는 조금 넣는 편이 맛있다고 한다.
빵가루는 두 줌, 약 20g 넣는다. 고기만으로는 딱딱해지기 쉽지만 빵가루를 넣으면 폭신하고 부드러워진다는 것이 류지의 설명이다. 이번에는 달걀을 쓰지 않는다. 고기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다. 대신 지방분으로 마요네즈를 큰술 1 넣고 잘 주물러 섞으면 고기 반죽이 완성된다.
스태프가 "꽤 심플한 양념"이라고 하자, 류지는 양파가 맛있으니 양념은 심플하게 하는 편이 좋다고 답했다. 더 공을 들이고 싶다면 올스파이스나 넛메그를 넣어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햇양파의 향을 즐기는 레시피이므로 이 정도가 좋다고 한다.
고기가 모자란 것을 알고 양파로 '양 늘리기'
고기 반죽을 4등분해 양파 컵에 채워 나갔다. 그런데 채워 보니 고기가 모자라 작은 것도 생기고 말았다. 그래서 류지는 소스용으로 다진 양파 일부를 고기 반죽에 섞어 양을 늘리기로 했다. 다진 양파가 소스로 쓰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었던 탓도 있다.
섞어 넣은 것은 약 80g, 다진 양파의 3분의 1 정도다. 이렇게 하면 고기 반죽이 맛있어지고 양도 늘어나며, 속에 든 양파의 아삭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고 류지는 말했다. 다시 채우니 모든 컵이 빵빵해졌다. 류지는 "이런 응용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요리를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의 문제가 된다"고도 했다.
논란 이야기와 류지의 입장
밑준비 도중에 스태프가 "이것저것 논란이 됐던데요"라고 말을 꺼냈다. 류지는 논란이 된 건 오히려 상대 쪽이라고 답했다. 안티와 맞붙긴 했지만 자기가 먼저 건드린 일은 전혀 없고, 날아드는 불똥을 털어 냈을 뿐이라고 한다. 상대의 말에 응대하고 있었더니 저쪽에서 시비를 걸어왔다는 인식이다. 스태프도 경위는 봤다고 맞장구쳤다. 류지는 자신의 강한 정의감이 문제라며 웃었고, 이런 자극이 있어서 유튜버는 재미있다, 이런 경험은 보통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뚜껑을 덮고 쪄 굽듯 해서 양파를 부드럽게
새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고기 면을 아래로 해서 굽는다. 뚜껑을 덮는 것은 양파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다. 류지에 따르면 양파가 날것 같은 상태로 남아 있으면 맛이 없다. 뚜껑을 덮으면 양파가 쪄져서 그릇인 양파 자체가 부드러워진다. 시간은 '감'으로,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완성이라는 생각이다.
고기에 노릇한 색이 나면 일찍 뒤집어서 다시 쪄 굽는다. 뒤집은 뒤가 찌는 시간이 더 길다. 이때 남은 다진 양파를 햄버그 주위에 넣는다. 스태프는 마지막에 넣을 줄 알았다고 하지만, 류지는 이유를 두 가지 들었다. 햇양파는 날것이면 약간 매우므로 소스로 쓸 거라면 익히는 편이 좋다. 마지막에 따로 가열하면 시간이 걸리고, 함께 찌면 양파 향이 고기에 밴다.
뒤집은 뒤에는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쪄서 칼로 잘릴 만큼 부드러워지면 된다고 류지는 처음에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중에 양파에 칼을 찔러 확인해 보니 아직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 몇 분 더 쪘고, 최종적으로 "10분에서 12분 정도 찌는 시간이 필요하려나"라고 예상을 수정했다. 양파가 딱딱하면 서걱거리는 식감이 되어 그것도 아니므로, 포크가 쑥 들어갈 정도까지 부드럽게 하는 것이 기준이라고 한다. 찔 때 물을 넣어도 되지만, 안 넣어도 된다면 넣지 않는다는 것이 류지의 생각이다.
류지는 이 레시피가 고기보다 오히려 양파를 먹는 양이라고 말했다. 그릇 양파를 2개분 써서 고기 중심으로 만들어도 됐지만, 요즘 채소를 쓴 요리를 별로 만들지 않았으니 양파를 듬뿍 먹는 레시피라고 생각해 달라고 한다.
구마모토 런치 모임 이야기
찌는 동안 전날 구마모토에서 연 이벤트 이야기가 나왔다. 류지는 '런치 모임'을 처음 열었다. 요금은 1인 1만 5000엔이었고 200명이 모였다. 류지 자신은 조금 더 싸게 하고 싶었지만 그에 걸맞은 요리가 나왔고, 런치 모임 시세로 보면 상당히 싼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돌아갈 때 모든 테이블을 돌며, 사진을 찍고 싶다는 참가자 200명 전원과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대본은 없었고, 그냥 돌아가는 출연자도 있는 모양이다. 스태프가 "아이돌 같다"고 하자, 류지는 요리밖에 하지 않는, 아이돌도 아닌 자신을 만나러 오고 싶다고 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고맙다,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답했다.
스태프도 테이블을 도는 시간에 몇몇 참가자에게서 "팬이에요"라는 말을 듣고 악수를 요청받았다고 한다. 얼굴을 공개한 이상 도망칠 수 없고, 자기만 뒤로 빠지면 인상이 안 좋을 것 같아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류지는 스태프도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기뻐했다.
치즈를 올리고 간장만으로 어니언 소스 만들기
거의 다 쪄질 무렵이 되자 육즙이 보글보글 나왔다. 주위의 양파는 조금 탔지만 류지는 그것도 맛있어지니 '괜찮다'고 했다. 마무리로 치즈를 올려 녹인다. SNS에서 본 것에는 치즈가 없었던 것 같다고 스태프가 말하자, 류지는 양파가 듬뿍이니 치즈 맛이 조금 있어도 맛있다고 답했다. 일반 슬라이스 녹는 치즈도 괜찮지만 류지는 체더를 좋아해서 체더를 썼다. 햄버그를 접시에 옮기자 즙이 넘칠 만큼 흘러나왔다.
프라이팬에 남은, 익어서 흐물흐물해진 양파에 간장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양은 큰술 2와 1/2 정도이고, 절반 양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한다. 졸일 필요는 없다. 보통은 미림을 넣지만 햇양파가 달아서 넣지 않는다. 양파만으로 단맛과 감칠맛이 나오니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류지의 설명이다. 소스를 끼얹고 주위에도 양파를 곁들인 뒤, 류지의 취향대로 흑후추를 듬뿍 뿌리고 파슬리를 흩뿌려 완성했다. 스태프는 겉모습을 보고 "무슨 요리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시식: 밥과의 궁합과 맛 바꾸기
류지는 한입 크게 베어 물고 "맛있네, 이거" "양파는 역시 맛있어"라고 말했다. 스태프는 "이 레시피 좋을지도"라고 했고, 치즈는 있는 편이 낫다는 감상도 밝혔다. 치즈 없는 레시피를 자주 봤지만 있는 편이 나은 것 같다고 한다.
스태프가 밥에도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밥(약 200g)을 데워 와 햄버그와 소스를 올려 먹었다. 두 사람 모두 "어울린다" "맛이 배가 된다"고 평가했고, 뜨끈뜨끈한 밥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류지는 그릇 양파만으로도 밥이 술술 넘어간다고 했고, 간장만 쓴 소스가 맛있다고도 했다. 스태프는 폰즈도 어울릴 것 같다고 제안했다.
맛 바꾸기로 류지는 타바스코의 '마지스코'를 뿌렸다. 살사 같은 소스가 된다며, 체더치즈와 마지스코는 잘 어울리니 "해 보길 잘했다"고 말했다.
양, 그리고 아이용이나 일반 양파로 만들 경우
두 사람 모두 생각보다 빨리 배가 불러 놀랐다. 류지는 양파를 통째로 2개 먹는 셈이라 배에 든든하게 찬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이면 2명이 3개가 딱 좋고, 3~4명이 나눠 먹어도 될 것 같다고 한다. 양파로 양을 늘릴 수 있어 가성비도 좋다고 평가했다. 먹을 때는 다른 반찬을 많이 만들지 않는 편이 좋다고도 했다. 남은 것은 랩을 씌워 나중에 다시 데워 먹기로 했다.
아이용에 대해서는, 마지스코는 몰라도 양파와 치즈 조합이라면 아이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양파는 완전히 쪄져 부드러우므로 어린아이도 먹기 쉽다고 류지는 보고 있다. 일반 양파로 만들 경우에는 햇양파보다 조금 더 오래 찌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단서를 달았다. 마지막으로 류지는 양이 푸짐하고 달콤한 햇양파의 감칠맛이 우러나는 레시피이니 꼭 만들어 보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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